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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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수요예배 설교(고린도전서 3장 10-23절/신령한 성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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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2-07-27 21:09 조회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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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DSnUmhYk3Ng


10절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사도바울이 사도된 것을 가리킨다. 자기 노력이나 힘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바울은 사도가 되어서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었다고 했다. 그는 집을 짓는 일보다 터를 닦는 일에 집중했다.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을 의미한다.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년을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의 터를 닦았다. 그러면 여러 일꾼들이 교회를 세워나갔다.

바울은 자기가 지혜로운 건축자 같다고 고백했고 터를 잘 닦았다고 했다. 그리고 다른 일꾼들이 사도가 전한 복음과 진리 위에 교회를 잘 세워나가야 한다. 사도가 전한 복음과 진리의 말씀이 교회의 기초이다. 사도들이 전한 기초 위에 교회를 잘 세워야 한다. 진리에 맞지 않는 다른 말씀을 전하면 교회를 잘못 짓게 되는 것이다. 


11절

바울이 닦았던 교회의 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른 터는 없다. 그리스도 외에 다른 터를 닦으려고 하면 죄를 짓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믿어야만 바른 신앙생활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기초로 해서 믿음생활을 시작해 나가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질문하셨다.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때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는데, 반석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교회의 기초이다. 예수님을 이렇게 믿어야 신자가 되고 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말씀을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것이 교회의 모습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십자가와 부활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터가 잘못되었다. 이런 사람은 신자가 될 수 없다.

바울은 터를 닦는 일에 힘을 썼다. 그리스도가 참된 교회의 기초임을 깨우치는 사명을 감당했다, 후대에 교역자들이 성도들을 가르칠 때 바울이 가르쳐준 진리대로 교회를 바로 세우고 성전 건축을 잘 해나가야 한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엡 2:20)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는 그들이 전한 성경진리를 의미한다. 신구약 성경이 신앙의 기준이다.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아가야 한다. 신구약 성경이 다 완성된 지금은 성경 말씀을 더 주시지 않는다. 지금도 하나님께로 부터 예언을 받는다, 계시를 직통으로 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잘못된 자들이다. 신비주의이고, 성경에 보태는 자들이다. 신신학자들은 성경 안에 하나님의 말씀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하면서 기적, 초자연적인 것들을 제해버린다. 성경말씀대로 믿음생활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터이며 신앙의 기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해서 신앙생활을 바로 해야 한다. 


12절

집을 짓는 재료에 대해서 설명한다. 터를 잘 닦았으면 그 위에 건물을 세워야 한다. 여섯가지 재료가 있다.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이다. 둘로 나누면 불에 타지 않는 재료와 불에 타는 재료가 있다. 

금, 은, 보석은 비싼 재료들이다. 구하기 쉽지 않다. 이런 재료로 집을 지으려면 기술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영적으로 볼 때 금, 은, 보석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다. 말씀대로 신앙생활하는 것이 금, 은, 보석으로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다.

나무, 풀, 짚은 값싼 재료이고, 구하기 쉽고, 집을 짓기도 쉽다. 성경말씀대로 믿음생활을 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세상 방법대로 쉽고 편하게 믿음생활하려는 것이다. 쉽고 편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공력을 시험해 볼 때 문제가 된다. 이런 사람들은 어린 아이와 같은 특성이 있다. 육신에 속한 신자이고, 시기와 질투, 이기심이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생활하는 자들은 이렇게 신앙생활 하지 않는다. 나무와 풀과 짚으로 믿음생활하려고 하는 자들은 대충 대충 쉽게 하려고 한다. 


13절

"공적" 공로, 수고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결과를 가리킨다. 언제 하냐면 그날에 할 것이라고 했다. 심판날이다. 불로 시험하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신앙생활하고 믿는 일 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반드시 평가를 하신다. 잘 믿었는지, 제대로 교회 생활 했는지, 제대로 영적 성전을 건축했는지 하나님이 준공 검사를 하신다는 것이다. 제대로 되었으면 합격을 선포하시고 칭찬하실 것이다. 제대로 하지 못했으면 불합격이고 책망하실 것이다.

불은 말씀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말씀대로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시험하신다. 예배당 건물을 짓고 있는데, 다 짓고 나면 준공검사를 한다. 그 기준은 설계도이다. 설계도대로 잘 지었으면 합격이고 사용해도 된다. 설계도대로 되지 않았으면 불합격이다. 말씀대로 믿음생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불은 불같은 시험을 가리킨다(벧전 4:12). 금, 은, 보석은 불 속에 집어 넣으면 불순물은 빠져 나오고 순수한 금, 은, 보석만 남는다. 불 속에 넣을수록 순수하게 된다. 더욱 빛나고 정결하게 된다. 나무, 풀, 짚은 불 속에 넣으면 재가 되어 다 사라진다. 말씀대로 믿음 생활을 하면 불 같은 시험이 올 때 빛나고 더욱 밝혀진다. 말씀대로 믿음 생활 하지 않는 자는 시험이 올때 믿음 자체를 버린다.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지 시험한다고 했다. 우리 전부가 불같은 시험으로 믿음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14-15절

불로 시험했는데, 없어지지 않고 공적이 그대로 있는 사람, 다시 말해 금, 은, 보석으로 지은 사람은 상을 받는다. 하나님 앞에 가서 큰 상과 영광을 누리는 자리에 서게 된다.

어떤 사람은 공적이 불 타버렸다. 그러면 해를 받는다. 해를 받는다는 것은 상급이 없어진다는 의미이다. 평생 믿음생활을 했는데 상 받을 업적이 하나도 없다. 불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말씀대로 믿음생활을 하지 못한 것이다. 예수님을 믿었으니까 구원은 받기는 한다. 그런데 예수님 믿은 이후에 신앙생활을 성경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급과 칭찬이 없다. 집에 불이 나서 불가운데 벌거벗은 채로 나오는 사람과 같다. 롯이 소돔성에서 구원을 받기는 했지만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고 사위들은 죽고 딸들은 음란한 죄를 짓게 된다. 이러한 구원은 천국에 가는 것 자체는 좋기는 하지만 상급이 없다. 


16절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성도 개개인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성전이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께서 믿게 하시고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고 늘 함께 하신다. 그리고 교회를 가리킨다. 성도가 다 모여 있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에는 성령이 함께 하신다. 그래서 교회도 성전이다. 성도 개인도 성전이고, 교회도 성전이다. 그리고 그 교회 안에는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 내 안에도 성령이 계시고 교회 안에도 성령이 계신다. 그래야 17절이 해석이 된다. 


17절

성전을 더럽힌다? 개인이 성령을 모시고 사는 거룩한 전이다. 거룩한 전이기에 더럽히면 안된다. 거룩을 잘 유지해야 한다. 교회도 성령님이 계시는 거룩한 전이다. 교회를 더럽히는 것은 죄짓는 것이다. 죄지으면 성도의 거룩한 몸을 더럽히는 것이다. 

고린도교인들에게 바울이 권면을 한다. 너희가 성전이다! 교회를 더럽히지 말라는 것이다. 성도 개인도 성전이다. 죄에 빠지고 자기를 더럽히면 하나님이 멸하신다. 두렵고 떨림으로 거룩한 몸과 삶을 잘 유지해야 한다. 교회도 성전이다. 교회가 거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더럽히려고 하면 하나님이 멸하신다. 절대로 교회에 손해를 주지 말고 교회를 더럽히면 안된다. 


18절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우리는 누군가에게 속으면 굉장히 속상해하고 억울해 한다. "나를 속이다니! 감히!" 못견뎌한다. 참기 힘들다. 그런데 나 자신에게 속으면서는 속는 줄도 모르고 억울해하지도 않는다. 내가 나에게 속으면 안된다. 자신을 속이면 안된다.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말씀이 성경에 몇군데 나온다.

말씀을 듣고 배웠으면 그대로 행해야 한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 1:22)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는 것이 스스로 속이는 일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지혜가 없으면서 지혜 있는 줄 알면 스스로 속이는 일이다. 자신을 지혜있는 자로 생각하면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교만해지고 하나님과 말씀 앞에 겸손해지지 않는다. 점점 어리석게 되고 교만하게 되고 결국 망한다.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그래야 말씀을 배울 수 있다. 솔로몬처럼 출입할 줄 모릅니다, 미련합니다, 어린아이 같습니다 라고 해야 한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고 잘 섬기며 사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스스로 지혜있다고 생각하면 속는 줄도 모르고 속는 것이다. 십자가도 미련하다고 생각하고 안믿는다. 그리스도와 성경을 부인한다. 


19-20절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다. 아무리 지혜있고 뛰어나도 하나님은 인정하시지 않는다. 물론 이런 사람도 십자가를 미련하게 볼 것이다. 인간의 지혜는 자기 꾀에 빠지고 스스로를 망치고 어리석은 길로 가게 한다. 하나님은 세상적 지혜자의 말을 헛것으로 아신다. 


21절

고린도교회의 문제는 사람을 자랑하는 것이다. 당파를 만들어서 특정인을 자랑했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라고 하면서 바울과 아볼로와 게바를 자랑했다. 그것 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도 자랑하지 말고 특정인을 부추겨 세우면서 선전하고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만 높이고 자랑하는 곳이어야 한다. 사람을 자랑하는 것은 성전을 더럽히는 일이다.

바울도 아볼로도 게바도 그냥 종이다. 복음의 일꾼일 뿐이다.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자기도 자랑하지 말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를 자랑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고린도교회를 위해서 바울, 아볼로, 게바를 보내시고 다른 것들도 은혜로 주셨다. 교회를 위해서 필요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그런 것들을 자랑하면 안된다. 


22절

바울, 아볼로, 게바는 교회를 위해서 존재하는 자들이다. 그들보다 교회가 더 중요하다. 생명, 사망, 지금, 장래 것,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모든 사람을 하나님께서 나를 깨닫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다. 내가 사는 동안에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주신 것이다.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다 나를 위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만큼 나를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신다. 교회가 그렇게 귀하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그렇게 연단시키시고 성장시키시려고 모든 것을 주셨다. 그런데 누구를 자랑하고 있는가? 

현재의 모든 일들이나 장래의 모든 상황도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를 위해 주신 재료들이다.

바울, 아볼로, 게바는 하나님께서 교회의 유익을 주신 자들이고 교회의 공동 소유이다. 특정인의 소유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당파 만들지 말아야 한다. 


23절

모든 만물을 교회를 위해서 다 주셨기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것이다. 고린도교회와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그리스도의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것이다. 주님을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다. 그러므로 사람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한다. 


바울이 교회의 터를 닦았다. 터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터 위에 교회를 세워나가고 성도들이 믿음생활을 해나가는데, 중요한 말씀을 주셨다. 배운 말씀대로 믿음생활을 잘 해야 나중에 공적을 밝히시는 날 칭찬과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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