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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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수요예배 설교(고린도전서 15장 1-34절/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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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2-12-14 21:08 조회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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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bRIN1nUdqFo


1.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죽었다가 성경대로 살아나심(1-4)

2.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함(5-11)

3. 사도 바울이 부활을 변증함(12-19)

4. 부활의 능력(20-34) 


1절

바울은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했다. 그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교회가 세워졌다. 바울은 이미 전한 복음을 다시 알게 하겠다고 했다. 


2절

바울이 전한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아야 한다. 말씀을 굳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말씀으로 내 인생이 변하고, 문제가 해결되고, 은혜가 풍성해진다. 복음을 들었으면서도 복음을 굳게 지키면 내 것이 되지 못하고 은혜가 되지 못하고 복이 되지 못한다.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지 못한다.

운동하다보면 팔이 빠지는 사람이 있다. 접골원에 가서 잘 맞추면 회복이 된다. 팔이 빠져있는 상태로는 아무 힘을 쓰지 못한다. 그와 같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굳게 믿으면 능력이 되지만 헛되이 믿으면 아무 역사를 하지 못하고 능력이 되지 못한다. 말씀은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한다. 믿어야 능력이 나오고 힘이 생기고 기쁨을 누릴 수 있다. 


3-4절

바울이 그리스도에게 받은 것은 복음이다. 그것을 고린도교인들에게 전했다. 성경대로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부활하신 것을 전했다고 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복음의 핵심이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어주셨다. 그러나 죽음으로 끝났다면 구원이 완성될 수 없다. 사흘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죽었던 영이 중생할 수 있는 근거가 된 것이다.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셨다. 


5-9절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을 나타내보여주셨던 사건을 기록했다.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러 차례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하셨다. 본문에 여섯번 부활을 증거한 내용이 나와있다. 복음서에 보면 몇번 더 나온다. 전부 합하면 12번 나타내보여 주셨다. 부활하신 후에 주께서 직접 12번 나타나셔서 부활을 증거하셨다. 부활을 보여주신 것은 부활을 전하게 하고, 믿게 하기 위해서이다. 주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증인이 되어서 부활을 증거했다. 우리도 부활을 확실하게 믿는다. 말씀을 통해 본 것처럼 확실하게 믿는다. 주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하셨다. 보지 못한 것을 어떻게 믿는가? 말씀을 통해, 성령의 감동감화를 통해 믿는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참 신앙인이고, 바른 믿음에 설 수 있다. 


8절에 바울이 자신도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바울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주님의 원수가 되어 대적하는 일을 하고 다닐 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났다. 큰 은혜이고 복이다. 바울은 그 사건에 대해서 말씀하면서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 했다. 사람이 잉태하면 10달이 차서 태어나야 정상이다. 그런데 그 전에 태어나면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가 되어서 연약한 상태로 태어난다. 바울도 그와 같이 변변치 못하고 부족하고 심히 연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영적으로 보면 모든 사람들이 다 온전치 못하게 태어난다.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난다. 날 때부터 허물과 죄가 있는 존재이다.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족한 자인줄 알아야 한다. 참 연약한 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늘 조심하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더욱 기도하면서 믿음에 설 수 있다. 

바울은 자신을 정확하게 알았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은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자라고 생각하고 남들이 자기를 본받기를 바랬다.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에는 자신이 만삭되어 나지 못한 자와 같이 연약한 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했다. 자기는 내세울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바울은 모든 사도 중에 일을 가장 많이 했다. 

그래도 바울은 자신이 가장 작은 자라고 했다. 믿기 전에 교회를 박해하고 주님을 대적하고 믿는 자들을 잡아 죽이고 가두는 일을 했던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이 일은 예수님께 한 것과 같다. 바울은 주님을 만난 이후에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을 부인하고 지극히 겸손해지고 낮아졌다.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엡 3:8)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 1:15)

바울은 참으로 자신을 제대로 깨달았다. 주님을 진심으로 만나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10절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구원받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자신이 한 일은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일이라고 했다. 많이 수고할 수 있었고, 열심히 복음 전하고 일할 수 있었는데 그 모든 것 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바울이 깨달은 이 은혜를 우리도 깨달아야 하겠다. 모든 것이 은혜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면서 늘 주님께 충성하는 우리 모두가 되야 하겠다. 


11절

바울이나 베드로나 아볼로나, 모든 사도들이 다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주님의 부활을 전파했다. 그리고 교회들은 그대로 믿었다. 


12절

바울이 사역하던 당시에 부활 자체를 믿지 않고 부정하는 자들이 있었다. 교회 밖에 불신자 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교회 안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지 어떻게 부활할 수 있느냐고 부활 자체를 부인했다. 자기가 못봤다는 이유로 부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모르지만 존재하는 것이 많다. 부활이 안믿어진다면 배우기를 힘쓰고 믿는 사람들에게 가서 왜 믿는지, 어떻게 믿게 되었는지 물어보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그러나 고린도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냥 부정하고 거부했다.

불신자들이 부인한다면 믿음이 없고 성경을 모르니까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교회 안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성도 중에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것은 큰 문제이다. 성경을 부인하고, 부활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부인하는 불신앙적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교회 안에 많다. 이런 사람들이 미혹하면 얼마나 위험하겠나? 

중요한 것은 주님이 부활하셨고, 실제로 살아계신다는 것이다.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성경을 믿지 않고 기독교 전체를 무시하는 것이다. 


13-19절

사도들이 부활을 전파하고, 모든 믿는 자들이 부활을 전하는데 부활이 없다면 전하는 것이 다 헛것이 된다. 

부활이 없다면 믿음도 헛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예수님이 죽음으로 끝난 것이다. 죽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헛일이다. 기도해도 들어주지 못하고 예배드려도 받지 못하고 은혜를 구해도 내려주지 못하면 허망하고 헛된 믿음이다.

부활이 없다면 바울과 모든 사도들이 거짓 증인이 된다.

부활이 없다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려내시지 않았을 것이다.

부활이 없다면 죄사함의 증거가 없다. 죄사함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 부활을 안믿으면 모든 진리가 다 무너진다. 예수님을 못 믿고 성경을 못 믿고 하나님을 못 믿고 사도들을 거짓말 쟁이로 만들 헛된 믿음이 된다.

예수님을 믿고 죽은 자들도 다 망한 것이나 다름 없다. 이것은 가정적으로 한 말이다.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부활이 없다면 이렇게 될텐데 이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존재할 수도 없다. 믿음 전체가 거짓되고 잘못된 것이다. 교회가 세상에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부활하셨고 부활은 실제로 존재한다. 

부활이 없고, 바라는 것이 이 세상의 삶 뿐이라면 믿는 사람들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지키려고 희생하고 손해보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 다음에 영광스러운 부활과 천국의 상급과 하나님의 칭찬과 영광을 소망하면서 세상의 것들을 절제하고 고난을 인내하는데 부활이 없다면 가장 불쌍한 자가 된다.

그러나 부활이 있다. 그러므로 불쌍한 자가 아니라 가장 영광스러운 자가 된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히 11:35)

부활을 믿기 때문에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순교도 당한다. 왜냐하면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20-22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주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 부활하셨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님의 부활이 기독교의 핵심이다. 우리 믿음에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이다. 주님이 부활의 실체이시고 부활의 첫열매요 원동력이시다. 

당시에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었다. 제자들도 처음에는 못믿었다. 나중에 부활의 주님께서 여러번 만나주시고 만지기도 하고 음식도 함께 잡수시는 과정들과 오순절 성령 강림의 은혜 이후에 부활의 확실한 증인이 되었다.

주님께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다. 믿는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처럼 예수님을 닮아서 둘째, 셋째 열매로 계속 부활할 것이다. 죽으면 끝이 아니다. 죽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죽음 이후에 다시 부활한다. 


23-30절

부활의 순서가 있다. 가장 먼저 부활하신 분은 첫 열매이신 예수님이다. 그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그 후에는 마지막이라고 했다. 세상의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께 바칠 때 이루어진다고 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모든 원수를 발 아래에 두신다. 재림하셔서 사탄의 무리를 정복하신다. 모든 만물도 발 아래에 두실 것이다. 성도는 사는 동안에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주님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주님 재림 하신 후에 함께 통치하는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31절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바울은 이같이 믿음생활을 했다. 바울은 주님께서 모든 만물을 발 아래 두실 그 날을 바라보았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사탄을 정복하시고 만물을 발 아래 두시고 통치하실 것이다. 그것을 바라보면서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했다. 지금부터 주님의 통치를 받겠다는 것이다. 자기가 주장하지 않고 자기가 왕노릇하지 않고 주님의 통치를 받겠다는 것이다. 바울에게 나는 없고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하고 자기 안에 주님이 사신다고 했다. 주님의 생각이 바울의 생각이고 주님의 뜻이 바울의 뜻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자신은 죽었다는 것이고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했다. 이것이 부활을 믿는 자의 삶의 모습이다. 부활을 믿으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고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가? 부활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 부활을 믿는다. 그렇다면 지금 주님의 통치를 받으면서 주님께 복종하라. 주님의 뜻을 온전히 받아드리라. 주님의 죽으심에 연합이 되면 주님의 부활과도 연합하는 자로 살 수 있다. 


32-34절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하는 자들이 악한 동무들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부활이 없는 자처럼 오늘만 사는 자들에게 속으면 안된다. 부활을 부인하는 자들은 교리적으로 악한 자들이다. 행실이 악해도 악한 자이지만 교리가 잘못된 것도 악한 자이다. 이단이 다 여기에 속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정신 차리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돈을 조금 잃으면 만회할 수 있다. 그런데 인생을 속아 산다면 크게 후회하게 되고 가슴을 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속아서 신앙생활하는 것이다. 평생 옳은 줄 알고 믿고 따라갔는데 속아서 신앙생활했다면 영원한 실패자가 되는 것이다. 부활이 없는 줄 알고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고 살았는데 나중에 보니 부활이 있다면 참으로 원통한 일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죄짓지 말라는 것이다. 

악한 동무들, 속이려고 하는 자들, 부활이 없다는 자들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에게 속으면 안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 그리고 확실하게 믿어야 한다. 헛되게 믿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복음의 핵심인데 바로 믿으면 구원 받고 구원을 바로 이루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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