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9 주일오전예배 설교(고린도전서 15장 1-8절/예수님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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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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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링크: https://youtu.be/xzDJTVd4IZg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며 진리의 기초입니다. 신자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무엇을 믿을까요? 예수님에 관한 5가지 사실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대속적인 죽음, 육체적 부활, 승천 그리고 재림입니다.
1) 동정녀 탄생이란 예수님께서 처녀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으셨지만 죄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2) 대속적인 죽음이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나를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3) 육체적 부활은 예수님이 죽은 지 3일 만에 육체적으로 다시 살아나서 부활하셨습니다. 정신적 부활이나 영적 부활이 아니라 육체적인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4) 승천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다가 하늘로 올라가셔서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5) 재림은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셔서 믿는 성도는 구원하시고 믿지 않는 사람과 죄악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1. 성경대로 부활하심
1-2절에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중요한 단어 두 가지가 나옵니다. 복음과 구원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구원받으려면 반드시 복음을 듣고 믿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복음을 알게 했습니다. 복음은 사도들을 통해 세상에 전해졌고, 교회는 이 복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복음은 바울이 처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들었고, 너희가 받았고, 너희가 그 가운데 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전에도 여러 번 전한 것인데 다시 전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부활은 성경대로 된 일입니다. 3절부터는 그 복음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는데, 복음은 성경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성경대로” 부활이 성경적 진리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오시고 갑자기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오시고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수천 년 전부터 구약성경에 예수님이 나실 것을 예언하고 약속하셨습니다. 처녀의 몸에서 나실 것을 예언하였고,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 예수님이 유월절 양으로 죽으실 것을 예언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구약의 안식일, 각종 절기, 제사 제도, 속죄제도, 성전의 모양과 기구들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다 일어난 신기한 사건이 아닙니다. 구약에 예언된 대로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시편 16:10에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이사야 26:19에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다니엘 12:2에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다 부활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은 예수님을 향하고 있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예수님이 성경의 중심이고 인류가 고대하는 메시야입니다. 부활을 믿지 않으면 성경 전체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메시야다 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둘째. 부활의 증인들. 사람들은 아무리 사실적인 것이라도 눈으로 보지 않은 것은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목격자들이 직접 보고 전해 준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면서 자신의 부활을 직접 증거하셨습니다.
5-8절에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게바에게 보이셨습니다. 게바는 베드로를 가리킵니다.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그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잠들었다는 말은 죽었다는 의미입니다.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이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가리킵니다.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 보이셨으며”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모든 사도에게 보이신 것을 가리킵니다.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부활의 증거도 아주 많습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이 부활을 증거하고 있으며, 천사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였으며, 성령께서 부활을 증거하고 있으며, 성경이 부활을 증거하고 있으며, 교회가 2000년 동안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너무나 확실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 부활을 부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째.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 12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신자라고 하는 사람 중에도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공통으로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35절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땅에 장사가 되면 썩어 없어지는데 어떻게 부활할 수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 바울이 답합니다. 36절에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땅에 씨를 뿌리면 그 씨가 썩어야 새싹이 나옵니다. 만약 씨가 죽지 않으면 씨가 그대로 있습니다. 절대로 새싹이 나올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고 자연의 이치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그 몸이 죽어야 새로운 몸이 생겨나고, 땅에 묻혀서 썩어져야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죽지 않으면 부활도 없습니다. 이 당연한 이치를 왜 모르느냐고 반문합니다. 요한복음 12:24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죽고 다시 살지 못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우리가 죽은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 믿음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 즉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우리 예배를 받아주시고,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어려울 때 도와주시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2. 예수님 부활이 증거하는 것
첫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함. 로마서 1:4에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는 여러 면에 많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나, 세례받으실 때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고 한 것, 예수님이 이적과 권능을 많이 행한 것 등 수없이 많은 증거가 있지만 가장 확실하고 뛰어난 증거는 부활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훌륭하고 아무리 뛰어난 일을 한 사람이라도 죽었다가 다시 살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다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우리 죄를 다 갚아 주셨다는 증거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죄값을 다 갚아주셨습니다. 17절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무슨 뜻입니까? 만약에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하셨다고 하면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이 예수님의 부활로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죄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죄를 사함받지 못했다면 심판을 받고 지옥에 떨어져 영원한 저주와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로마서 4:25에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셋째. 믿음의 기초임. 만일 어떤 사람이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믿음은 헛것입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14절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7절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만약에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다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 다 헛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우리의 믿음은 참된 것입니다.
1). 부활을 믿지 않으면 믿음이 무너집니다. 디모데후서 2:17-18에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믿음을 무너뜨리는 것이 쉽습니다. 성경을 믿지 못하게 하면 됩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못하게 하면 됩니다. 초대교회 안에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후메내오와 빌레도입니다. 이들의 사상은 악성 종양과 같이 퍼져서 성도들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2) 부활을 믿지 않으면 삶이 무너집니다. 32절에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부활의 소망이 없는 사람들은 세상 것만 바라며 살아갑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인데 먹과 마시자 한다는 것입니다. 주를 위해서 믿음으로 희생하고 참고 수고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삶이 안 믿는 자들과 똑같아지고 있습니까? 부활의 신앙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소망이 없으니 죽기 전에 좋은 것 먹고, 마시며, 즐기자, 하면서 자기 욕망과 쾌락만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넷째.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 부활의 첫 열매임.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도 다 부활할 것임을 알려줍니다. 20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모든 죽은 사람 가운데서 처음으로 부활했다는 뜻이며 예수님의 뒤를 이어서 우리도 다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23절에 보면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부활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그 주님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 구원 받은 성도들은 모두 영광스럽게 부활할 것입니다. 성도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죽음 후에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 증거입니다. 부활 신앙을 가진 자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55절).
58절에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흔들리지 마십시오. 믿음이 왜 흔들립니까? 왜 남 때문에 흔들려서 나 자신이 손해를 봅니까?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믿는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부활을 믿고 천국을 믿는다면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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