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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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수요예배 설교(고린도전서 14장 26-40절/교회에서 질서를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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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2-12-07 21:06 조회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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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5VyjP2WB87Y


1. 질서와 화평을 지키라(26-33)

2. 남녀의 질서를 지키라(34-38)

3.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라(39-40) 


26절

"너희가 모일 때에"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공적인 예배를 드릴 때를 가리킨다. 초대교회는 예배 시간에 시편과 새로 작사한 찬송을 불렀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가르쳤다. 초대 교회 때까지는 사도들에게 하나님이 직접 계시를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있었다. 사도 시대 이후에는 표준 계시가 종결되었으므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하셨다. 방언과 통역이 있었다. 

계시, 방언, 통역은 사도시대까지만 있었고 사도시대 이후에는 없어졌다. 본문에 나와있지 않은 것 중에 애찬과 성찬이 있었다. 처음에 시행하다가 문제가 생기게 되어서 애찬은 없어졌다.

그런데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는 것이다. 찬송, 말씀 가르치는 것, 계시, 예언, 방언, 통역 등을 할 때 교회에 유익과 덕이 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27-28절

방언의 예를 들어서 말씀한다. 방언을 할 경우에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해야 한다. 한꺼번에 모여서 소란스럽고 시끄럽게 하면 어지럽고 무질서해진다. 그리고 꼭 강조하는 것이 통역을 해야 한다. 방언은 온 교인이 알아들어야 유익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통역을 세우라고 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쳐주는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방법이다. 이렇게 해야 소란스럽지 않고 교회에 덕이 된다.

외국인과 대화할 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서로 하고 있으면 야만이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방언이 있으면 통역을 세워야 한다. 

만약 통역이 없다면 교회에서는 방언을 하지 말라고 했다. 소통이 되지 않고, 교인들이 알아들을 수 없어서 덕이 안되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잠잠하라고 했다.

방언이 바른 방언인지 알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각각 통역한 것을 기록해서 맞춰보면 알 수 있다. 통역한 것이 맞지 않으면 바른 방언과 통역으로 인정할 수 없다. 


29절

예언의 예를 들어서 말씀한다. 예언하는 자도 둘이나 셋이 말하고 다른 이들을 분별하라고 했다. 예언을 할 때 여러명이 한꺼번에 하면 안되고 하나씩 하나씩 예언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예언을 할 때 하나님이 계시해주셨다고 하면서 말씀을 전하는데 바른 것인지, 바르지 못한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면 온 교회가 혼란을 겪고 미혹에 빠질 수 있다. 그런데 분별이 쉽지 않다. 지금은 성경이 있어서 성경이 표준이 된다. 성경에 맞으면 제대로 된 것으로 인정할 수 있고 성경에 맞지 않으면 잘못된 것으로 알 수 있다. 당시는 신약성경이 완성되기 전이다. 그러므로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분별을 잘 하려면 성령충만한 자여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정확하게 많은 말씀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예언, 하나님이 직접 주셔서 전하게 하신 계시와 예언은 사도 시대까지만 있었고 성경이 다 기록된 이후에는 이 계시가 중단되었다. 그러므로 예언도 없어지게 되었다.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엡 3:5)

3절부터 보면 계시로 비밀을 알게 하셨다고 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는 성령으로 계시를 가르쳐주셨지만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는 계시를 주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다고 했는데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예언을 하면 잘못된 것이다. 지금은 성경 말씀을 전하는 것이 예언이다.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 22:18~19)

성경 66권에 보태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성경을 표준으로 삼아서 성경대로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사람이 예언을 할 때 순서대로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분별을 하라고 했다. 


30-31절

어떤 사람이 예언을 하고 있는데, 곁에 사람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전하려고 하면 먼저 하던 자가 조용히 하라고 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덕이 되게 하라는 것이다. 질서를 잘 지켜서 혼란에 빠지거나 덕을 무너뜨리는 일을 만들지 말도록 말하고 있다. 


예언이 맞는지 틀린지 분별하는 방법은 성경에 맞는지, 틀린지 보면 된다.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일 4:1~3)

말씀에 맞는가 안맞는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주장하고, 고백하는가? 


그리고 열매를 보고 알 수 있다.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 7:16~18) 


32절

성령의 역사로 계시를 받아서 예언을 할 때,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아야 한다. 자기는 성령의 감동으로 계시를 받아 예언하는 자이기 때문에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면 안된다. 잘못 나갈 수 있고, 성경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제재를 받아야 한다. 아무 제재를 받지 않고 독불장군처럼 마음대로 하면 어지럽히고 심히 교만한 길로 가게 된다. 교회 안에서는 당회가 모든 교리와 신앙에 대해서 제재를 한다. 말씀에 어긋나는 가르침에 대해서는 당회가 제재한다. 한 교회에서 목사님이 잘못 나가면 노회에서 제재를 한다. 총회도 제재를 한다. 이렇게 해야 교회가 바로 서고 진리를 바로 세워나갈 수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성령의 감화를 받아서 예언을 하는 자라도 제재가 필요하다. 


33절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화평의 하나님이시다.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실 때에도 질서있게 창조하셨다. 땅을 만드시고 땅에 살 짐승들을 만드시고, 바다를 만드시고 바다에 살 물고기들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질서있게 운행하시고 돌보신다. 계절의 변화, 밤낮의 변화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이다. 질서가 무너지면 생존할 수 없다. 자연계에도 질서를 세우시고, 영적세계에도 질서를 세우셔서 화평을 이루어가신다. 그러므로 질서가 잘 세워져야 한다. 질서를 깨뜨리지 말고 잘 세워나가야 한다. 가정과 교회에서 질서가 필요하다. 질서를 잘 지켜나가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일이다. 

그러므로 방언과 예언을 순서대로 하고 정해서 하고 통역을 세우고 제재를 받아야 한다. 교회 안에서는 모든 것이 질서 있게, 화평하게, 은혜롭게 되어야 한다. 


34절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세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이다. 모든 교회가 이 아름다운 규례와 전통을 지켜왔다. 이 전통을 계속 지키고 세워나가야 한다.

둘째,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이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 3:16)

선악과를 따먹는 범죄를 한 이후에 하나님께서 하와를 책망하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셋째, "주의 명령인 줄 알라"이다. 이 구절에 근거해서 대부분의 교회와 교단에서는 여자 목사와 장로를 세우지 않는다.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딤전 2:11~12)

자유주의 교회들과, 순복음 교회는 여자 목사를 세운다. 대부분의 교단에서는 아직도 허용하지 않고 이 성경구절에 근거해서 금하고 있다.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을 금한다는 것은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남자를 주관하는 공적인 차원에서의 말을 금하는 것이다. 

고린도 교회에서 이런 부분으로 인해 문제가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은 사회적인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여성이 권위가 신장되었고 뛰어난 여성 인재들이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다. 질서는 여전히 지켜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어서 여전히 순종해야 한다. 시대가 많이 발전하고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보수적인 교회와 교단은 여자 목사와 장로를 세우지 않는다. 여성 차별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그와 같이 하는 것이다.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전 세계 모든 교회가 아무에게나 허용하지 않는다. 교회가 검증하고 살피고 파악한 다음에 우리 교회에서 말씀 전해도 되겠다고 인정되는 자를 청해서 말씀을 전하게 한다. 교회에서 누군가 말씀을 전하는 것은 진리가 맞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바른 진리를 세워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부서 활동을 하는 것은 배운 말씀을 가지고 가르친다. 질서를 세우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덕을 세우고 질서를 세우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일이다. 성경에 맞지 않는 다른 내용을 깨달았다, 계시 받았다고 하면서 가르치면 제재해야 한다. 진리를 무너뜨리고 교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35절

여자가 궁금하고 배워야할 것이 있으면 집에서 남편에게 물어서 배우라고 했다. 


36절

예언, 방언하면서 유별나게 떠들고 소란스럽게 교회를 시끄럽게 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를 책망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말씀을 자기만 받은 것처럼 주제 넘게 행동하는 교만한 자들을 책망하는 것이다. 


37절

내가 신령하다고 생각하는 자는 바울이 전하는 교훈이 주님의 명령인 줄 알라고 했다. 교회에서는 덕을 세워야 하고, 하나님은 질서와 화평의 하나님이시고, 예언도 제재를 받아야 하며,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의 명령인 줄 알고 따르고 순종해야 한다. 


38절

바울이 전하는 명령이 주님의 명령과 같은 것인 줄 알지 못한다면 그는 단순히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신령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선지자라고 생각하면 더 순종 잘 하고 질서를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덕을 세우는 길로 가야 한다. 


39절

예언을 조심하라고 하고, 통역이 없으면 방언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여기에서는 예언하기를 사모하고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고 했다.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 순종하게 되면 방언을 금하지 않아도 저절로 안하게 되고, 해도 덕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금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질 것이기에 그냥 놔둬도 된다는 것이다.

예언하기를 사모하라는 것은 직통 계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을 잘 배워서 순종하는 길을 가는 것을 사모하라는 것이다. 


40절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자리를 잘 지키고, 순종하면서 질서를 잘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나라를 질서 있는 나라이다. 나의 위치와 역할,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달아 순종해 나가야 한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 1:6)

타락한 천사들, 마귀가 된 천사들을 가리킨다.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처소를 떠났다. 머리카락은 어디에 있어야 하나? 방바닥이나 음식에 들어가 있으면 안된다. 머리카락은 머리에 붙어 있어야 한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제자리를 잘 지키는 것이다. 나의 자리에서 예배 드리고 말씀 순종하는 것이 귀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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