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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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주일오전예배 설교(잠언 22장 6절/아이에게 가르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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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2-05-01 14:38 조회8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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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Kx8XSoIIH88


본문은 자녀를 신앙으로 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부모의 책임과 역할은 강조한 말씀입니다. 


1. 누가 가르쳐야 하는가?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녀교육의 의무를 부모에게 맡겼다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의 책임이 학교나 국가에 있는 것이 아니고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자녀교육의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는 말씀은 누구에게 주시는 명령입니까? 부모들에게 주시는 명령입니다. 신명기 6:7-8에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에베소서 6:4에 보면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 모든 구절이 부모에게 자녀교육을 명령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국가나 학교를 세우기 전에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가정을 통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은 시대가 바뀌어 모든 교육을 학교에서 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자녀의 영혼 구원문제와 하나님 섬기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게 만들고 기도하지 못하도록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많이 생겨납니다. 이 사회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가정의 문제이며, 자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부모의 문제입니다. 오늘날 가정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잠언 4:1-4에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잠언을 기록한 솔로몬이 자기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면서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하면서 솔로몬이 한 말이 있습니다. “나도 내 아버지에게 말씀을 배웠다”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의 아버지가 누구입니까? 다윗입니다. 다윗이 아들 솔로몬 앉혀 놓고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연약하고 평범한 아이였다고 말합니다.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아이였다고 밝힙니다. 그러나 어릴 때 성경을 배워서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그 솔로몬이 또 자기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다윗과 솔로몬만 이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가정들이 이렇게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줄 아십니까? 성경 지식만 좀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믿음과 인품과 가치관을 배우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부모님의 권위가 세워집니다. 자녀가 부모를 존경하게 됩니다. 오늘날 부모를 멸시하는 자식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겠지만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성경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이 바쁘고 할 일이 많지만 자녀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의 구원문제가 더 시급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부모에 대해서 생각할 때 여러분을 어떤 분으로 기억할 것 같습니까?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하는 부모, 술 마시고 주정하는 부모, 밤낮 다투고 싸우는 부모, 일만 하고 돈만 벌려고 하는 부모로 기억하지는 않을까요? 자녀들이 부모를 생각할 때 성경 말씀 가르쳐주는 아버지로, 기도하는 어머니로 기억한다면 자녀에게 얼마나 큰 복입니까? 자녀들에게 좋은 부모, 존경받는 부모 되십시오. 어떤 부모들은 아이를 낳자마자 TV 앞에 앉혀놓습니다. 스마트폰 줍니다. 유익한 것도 있지만 신앙적인 차원으로 보면 해로운 것이 훨씬 많습니다. 아이들의 인격과 정신과 영혼을 파괴합니다. 아이가 좀 자라면 학원이나 보내고 과외공부나 시키면 다 되는 줄로 생각합니다. 자녀에게 성경 말씀 한마디 가르쳐주지 않고, 자녀를 위해서 기도 한번 해주지 않았다면 부모님 역할 제대로 했다고 말하지 못한 것입니다. 

“가르치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하노크’인데 그 의미는 ‘훈련시키다. 일생을 바치다'의 뜻입니다. 즉 훈련시켜서 하나님께 바치는 것,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교육하고 반복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인격과 삶입니다. 부모의 인품과 말과 생활이 바로 교육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을 부단히 관찰하고 모방합니다. 부모가 교회 안 나가면서 자녀에게 교회 잘 다니라고 하는 것은 교육이 아닙니다. 부모가 성경 안 읽으면서 자녀에게 성경을 읽으라 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부모가 기도 안 하면서 자녀에게 기도하라 하는 것은 잔소리밖에 안 됩니다. 부모가 날마다 다투면서 아이들보고 싸우지 말라는 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반드시 드려야 합니다. 온 가족이 모이기 좋은 시간을 정하고 함께 모여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 나이에 맞추어 간단하고 쉽게 예배드려야 합니다. 예배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주면 안 됩니다. 가정예배는 신앙을 길러주는 옥토입니다. 가정예배는 인생을 성공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2. 누구에게 가르쳐야 하는가?

누구에게 가르치라고 하셨습니까? ‘아이에게’ 가르치라 하셨습니다. 아이라는 말은 자녀가 어릴 때를 가리킵니다. 물론 자란 다음에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자녀가 출생하는 순간부터 교육은 시작이 됩니다. 아동 심리학자들은 아이가 태어나서 3살이 되면 인격의 50%가 형성이 되고, 8살이 되면 80%가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교육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유대인들은 12살까지 율법을 다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13살이 될 때 성인식을 합니다. 어릴 때 가르쳐야 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반항하고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전에 가르쳐야 합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아담의 후손들은 누구나 다 원죄가 있습니다. 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가만 놔두면 저절로 좋아지고 착해지는 것 아닙니다. 반드시 죄를 짓고 타락하고 방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롭지 못하고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부패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자녀를 망치는 법이 무엇입니까?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때리고, 욕하고, 자녀 망하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내버려 두면 저절로 타락하고 방탕해서 망치게 됩니다. 자녀에게 무관심하고 내버려 두면서 그것이 사랑인 줄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 ‘네 맘대로 해라, 너 살고 싶은 대로 살라’는 말씀은 한 곳도 없습니다. 

모세가 태어났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입니다.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3달 동안 숨겨 기르다가 더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갈대 상자에 넣어서 나일강에 띄워 보냈습니다. 바로의 공주가 그 모세를 건져서 기릅니다. 젖을 먹어야 하므로 유모를 불러왔는데 모세의 친어머니를 불러왔습니다. 모세 어머니는 모세에게 젖을 먹이면서 성경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모세가 자라서 장성한 후에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미국 켄터키의 가난한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라는 곳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링컨이 8살이 되었을 때 한 청년이 그 산속으로 들어와 글을 가르쳤습니다. 링컨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는 50리를 걸어 마을로 가서 제일 부자집을 찾아갔습니다. “내가 이 집에서 10 동안 일을 해주겠습니다. 대신 성경책을 빌려주세요.” 그렇게 성경책을 빌려주어서 링컨에게 읽게 해주었습니다. 링컨은 밤낮 성경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어느날 밤에 성경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비가 와서 통나무 집에 비가 스며들어 성경책이 젖었습니다. 링컨의 어머니는 그 젖은 성경책 때문에 그 집에서 한 달 동안 일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링컨에게 성경을 많이 읽게 했습니다. 그 아이가 어머니가 빌려다 준 성경을 읽고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 되고, 남북을 통일하고, 흑인 노예를 해방시켰습니다. 위대한 어머니입니다. 


3.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그러면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마땅히 행할 길이 무엇입니까? 마땅히 그 아이가 걸어가야 할 길, 깨달을 수 있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길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할 길 즉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전도서 12:13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여기 “사람의 본분”은 사람에게 있어서 전부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본분을 잃으면 인생 전체를 잃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도록 지어졌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때 행복하도록 지어졌습니다. 인생의 가치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있고 하나님을 떠나면 모든 것이 헛되고 무의미합니다.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어떻게 가르칩니까? 신명기 4:10에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어 하나님 경외함을 배우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세상 사는 날 동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또 그의 자녀에게 이것을 가르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6:4-9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시고 이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음 지키면서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주면서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집 문설주에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줍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이 자녀의 마음과 삶을 지배하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 위에 인생을 건축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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