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8 수요예배 설교(고린도전서 15장 35-58절/부활은 최후 승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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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xST5flgR8MU
1. 부활의 이치(35-41)
2. 부활체의 존귀(42-49)
3. 부활의 승리(50-58)
본문은 부활의 이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35절
믿음이 없는 사람들, 특히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할 것을 예상해서 질문하고 거기에 대해서 답을 하고 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이 죽어서 무덤에 장사되면 몸이 다 썩어 없어지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냐는 것이다. 잠깐 기절했다가 깨어날 수 는 있겠지만 죽은지 오래되서 몸이 썩은 자가 어떻게 살아나냐는 것이다. 그리고 부활한 몸은 어떤 몸인지 질문한다.
36절
바울은 이런 질문을 하는 자들을 향해 "어리석은 자여"라고 꾸짖는다. 부활의 이치가 온 세상에 퍼져 있는데 못 깨닫기 때문이다.
우선 자연의 원리, 농사의 원리를 들어 부활의 이치를 설명한다. 씨를 땅에 뿌리면 씨가 썩고 새싹이 나오서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원리이고 농사의 이치이다. 이것을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다. 이것을 알면서도 왜 부활을 못깨닫느냐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사람의 몸이 죽으면 땅에 묻혀 다 썩어 없어진다. 그 후에 다시 새로운 생명체로 부활하게 된다. 식물의 원리와 육체의 부활의 원리가 비슷하다.
37-38절
씨를 뿌릴 때 알갱이 자체를 뿌린다. 거기에서 새싹이 나고 열매가 나올 때는 하나님께서 각각에 맞게 형체를 주신다. 그래서 밀 씨를 뿌리면 밀이 나고 보리를 뿌리면 보리가 난다. 뿌릴 때에는 그냥 씨를 뿌린다. 나중에 열매는 하나님이 알아서 주신다. 우리의 몸도 죽을 때에는 육체가 죽어 땅에 묻힌다. 부활체는 신비한 몸, 새로운 몸으로 주신다.
39절
동물의 형체로 부활을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동물들을 만드실 때 흙으로 만드셨지만 그 육체들이 다 다르다. 사람의 육체, 짐승의 육체, 새의 육체, 물고기의 육체가 다 다르다. 종류별로 다 다르다. 그처럼 현재 우리 몸의 육신과 부활체는 다르다. 지금 우리 몸은 연약하다. 늙고 병들고 먹지 않으면 살수 없고 연약해서 늘 피곤해진다. 하루에 한번씩 잠을 자야 되고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는 보잘것 없는 몸이다. 그러나 부활체는 먹지 않아도 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비한 몸이다.
40-41절
하늘의 형체로 부활을 설명한다. 하늘에 속한 형체가 있다. 해, 달, 별 등이 다 다르다. 지상이 있는 모든 동물들의 형체가 다 다른 것처럼 부활체도 다 다르고 신비한 특성을 가질 것을 말씀한다. 특별히 해와 달과 별의 영광이 다 다르고, 별과 별의 영광이 다 다르다. 우주의 별이 셀 수 없을만큼 많은데 그 크기와 빛의 밝기 등이 다 다르다.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잘 해서 장성한 믿음을 가진 자는 더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게 될 것이다.
42-44절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아난다. 현재의 우리 육체는 썩을 몸이다. 죽어서 땅에 묻히고 썩어 없어질 몸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힘이 있고 강해도 우리의 몸은 썩을 몸이다.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부활체는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아난다. 부활체는 죽지 않는 신비한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
현재의 우리의 육체는 타락한 몸이다. 죄로 인해 더럽혀졌다. 그러므로 욕된 몸이다. 낮고 천한 몸이다. 그러나 부활체는 영광스러운 몸이다. 다시 죄에 오염되지 않고 다시 더럽혀지지 않고 다시 죽지 않는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
현재의 우리의 몸은 약하다. 병들고 깨지기 쉬운 약한 몸이다. 죽을 수 있고 썩어질 연약한 몸이다. 그러나 부활체는 병들지 않고 늙지 않는 강한 몸이다.
현재의 우리의 몸은 먹어야 되고 입어야 되고 잠자야 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연약한 몸이다. 부활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사람에게 보일 수 도 있고 보이지 않을 수 도 있다. 먹지 않아도 살고 다시 죽지 않는 영광스러운 몸이다.
부활이 확실히 있다. 그리고 그 부활의 몸은 신비하고 영광스러운 몸이다. 우리 육체를 입고 살 때 자주자주 피곤하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지능이 떨어지고 지치고 피곤해서 병들고 쓰러지고 제대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는 때가 많다. 그럴 때 우리는 탄식할 것이 아니고 신비하고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소망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45-49절
첫 사람은 아담이다. 그리고 마지막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킨다. 첫 사람 아담은 흙으로 지음 받고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명체가 되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으므로 범죄하여 영이 죽고 흙으로 돌아가 썩어지게 되었다. 아담의 후손은 다 죄인으로 태어나고 평생 세상 것을 의지하며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둘째 아담으로 오셨다. 하늘에 속하시고 신령한 분이시다. 땅에 속한 죄인들을 구원하셔서 신령한 하늘나라로 들어가게 하시고 신령한 복을 누리게 살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예수 믿는 자는 죽은 영이 거듭나서 산 영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 천국시민이 되었다. 땅에 살지만 하늘에 속한 신령한 자가 되었다. 이제 육에 속한 자로 살지 말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자로 살아가야 한다.
50절
"혈과 육" 지금 우리의 육신은 혈과 육으로 되어 있다. 이 육체로는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썩어질 몸, 땅에 속한 죄악된 몸이기 때문이다.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않을 것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썩을 것은 신령하고 영에 속한 영원한 것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해야 한다. 신령한 부활체를 가져야지만 신령한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종류가 서로 다르다. 육신의 것을 가지고는 육신 세계에서 살게 지어놓으셨고, 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셨다. 천사는 영물이기 때문에 육신의 것이 필요없다. 옷 입을 필요 없고, 먹을 필요 없고, 집도 필요 없다. 그러나 반대로 육신만 있는 짐승은 영이 없기에 하나님을 섬기지 못한다. 예배, 기도, 찬송을 하지 못하고 죽으면 끝이다.
사람에게는 육신과 영혼이 있다. 육신으로는 신령한 것을 받을 수 없다. 성질과 내용이 다른 것이다. 신령한 것은 영으로 받아야 한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영이 거듭나야 하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해서 부활체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부활이 없다고 하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지는 것이다. 부활이 있음을 확실히 믿고 부활에 소망을 두고 썩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라고 권면하고 있다.
51-52절
결론적인 말씀이다. 하늘의 비밀을 말씀해주신다. 바울이 비밀을 공개하고 있다. 비밀의 내용은 성도가 죽는 것은 잠자는 것이고, 마지막 나팔 불 때 홀연히 다 변화된다고 했다.
성도의 죽음은 잠자는 것과 같다. 잠자는 사람은 몸이 움직이지 않고 말도 하지 않고 듣지 못하고 먹지 못하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죽은 사람처럼 가만히 누워있는다. 하나 다른 것은 숨을 쉰다는 것이다. 그런데 영혼은 살아서 활동한다. 꿈도 꾸도 영적 활동을 계속한다. 이와같이 죽은 사람도 자는 사람과 비슷하다. 몸은 죽어 무덤에 묻혀 있지만 믿는 자의 영혼은 천국에서 평강을 누리고 있다. 영혼이 살아있기 때문에 잠을 잔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자는 자는 아침에 다 깨어난다. 죽은 성도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 다 깨어나서 부활한다. 이것이 비밀이다. 우리는 비밀을 아는 자들이다.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6~17)
이것이 비밀이다. 주께서 재림하실 때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강림하신다. 그때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다 부활하고, 그때까지 살아있는 성도들이 산채로 부활체로 변화되어 하늘로 들려올려진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신령한 비밀이다. 바울이 이 비밀을 알려주면서 비밀을 공유한 자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땅에 미련두지 말고, 썩을 것에 미련을 두지 말고 살아가라는 것이다.
53-54절
현재 우리의 몸은 죽을 몸, 썩을 몸이다. 아무리 건강하고 잘 관리해도 결국 죽게 되고 썩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썩을 것에 집착하면서 살면 안된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주님께서 썩을 것을 위해서 살지 말라고 하셨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 우리가 다 부활해서 신령한 몸을 입게 될 것이다. 성도에게 주님과 같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는 복이 임한다. 그러므로 세상에 너무 미련을 두지 말고 소망을 두면 안된다.
55-58절
아주 놀라운 말씀이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승리를 선언한다. 우선 사망을 향해서 외친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이 땅에 태어난 자는 반드시 죽는다. 그래서 사망이 승리자인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므로 죽음을 이기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음을 이긴 자이다. 참 믿음을 가진 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망은 승리자가 아니다. 진정한 승리는 주님이 하셨고 주님 안에 있는 성도가 승리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 부활을 믿는 성도는 사망 앞에서 이러한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스데반이 죽음을 앞둔 상태에서 전혀 두려워 하지 않았다. 하늘 문이 열리고 주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면서 영광 중에 주님을 찬양한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죽음을 이겼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죽음은 천국에 들어가는 관문이다. 죽음을 통해 영광의 세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전 15:58)
부활이 없다면 모든 수고가 헛되고 말 것이다. 주를 위해서 사는 자가 가장 불쌍한 자이다. 그러나 부활이 있다. 부활을 믿는 자는 사망을 이기는 승리자이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대적의 미혹과 위협에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더욱 믿음을 지키고 더욱 열심히 복음 전하고 말씀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시고 반드시 갚아주실 것이다.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할 것을 소망하며 믿음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부활을 믿는 자로서 이 권면의 말씀을 잘 믿고 믿는 일에 더욱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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