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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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주일오전예배 설교(요한일서 4장 1-6절/영들을 분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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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2-06-26 14:41 조회719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Ym10eeX5Fqo


본문은 사도 요한이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인데 특히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1절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이 말씀은 사랑을 입은 자들이라는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선택하시고,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우리 믿는 성도를 가리키고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영”에는 하나님께 속한 영 즉 성령이 있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악령 즉 마귀가 있습니다. 6절에서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으로 구분했습니다. 진리의 영은 성령이고 미혹의 영은 마귀입니다.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왔고 참 선지자도 있습니다. 따라서 믿고 따라야 할 대상이 있고, 믿지 말고 따라가지 말아야 할 대상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어야 하지만 적 그리스도는 믿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은 순종하지만 악령은 물리쳐야 합니다. 형제는 사랑하지만 세상은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꿈이나 환상을 통해 무엇을 보았다거나 기도 중에 앞날에 예언하듯 말하는 자들을 따라가지 말고 분별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1:13-15에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거짓 사도가 진짜 사도인 것처럼 가장하고, 사탄도 자기를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고,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해야 합니다.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초대교회 당시에 이미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와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말세에는 이런 거짓 선지자가 더욱 많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11에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가짜 목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가짜가 너무 많고 모조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방을 하나 사면서도 진품인가 가품인가 분별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우리 생명이 걸린 문제, 우리 영혼이 걸린 문제, 우리의 미래가 걸린 문제에서 진짜인가 가짜인가 분별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생각 없이 쉽게 믿고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24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이 가짜들이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며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속이는 사람들은 더 그럴듯하게 보여야 속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짜는 끊임없이 진짜인 척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짜가 더 진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분별이 어렵습니다. 디모데전서 4:1-2에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그러면 하나님께 속한 영과 마귀의 영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


1.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가?

2절에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이로써.... 알지니” 이 방법으로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마귀의 영인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라고 했습니다. 창세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왜 오셨습니까? 택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까? 인간으로 오셔야 죽을 수 있고, 인간으로 오셔야 인간의 죄를 대속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육체로 오셨다는 말은 ‘예수님이 구세주로 오셨다. 예수님이 구원자다’는 말입니다. 

3절에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반면에 적 그리스도의 영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바로 적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는 자들이 마귀의 영입니다. 당시에 영지주의 사상을 가진 이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올 수 있느냐? 예수님은 육체가 없는 영으로 나타난 것뿐’이라고 주장하는 이단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다 적그리스도이며 그들 속에 악령이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미혹의 영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이단들도 있고,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들도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는 이단,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단, 재림을 부인하는 이단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적 그리스도요, 악령의 역사를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여호와 증인이나 구원파나 신천지는 이단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바로 알고 믿으면 이런 이단에 미혹되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4:15에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2. 성경 말씀에 맞는가?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성경 말씀에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맞으면 성령의 역사이고 성경에 맞지 않으면 마귀의 역사입니다. 6절에 보면 성령은 진리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6:13에 성령은 진리의 성령이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은 반드시 진리를 붙들고 일하시고 진리 안에서 일합니다. 진리를 떠나서는 일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마귀는 절대 못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8:44에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마귀는 절대 진리에 서지 못합니다. 오히려 진리를 반대하고 대적하는 일을 합니다. 성경에 맞지 않는 주장은 전부 마귀의 영으로 단정하고 끊어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신비한 기적과 능력을 많이 행하고, 천사 같은 말을 한다고 해도 성경에 맞지 않으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오늘날 성경 말씀을 제쳐두고 이상한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계시받았다. 환상을 보았다. 하나님을 만났다. 천국과 지옥을 갔다 왔다. 별별 이상한 주장이 많습니다. 갈라디아서 1:8에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참 선지자들은 성령의 인도와 감동을 따라 성경만 전합니다. 비진리와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박해도 받고 죽임도 당합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가 환영을 받고 칭찬받은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의 비위나 맞추고 듣기 좋은 소리만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한 번도 마귀와 타협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단들과 교제하고 사귀면 안 됩니다. 


3. 누구의 말을 듣고 따르는가?

4절에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성도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성도 안에는 성령이 계십니다. 성도 안에 계신 성령이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깁니다. 성도는 마귀의 영에게 지배를 당하지 않을 뿐아니라 하나님께 속하여 그들을 이깁니다. 성도가 자기 힘으로는 마귀를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성령은 마귀보다 지혜롭고 강합니다. 성도 안에는 성령이 내주하시고 말씀이 있으므로 성도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을 힘입어 마귀와 싸워 이기고 생명 길을 갈 수 있습니다.

5절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그들”이란 사탄의 영을 받아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거짓 선지자와 이단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세상에 속하였으므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따라갑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신학자들과 해방신학자들과 기독교 사회주의 운동과 그릇된 신비주의자들입니다. 신신학자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스승으로 알고, 그리스도의 속죄와 몸의 부활과 재림을 믿지 않습니다. 

해방신학자들은 예수님을 사회의 억압받는 자들의 해방자로 잘못 알고 예수의 정신을 따라가려면 사회 혁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비주의자들은 지금도 직통 계시받는다. 음성을 듣는다. 환상으로 주님을 보았다. 입신하여 대화했다고 주장합니다. 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이런 것들을 잘 분별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예레미야 14:14에 보면 거짓 예언, 거짓 계시,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을 좋아하고 듣고 따라갑니다. 꿈 이야기, 환상, 음성, 온갖 거짓말을 듣고 따라갑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1-12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6절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요한복음 8:47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나님께 속한 자들에게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기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인지 마귀에게 속한 사람인지 분별하는 기준은 말씀을 전해보면 압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0:3절에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4절에는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그렇습니다. 양은 주님의 음성을 안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했습니까? 겉으로는 하나님께 속한 자인 것 같은데 마음은 세상에 더 귀를 기울이고 세상의 것에 더 관심이 많다면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양편에 동시에 속할 수는 없습니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진리의 말씀을 듣느냐 듣지 않느냐에 따라 진리의 영과 마귀의 영을 분별하고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리의 영이 함께 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심령이 담대하고 평안하고 확신 가운데 거합니다. 성경 말씀은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만 성경 말씀을 듣습니다. 


4. 신앙의 열매가 무엇인가?

마태복음 7:15에서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의 특징은 겉과 속이 다릅니다.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겉으로는 양의 옷을 입고 양처럼 나오지만 속은 양을 잡아 먹는 이리입니다. 이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습니까? 열매입니다. 마태복음 7:16-17에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열매를 맺어야 진짜입니다. 좋은 열매는 좋은 나무가 맺게 됩니다. 못된 나무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좋은 나무가 되면 좋은 열매는 자연스럽게 맺힙니다.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과를 맺히면 사과나무이고 배가 열리면 배나무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별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의 신앙을 판가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습니다. 열매는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열매란 무엇인가요? 말씀을 듣고 말씀처럼 사는 것입니다. 신앙과 삶을 절대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신앙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 맺는 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영들을 분별하는 문제는 아주 중요합니다. 본문은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1) 예수님을 시인하는가? 2) 성경 말씀에 맞는가? 3) 누구의 말을 듣고 따르는가? 4) 열매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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