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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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수요저녁예배 설교(롬 16:17-27 / 진리를 거스르는 자를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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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4-09-04 21:23 조회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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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lAX4JqMhac8?si=kSilXLOHEykynmwD


로마서 마지막 부분이다. 그동안 로마서를 통해 많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본문은 바울의 권면과 문안 인사로 되어 있다. 


17절

바울의 마지막 권면이다. 16장에서는 서로 사랑하며, 문안하며, 하나 되기를 가르쳤지만 이 부분에서는 올바른 교훈을 거슬러서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를 떠나라고 교훈한다. 바울이 복음 진리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 복음을 잘 가르치고 교훈했다. 성도의 복된 삶에 대해서 잘 말씀해주었다. 그런데 아무리 귀하고 은혜로운 말씀을 들었어도 미혹을 받아서 진리를 떠나면 믿음이 무너지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거짓 선생들을 물리치라고 교훈하는 것이다.

초대교회 때부터 거짓 선생들이 활동했고, 미혹의 세력이 있었다. 2천년 교회의 역사 속에 미혹의 역사가 계속 되고 있다. 오늘날도 미혹으 영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잘 분별해서 떠나야 한다.

바른 진리를 전하는 바울 같은 참 종도 있지만 다른 교훈으로 미혹하는 거짓 선생들도 세상에는 많다. 하나님을 위해 선하게 봉사하는 선한 천사도 있지만 악한 영, 마귀도 부지런히 활동한다. 하나님을 잘 믿는 구원받은 성도도 있지만 불신앙의 세력도 세상에는 가득하다. 그러므로 분별이 필요하다. 마귀가 광명한 천사처럼 위장한다. 가짜가 진짜처럼 속임수를 쓴다. 그래서 분별이 어렵다. 그러므로 살피고 떠나라고 강조한다. 많은 이단 가운데 가장 고약하고 악한 이단은 신천지이다. 그 전에 있었던 이단은 교회 밖에서 활동했다. 성도를 개인 개인 미혹했는데, 신천지는 교회 안에까지 들어와서 둥지를 틀고 신자인척 하면서 교회 활동을 자연스럽게 한다. 그러면서 성도를 미혹하고 교회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목표를 세워나간다. 이전에 활동하던 이단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주 악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단에게 한번 미혹되면 믿음이 다 무너지고 사람 자체가 불행해진다. 재물을 약탈 당하고 가정이 파괴되고 정신병에 걸린 사람도 있다. 한번 이단에 빠지면 나오기도 쉽지 않다. 아주 교묘하고 악해서 쉽게 내보내주지 않느다. 그러므로 미혹 받지 않기 위해서 조심해야 한다.

그들의 특징, 첫째는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이다. 바울에게서 올바른 복음을 듣고 교훈을 배웠다. 그런데 거짓 선생들은 그 교훈을 거슬린다. 반대하고 대적하고 그 말씀을 거스리는 일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슬러서 대항하는 일이 거짓 선생들이 하는 첫번째 단계이다. 순진한 자는 진리를 분별하지 못해서 여기에서 많이 무너지고 미혹을 받는다. 바울은 바른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저주 받을 일이라고 했다. 그럴듯한 논리로 설교를 반박하고 올바른 진리를 논쟁거리로 삼고 설교를 자기 마음대로 잘못 해석해서 합리화시킨다. 그 말을 자꾸 들으면 진리에서 떠나게 된다. 혼자 있을 때 하는 말과 여러 사람 있을 때 하는 말이 다르고 안에서 하는 말과 밖에서 하는 말이 다르다. 진리를 거스리는 모든 말은 거짓 선생들이 하는 일이다. 바른 진리에서 거르시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살피고 떠나야 한다. 

둘째는 "분쟁을 일으키거나"이다. 갈등을 일으킨다. 화합과 연합을 세워나가지 않고 분열을 조장하고 다툼을 일으켜서 갈라지게 한다. 이것이 이단의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교회가 알아주는 것이 뭐가 있느냐고 하고,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없지 않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을 보고 알 수 있느냐고 여러 말로 시험하고 미혹하면 흔들리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럴듯 한 말에 속아 넘어가서 섭섭한 마음이 생기고 불평하고 분쟁하는 자리로 떨어진다. 이것이 거짓 선생들이 쓰는 방법이다.

셋째는 "거치게 하는 자들"이다. 넘어지게 하는 자이다. 함정에 빠지게 하는 자이다. 신앙을 흔들어서 무너뜨리려고 하는 자이다. 겉으로 얼른 보면 나를 위해주는 것처럼 친절과 사랑을 베풀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는데 결국은 진리를 떠나고 분쟁하게 한다. 믿음 생활을 바르게 하지 못하게 한다. 이것은 절대로 옳은 일이 아니고 우리에게 유익된 일이 아니다. 바울이 전해주었던 바른 교훈을 붙들고 진리를 붙들고 사는 것이 자기가 사는 길이다. 진리를 떠나는 것은 결고 옳은 일이 될 수 없다.

"살피고.. 떠나라!" 교훈을 거슬리는 말을 누가하는가? 분쟁을 일으키는 일을 누가 하는가? 잘 살피면 보인다. 눈을 감으면 안보인다. 눈을 뜨게 자세하게 살피면 잘 보인다. 진리를 거슬리고 분쟁을 일으키고 거쳐 넘어지게 하는 자를 떠나야 한다. 교제하지 말고 함께 연합하지 말고 동조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아무것이나 믿고 따라가면 안된다. 아무데나 가서 성경 배우면 안된다. 우리를 유익하게만 인도하는 세상이 아니다. 말세가 되어서 미혹하는 세력이 아주 많이 나왔다. 어디를 가든지 살펴야 한다. 미국에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부모들이 걱정을 아주 많이 한다. 이단의 세력이 학교에서 많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 유행한 말이 "이상해 보이면 이상한 것이다"이다. 그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 잘 살펴서 뭐가 이상해 보이는지, 뭐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지 살펴서 이상하면 떠나야 한다. 15장을 보면 연약한 자, 넘어지는 자를 다 받아주고 사랑으로 화합하고 세워주라고 했는데, 거짓 선생, 미혹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떠나라고 말씀한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요이 1:10)

올바른 성경 말씀, 진리 말씀을 가지지 않고 나아가는 자와는 교제하지 말라고 했다. 단호하게 물리치고 멀리해야 한다. 


18절

"이같은 자들은" 17절에 말했던 거짓 선생들은 주님을 섬기지 않고 자기 배만 섬기는 자들이다. 교회에 나와서 신앙 생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아니다. 자기 욕심만 챙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는 것이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직분도 받고 봉사에도 참여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 주님의 소유가 아니다. 가짜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신자인 것처럼 양의 탈을 쓰고 가만히 있는다. 그래서 분별이 어렵다. 그런데 주님은 다 아신다. 

"자기 배만 섬기나니" 이단의 교주는 다 부자이다. 재산을 교회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교주가 다 가지고 착복한다. 이단들은 사람들을 약탈하고 사람들을 망하게 한다. 그런데도 말을 기가 막히게 하니까, 좋게 보이는 것으로 미혹을 하니까 순전한 자들이 다 미혹을 당한다.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웃기기도 하고 감동도 주고 대화를 조금만 해도 쏙 빨려 들어간다. 교활한 말을 하고 아첨하는 말을 한다. 띄워주고 비위 맞춰주고 칭찬해주고 선물도 사다주고 별별 방법으로 순진한 사람들을 미혹한다. 그러면 순진한 자들은 속아 넘어간다. 믿고 따라가다 보면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이단에 빠져서 폐가망신한 사람들이 많다. 호기심에 한번 다녀볼 곳이 아니다. 얼마나 중요한 문제이면 로마서의 끝에 이 내용으로 결론을 맺겠는가? 성경을 아무리 많에 배웠어도 미혹을 받으면 다 잃어버리게 된다.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살후 2:11~12)

10절 끝에는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고 했다.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미혹을 받게 하신다. 그래서 결국 심판 받게 하신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누가 아무렇게나 하여도 미혹되지 말라고 했다. 어떤 방법을 써도 미혹을 받지 않는 것이 사는 길이고 구원을 지키는 길이고 복 받는 자리에 서는 것이다. 


19절

바울이 권면할 때 로마 교회 교인들이 잘 순종했다. 바울이 그 말을 듣고 기뻐했다. 믿음은 순종하는 것이다. 아무리 진리를 많이 알아도 순종하지 않으면 그 말씀은 내 것이 아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순종할 때 믿음이 진짜라는 증거가 된다. 내가 누구 말을 듣고 누가 말을 따르는가? 가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무리 교회에 나와있어도 마귀가 지시하는대로 따라다니면 마귀의 종이다. 진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다. 그것을 보고 바울은 크게 기쁨을 얻었다.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게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선한 일에는 지혜롭게 행하고 악은 행할 줄 모르는 자가 되라는 것이다. 선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다. 선악의 기준은 하나님의 뜻이다. 말씀에 맞으면 선한 것이고 말씀에 어긋나면 악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서 열심히 선을 행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한다. 악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말씀 순종하지 않는 것인데, 그런 길로 가지 말아야 한다. 악을 멀리하고 늘 선에 속한 사람으로 믿음을 지켜야 한다.

로마교인들은 로마 안에서 살면서 믿음생활을 했다. 당시는 정부의 박해가 심했다. 믿음생활을 하기 쉽지 않았다. 성도들을 가두고 사자 밥이 되게 하고 화형을 시키기도 했다. 그런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핍박과 시험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키면서 선한 길로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오늘날도 믿음을 지키려면 환난, 시험, 미혹이 있다. 그러나 잘 이기면서, 악을 멀리하고 선한 일에 힘쓰면서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20절

거짓 선생의 배후는 사탄이다. 거짓 선생을 심판하는 것 까지가 아니라 그 배후에서 활동하는 악의 근본 세력인 사탄을 심판하겠다고 하셨다. "속히"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 일을 하시는 분이 평강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신다. 교회가 평강하기를 바라고 늘 평강하기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교회를 분열하게 하고 거치게 하는 것이 사탄이다. 사탄을 발로 밟아 심판하실 것이다. 이단과의 싸움은 영적 전쟁이다. 그러므로 마귀와 싸우기 위해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사탄과 미혹의 세력을 무서워하지 말고 곧 심판 받아 없어질 세력이라는 것을 알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시험이 오고 미혹이 강할 때에는 두려운 마음이 든다. 다니엘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지겠다고 했고, 다니엘의 세친구에게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지겠다고 했다.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일인가! 그러나 하나님을 구해주실 수 있다. 구해주지 않더라도 천국에서 영생을 할 수 있다. 

믿음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신다. 


21-24절

디모데는 바울의 제자이면서 아들 노릇을 했던 귀한 동역자이다. 바울을 많이 도와준 사람이다. 

누기오는 바울의 친척으로 안디옥에서부터 봉사를 많이 했다.

야손은 데살로니가 전도시에 바울과 같이 핍박받은 야손일 것이다.

소시바더 마게도냐에서 아시아까지 바울과 같이 있으면서 복음운동을 도운 것 같다.

바울은 안질이 있어서 로마서를 직접 기록하지 못하고 더디오에게 대필하게 했다. 

가이오는 바울을 도와주고 온 교회를 돌봐주었다. 

에라스도는 고린도시의 재무를 맡았던 자이다. 


25-27절

바울이 복음을 나의 복음이라고 설명한다. 내가 믿는, 나를 살리는, 내가 증거하는, 나와 떨어질 수 없는 나와 하나된 복음이다. 이 복음은 바른 복음이다. 이 복음이 영세 전부터 감취어져 있었는데 때가 되매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내 보여주셨다. 이 복음이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한다고 했다. 복음을 믿고 붙들고 깨달으면 견고한 믿음으로 살게 된다. 무슨 말을 해도 넘어가지 않는다. 복음을 믿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견고하게 하신다. 마귀가 손도 대지 못하도록 막아주신다. 

복음을 주신 하나님께 찬송하며 영광을 올려드리며 로마서를 마친다. 복음이 위대하고 감격스러운 것이다. 우리도 복음으로 인해 구원 받고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게 되었다. 복음이 우리를 살게 했다. 복음을 절대 떠나지 말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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