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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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수요예배 설교(마태복음 24장 1-14절/말세의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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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3-06-14 20:52 조회551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Bc6Oui3M7lQ


1. 성전이 무너뜨려질 것(1-2)

2. 사람의 미혹(3-5)

3. 말세의 재난(6-8)

4. 환난과 핍박이 있음(9-14) 


마태복음 24장은 종말에 대한 내용이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분명한 시작이 있었고, 성경은 분명히 말세가 있다고, 이 세상의 끝이 있다고 말씀한다. 그리고 그 세상 끝은 예수님의 재림과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 말세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다 느끼고 있다.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마 23:37~38)

예수님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셨다.

그리고 24장에서 다시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씀하셨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마 24:2)

예루살렘 성전은 아름다운 성전으로 꾸며졌다(눅 21:5). 제자들은 성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좋아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말씀하면서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고하셨다.

예루살렘 성전은 헤롯이 스룹바벨 성전의 4배 크기로 짓고 있었다. 주후 63년 경에 비로소 완성된다. 82년간 긴 세월에 걸쳐 멋지게 건축되었지만 주후 70년 로마의 침공을 받아 타이투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의해 완전히 무너진다. 예루살렘 성전은 유대의 종교 중심지이고 큰 자랑거리였다. 제사장들이 긴 옷을 입고 분향하며 많은 짐승으로 제사를 드렸다.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규모가 큰 제사가 늘 드려졌다. 유대인을은 성전을 자랑하고 의지하고 살았다.

그러나 주님은 보이는 외부보다 보이지 않는 내부를 더 중시하셨다. 바리새인들의 믿음도 회칠한 무덤 같다고 그들의 외식하는 믿음을 책망하셨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일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여러차례 일어났다. 솔로몬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 무너졌고, 스룹바벨 성전도 이방인에 의해 무너졌고, 헤롯 성전도 얼마 후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무너졌다. 그래서 지상에 성전이 남아있지 않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다. 

3절에 보면 예수님에 감람산에 앉으셨을 때 예루살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마음에 걸려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와 말세 징조에 대해서 질문한다. 


4절

주님의 대답 첫마디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다. 사탄의 미혹이 아니라 사람의 미혹이다. 물론 배후에서는 사탄이 역사하고 시험하지만 사람을 통해서 미혹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같이 말씀하신 것이다. 

몇가지 용어를 정리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5절에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라고 했는데, 거짓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24절에 "거짓 그리스도들"이라고 했는데 가짜 예수를 가리킨다. 진짜가 아니라 가짜들이 많이 일어나서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가짜 선지자이다. 하나님이 세운 선지자가 아니고 스스로 선지자 노릇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다른 것을 전하는 자이다. 성경을 잘못 가르치는 특징이 있다.

"적 그리스도"라는 말씀이 성경에 종종 나온다.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이다. 교회와 성도를 대적하는 세력, 사람들을 적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5절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거짓 그리스도가 아주 많을 것이다. 11절에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난다고 했다. 한두명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 승천 이후에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말세로 가면 갈수록 점점 많아진다. 우리나라에만 가짜 예수가 50명이 넘는다. 그런데 이런 가짜에게 속아 넘어가는 미혹받는 사람들도 아주 많을 것이다.

23-24절에는 할 수 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할 것이라고 했다. 나는 믿으니까 안전하고, 구원받았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믿는 성도들에게까지 미혹의 손이 뻗칠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삼가 조심해야 한다. 


미혹을 받지 않기 위해 몇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마 24:23~24)

첫째, 믿지 말라고 했다. 가짜들이 너무 많으니까 믿지 말라고 했다.

26절에는 "나가지 말고 믿지 말라"고 했다. 어디에 있다고 해도 나가지 말고 믿지 말라는 것이다. 성경공부하자고 해도 가지 말고 문화센터에서 행사해도 가지 말고 동아리 활동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보면 미혹 받게 되고 속게 된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아무리 미혹을 많이 하고 시험을 많이 해도 내가 가서 듣지 않으면 미혹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 와 보라고 하고 들어보라고 해도 가보지 말고 듣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미혹을 이기는 중요한 방법이다.

둘째, 욕심을 버려야 한다. 하와도 욕심 때문에 선악과를 먹었다. 욕심에 끌려가면 결국 망하게 된다. 욕심 버리고 욕심에 끌려가지 않아야 한다.

셋째,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말씀을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밖에 우리를 지켜줄 것이 없다.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말씀대로만 살아가면 시험이 아무리 많아도 이길 수 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13)

다 미혹되고 망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환난과 시험이 많아도 끝까지 견디는 자가 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승리한다. 미혹, 환난, 거짓 그리스도와 선지자의 많은 시험을 다 이길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되었기에 이런 미혹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알고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 주님이 이 말씀을 해주신 이유는 준비하라는 것이다. 이런 일이 올 것이니 대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왔을 넘어가지 말고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주님의 대답 첫번째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었다. 누가 어떤 식으로 미혹하고 시험해도 넘어지면 안된다. 


6절

재난들이 시작될 것이다. 여기 저기에서 난리가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는 말라고 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곳곳에서 폭동과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안정되고 평안한 생활이 다 파괴될 것이다. 불안한 세상이 되고 걱정 근심이 많아지는 세상이 될 것이다. 말세로 갈수록 이런 일은 점점 심해지고 많아질 것이다.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계 6:4)

두번째 인을 떼면 붉은 말이 나오는데, 전쟁을 의미한다.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다. 


7절

기근이 있을 것이다. 곳곳에서 기근이 일어난다. 어느 시대에나 기근이 있었다. 그러나 말세로 갈수록 기근이 심해지고 기근의 정도가 강해질 것이다.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계 6:5)

셋째 인을 떼니 검은 말이 나왔는데 기근 재앙이다. 현재 8억 2천 9백만명이 심각하에 굶주리고 있고 약 20억 정도가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다. 먹고 싶을 때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자들이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금년에 슈퍼 엘니뇨가 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지구 온도가 상승된다. 식량난이 심각해질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값이 많이 올랐고 댐이 폭파되면서 식량난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름이 무지무지 더워지고 겨울이 무지무지 추워지는 이상 기후가 발생된다. 이로 인해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양식이 줄어들고 기근이 심화되는 것이다. 앞으로 점점 이런 시대가 올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셨고 성경에 기록되었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되었다. 분명히 일어난다.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근이 올 것이다. 교회가 참 많은데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해주지 않아 영적 기근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성경에 없는 엉뚱한 소리를 많이 한다.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갈수록 지진이 많아지고 강도도 강해져서 지진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진이 빈번해지고 있다. 안전지대가 사라지고 있다. 


9절

말세가 되면 환난과 박해가 있을 것이다. 성도를 잡아서 넘겨준다. 환난 당할 각오를 해야 되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잡혀 죽는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죽인다.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순종한다는 이유로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이다. 피할 곳이 없다. 어디를 가도 미움 받는 상황이 될 것이다. 이것을 각오하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환영받고 대접받는 시대는 점점 사라질 것이다. 


10절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될 것이다. 실족한다는 것은 넘어지는 것이다. 믿음 생활 잘 하다가 바르게 살아가다가 거꾸러지는 것이다. 믿음을 잃고 탈선하게 된다.

서로 잡아주고 미워한다고 했다. 환난 때에는 잡아주지 않으면 죽인다고 위협할 것이다. 모른다고 하면 죽일 것이다. 고발하지 않으면 자기가 죽임을 당할 것이기에 자기가 죽지 않기 위해서 신고할 것이다. 그렇게 서로 잡아주고, 미움이 일어나고, 박해가 심해질 것이다. 


12절

말세가 되면 될수록 점점 불법이 성하다. 부도덕하고 규범, 윤리를 다 내버린다. 방탕, 방종, 폭력적이고, 악을 서슴지 않고 행한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게 될 것이다.

전쟁으로 이재민이 많이 생기고, 홍수와 화재로 재난당한 사람들이 많을 때 많은 사람들이 구제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본다. 그래도 세상이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사람 돕는 사람이 있고 죽어가는 사람 살리려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희망을 갖는다. 그러나 말세가 되면 그런 것이 다 없어질 것이다. 사랑이 다 식어지면 희망둘만한 곳이 없다. 


13절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런 환난의 때에 성도가 취할 자세는 견디는 것이다. 참고 견뎌야 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계속 참아나가야 한다. 이것이 마지막 때 갖추어야 할 믿음의 자세이다. 성도의 최고의 무기는 참는 것이다. 성도에게는 지혜와 능력이 많지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참는 것이다. 이것을 놓으면 다 무너진다. 다 잃게 된다. 다른 것은 없어도 괜찮다. 힘과 지혜가 부족해도 참고 견디면 승리할 수 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끝까지 예배 드리고 주님 의지하면서 참고 나아가는 것이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 13:10)

말세에 극심한 환난과 박해가 있을 것이다. 마침내 사탄의 표를 받게 하는 일을 할 것이다. 이 무시무시한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참고 인내하는 것이다. 

환난과 기근과 지진과 미혹 속에서도 승리할 사람이 있다. 누가 승리하는가? 끝까지 견디는 자이다. 다른 것 다 부족해도 나는 견디기만 해야 되겠다. 참고 인내해야 되겠다. 이것만 붙들어도 승리할 수 있다. 


14절

말세에 이런 환난과 시험의 때에 성도가 끝까지 해야 될 일은 복음 전도이다. 환난 때이니 복음 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 끝날까지 해야 될 일이 복음 전도이다. 복음 전하는 일이 끝나서 택한 백성들이 다 구원받았을 때 하나님이 끝이라고 선언하시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이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면 이제 끝이 온다. 선교학자들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었다고 본다. 세상 끝이 다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

말세 준비를 잘 해야 하겠다. 주님 오실 때가 점점 가까워졌는데, 준비를 잘 해서 주님 오실 때 부끄러움 당하지 않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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