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수요예배 설교(누가복음 9장 18-27절/베드로의 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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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11-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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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질문하신 내용이다.
질문은 두가지 인데, 하나는 무리가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질문과, 다른 하나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질문이다.
18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택한 백성을 구원하셔서 예수님을 믿어 영생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이적을 행하시고, 모든 활동을 하신 것이 자신을 그리스도 이심을 나타내시려는 것이었다. 많은 말씀을 가르치시고 이적을 행하셨기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셨다.
19절
"세례 요한이라"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나서 활동한다는 의미이다.
"엘리야라" 구약 시대 죽은 엘리야가 살아나서 활동한다는 의미이다.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 모두 정확한 설명이 아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 4대 성인 중 한 사람, 좋은 선생님 이라고 말할 것이다.
20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의 관심은 여기에 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제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는가에 관심이 있으셨다. 세상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을지라도 제자들은 바르게 알기를 기대하신 것이다. 질문의 의미는 다른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는가 와 상관없이 너는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믿느냐 고 묻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가, 세상이 뭐라고 하는가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그러나 주님은 성도 스스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떤 분으로 믿는가 라는 답을 듣고 싶어하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밝히 알고 바르게 대답할수 있어야 하겠다. 기독교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이고, 신구약의 주인공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는데, 예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바르게 믿을수 없고, 예수님을 바르게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수 없다. 아무리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예수님을 바로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각자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분으로 믿는지를 대답할수 있어야 하겠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길지 않지만 핵심을 정확하게 대답을 잘 했다.
마태복음 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귀한 신앙고백을 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었다.
그리스도 라는 말은 헬라어(크리스토스)인데, 히브리어로는 메시야이다. 한국말로 하면 구원주, 구세주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구원주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 받고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늘나라로 가게 하신다.
그리스도라는 의미 속에는 구약의 세가지 기름 부음 받는 직분이 있는데, 중보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중보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세직분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해주고,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속죄 제사를 드리고, 왕은 택한 백성을 다스리고 보호하는 일을 한다.
예수님은 이 세가지 직분을 다 감당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십자가로 속죄제물이 되어주셨고, 왕으로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바르게 깨닫고 고백한 것은 제자들 가운데 베드로가 처음이었다.
마태복음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님이 너무 기뻐하시면서 베드로를 칭찬하셨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르게 믿는 것이 복이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복이다. 이 복을 베드로가 이미 받았다는 것을 주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을 알고 믿고 있으면 가장 크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복을 받은 것이다. 신앙고백했던 베드로를 복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도 이 고백을 하고 있다.
베드로가 이렇게 예수님을 바로 알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은 자기 지식이나 세상적 노력으로 안 것이 아니고 성령에 의해서 알게 된 것이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 깨닫는 것이다. 성령의 감동, 도우심으로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이다.
구원의 도리를 밝히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을 바로 배우고 알아야 예수님을 바르게 믿을수 있다.
성경 지식이 잘못되어서 예수님을 보면서도 믿지 못한 자들이 있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신앙고백했다. 바르게 믿었다. 그런 베드로를 향해 예수님은 네가 복이 있다 고 칭찬하셨다.
비슷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말씀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쉽게 믿어진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오래 신앙생활하는데도 예수님이 잘 안믿어지고, 성경이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노력과 지혜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믿는 것이다.
아무나 믿고 깨달을수 없는 성경말씀과 예수님을 믿고 깨달은 우리는 가장 큰 복을 받은 것이다.
21절
베드로가 신앙고백했을 때 예수님이 아주 기뻐하셨다. 그런데 아울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명하셨다. 왜 이 귀한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셨을까? 사방에 전하고 많은 사람에게 알게 하면 좋을텐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있다. 오해가 없도록, 구원사역에 방해가 없게 하려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방해하고 죽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 제대로 믿지 않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따라다니면서 방해하고 죽이려고 한다. 그러면 주님의 사역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때가 되면 붙들리시고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실 것이지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리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22절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통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 모든 제자들이 알게 되었다. 그 다음에 주님의 사역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설명해주시는 것이다. 사역의 핵심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이다. 십자가를 통해서 택한 백성들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다. 모든 택한 백성들의 죄가 사함받고,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새생명을 얻게 하신다. 십자가와 부활이 주님의 사역의 핵심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주님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계셨다. 그리고 그것을 주님께 말씀해주셨다.
23절
제자들에게 제자들이 갈 길도 설명해주셨다. 앞으로 제자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주님이 가실 길 명확하게 말씀하시고 주님 믿는 제자들이 어떻게 살고,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명백하게 말씀해주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주님의 사역과 길이 명백하다. 따라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가야 할 길도 분명하다. 희미하지 않다. 잘 모르겠다고 하면 안된다. 주님 따르는 우리도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서 본받아서 걸어가야 한다.
"아무든지" 누구나 예외 없이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님, 선교사만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어른이든지, 아이든지, 오래 믿은 사람이든지, 처음 믿은 사람이든지 주님을 따라가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가져야 할 첫번째 태도는 자기 부인이다. 지금은 극도의 이기주의 시대이다. 자기를 자랑하고 섬기는 자기 숭배의 시대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잘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다.
지금 이시대의 가장 무서운 우상, 종교는 자기 숭배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이 자기 숭배를 얼마나 심각하고 강하게 힘쓰는지 알수 없다. 이런 시대 성경은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한다. 너무 주님의 말씀이 오늘날 시대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을 온전히 따를수 있다.
자기를 부인하는 길을 가려면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한다. 베드로처럼 주님은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할수 있어야 한다. 신앙고백과 자기 부인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주님이 나의 구원주, 생명의 은인, 왕으로 믿는다면 자기를 부인하면서 따라갈수 있다. 주님을 정말 그리스도로 믿으면 자기를 부인하는 일이 가능하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신데, 주님을 따르려면 나를 부인할수 밖에 없다.
베드로는 신앙고백을 제대로 했다. 나중에 자기를 부인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가려면 내 생각, 내 의지, 내 욕심, 내 뜻을 다 부인할수 있어야 한다. 자기 부인이 되면 그 다음은 쉽다. 그런데 자기 부인이 잘 안된다. 참 어렵다. 자기 부인이 된 것 같은데 지나보면 잘 안된다.
우리가 그럴 때가 많다. 수없이 기도하고 자기 부인하고 이정도면 낮아져서 없어졌겠구나 하는데 돌아보면 그대로 있다. 죽을때까지 이것을 노력하면서 잘 해야 주님을 따라가는 일을 잘 할수 있다. 주님을 따라가려면 주님이 하라고 하면 해야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자기 부인하면서 따라가는 것이다.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는 죽음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다. 제 십자가를 지라는 것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고난과 죽음을 무릅쓰라는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는 주님의 사명이다. 택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주님께 맡겨진 일이 십자가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에는 고난의 의미가 담겨 있다. 큰 고난, 견디기 힘든 고난이다. 멸시와 수치와 아픔을 견뎌야 한다. 우리도 주님을 따르려면 이런 일이 있을수 있다. 주님을 따르다보면 기쁘고 유익할때도 있다. 영광 얻는 순간도 있다. 그런데 반대로 주님을 따라가다보면 멸시, 손해, 희생, 억울한 일을 당할때도 있다. 그렇지만 그런 고난과 힘든 일을 당할때 잘 참고 이기면서 가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십자가에는 희생의 의미가 담겨 있다. 내 죄로 벌받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대신 희생을 당하는 것이다. 완전한 손해를 보는 것이다. 목숨, 생명까지 손해를 보는 것이 십자가이다. 주님은 그렇게 십자가를 지셨다. 일생 손해보시고 섬기고 주면서 사시는 생활을 하셨다. 그런 주님께서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나를 따를 것이니라" 적극적으로 따라가라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끝까지 계속해서 따라가야 한다. 따라가다가 포기하고 중단하고 돌아서면 안된다. 끝까지 참고 견디면서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나는 무엇 때문에 주님을 따라갈수 없습니다 라고 하면 안된다. 그것이 우상, 장애물이 된다. 인정, 생명을 초월해서 주님을 따라가야 온전히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주님은 가실 길을 다 가시고 해야 할 일을 다 하셨다.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우리가 해 나갈수 있어야 하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시고 주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게 하시고, 주님이 하실 일을 정확하게 알려주셨다.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할 일을 말씀하셨다.
주님은 온전히 자기 갈길 가시고 사명 감당하시고 승리하셨다. 이제는 우리 차례이다. 우리도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들이 될 수 있어야 하겠다.
24-25절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이다. 목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다른 것 붙들려고 하다가, 다른 것 지키려고 하다가 목숨 잃지 말라는 것이다. 주님 따라가는 길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야 승리하고 상 받는 자리에 서게 될 것인데, 다른 이유로 포기하면 안된다.
육신의 생명보다 영적인 생명이 더 중요하다. 영적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다른 것 때문에 영적 생명을 잃으면 안된다.
세상 것을 다 가졌다 할지라도, 아무리 많은 것을 붙들었다 할지라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26절
주님의 말씀을 부끄러워 하면 안된다. 주님을 따르는 길, 주님을 믿고 섬기는 것을 부끄러워 하면 안된다. 고난이 오고 환난을 당할때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만약 주님을 부끄러워 하면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도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할 것이다. 만약 끝까지 주님을 인정하고 시인하면 마지막에 주님도 그 사람을 인정하고 시인해주실 것이다.
어떤 환난과 핍박을 당해도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
디모데후서 2:11-12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이 땅에서 주님 따라가다가 환난과 핍박과 고난을 당할때 함께 참고 견디고 믿음을 지키다가 주와 함께 죽으면 함께 살 것이다. 주님을 어떻게 따랐냐에 따라 마지막 심판때 적용될 것이다.
이 땅에서의 삶은 잠깐이다. 고난도 잠깐이다. 그 잠깐 동안 세상을 붙들고 고난을 피하려고 주님을 부인하면 영원한 생명, 상급, 면류관을 잃을수 있다. 참고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27절
잠깐 동안 참고 견디면 이와 같이 주님 재림하시고, 주님 재림하시면 믿는 자들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의 요점을 잘 기억해야 하겠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뭐라고 하든지 어떻게 말하든지 중요하지 않고, 그것과 상관없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우리도 명확하게 신앙고백할수 있어야 하겠다.
주는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나의 구주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하실 일, 사명을 알려주셨다.
그 다음 제자들이 할 일도 설명해주셨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질문하신 내용이다.
질문은 두가지 인데, 하나는 무리가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질문과, 다른 하나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질문이다.
18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택한 백성을 구원하셔서 예수님을 믿어 영생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이적을 행하시고, 모든 활동을 하신 것이 자신을 그리스도 이심을 나타내시려는 것이었다. 많은 말씀을 가르치시고 이적을 행하셨기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셨다.
19절
"세례 요한이라"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나서 활동한다는 의미이다.
"엘리야라" 구약 시대 죽은 엘리야가 살아나서 활동한다는 의미이다.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 모두 정확한 설명이 아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 4대 성인 중 한 사람, 좋은 선생님 이라고 말할 것이다.
20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의 관심은 여기에 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제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는가에 관심이 있으셨다. 세상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을지라도 제자들은 바르게 알기를 기대하신 것이다. 질문의 의미는 다른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는가 와 상관없이 너는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믿느냐 고 묻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가, 세상이 뭐라고 하는가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그러나 주님은 성도 스스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떤 분으로 믿는가 라는 답을 듣고 싶어하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밝히 알고 바르게 대답할수 있어야 하겠다. 기독교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이고, 신구약의 주인공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는데, 예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바르게 믿을수 없고, 예수님을 바르게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수 없다. 아무리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예수님을 바로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각자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분으로 믿는지를 대답할수 있어야 하겠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길지 않지만 핵심을 정확하게 대답을 잘 했다.
마태복음 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귀한 신앙고백을 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었다.
그리스도 라는 말은 헬라어(크리스토스)인데, 히브리어로는 메시야이다. 한국말로 하면 구원주, 구세주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구원주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 받고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늘나라로 가게 하신다.
그리스도라는 의미 속에는 구약의 세가지 기름 부음 받는 직분이 있는데, 중보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중보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세직분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해주고,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속죄 제사를 드리고, 왕은 택한 백성을 다스리고 보호하는 일을 한다.
예수님은 이 세가지 직분을 다 감당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십자가로 속죄제물이 되어주셨고, 왕으로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바르게 깨닫고 고백한 것은 제자들 가운데 베드로가 처음이었다.
마태복음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님이 너무 기뻐하시면서 베드로를 칭찬하셨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르게 믿는 것이 복이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복이다. 이 복을 베드로가 이미 받았다는 것을 주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을 알고 믿고 있으면 가장 크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복을 받은 것이다. 신앙고백했던 베드로를 복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도 이 고백을 하고 있다.
베드로가 이렇게 예수님을 바로 알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은 자기 지식이나 세상적 노력으로 안 것이 아니고 성령에 의해서 알게 된 것이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 깨닫는 것이다. 성령의 감동, 도우심으로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이다.
구원의 도리를 밝히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을 바로 배우고 알아야 예수님을 바르게 믿을수 있다.
성경 지식이 잘못되어서 예수님을 보면서도 믿지 못한 자들이 있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신앙고백했다. 바르게 믿었다. 그런 베드로를 향해 예수님은 네가 복이 있다 고 칭찬하셨다.
비슷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말씀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쉽게 믿어진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오래 신앙생활하는데도 예수님이 잘 안믿어지고, 성경이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노력과 지혜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믿는 것이다.
아무나 믿고 깨달을수 없는 성경말씀과 예수님을 믿고 깨달은 우리는 가장 큰 복을 받은 것이다.
21절
베드로가 신앙고백했을 때 예수님이 아주 기뻐하셨다. 그런데 아울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명하셨다. 왜 이 귀한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셨을까? 사방에 전하고 많은 사람에게 알게 하면 좋을텐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있다. 오해가 없도록, 구원사역에 방해가 없게 하려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방해하고 죽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 제대로 믿지 않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따라다니면서 방해하고 죽이려고 한다. 그러면 주님의 사역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때가 되면 붙들리시고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실 것이지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리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22절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통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 모든 제자들이 알게 되었다. 그 다음에 주님의 사역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설명해주시는 것이다. 사역의 핵심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이다. 십자가를 통해서 택한 백성들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다. 모든 택한 백성들의 죄가 사함받고,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새생명을 얻게 하신다. 십자가와 부활이 주님의 사역의 핵심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주님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계셨다. 그리고 그것을 주님께 말씀해주셨다.
23절
제자들에게 제자들이 갈 길도 설명해주셨다. 앞으로 제자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주님이 가실 길 명확하게 말씀하시고 주님 믿는 제자들이 어떻게 살고,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명백하게 말씀해주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주님의 사역과 길이 명백하다. 따라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가야 할 길도 분명하다. 희미하지 않다. 잘 모르겠다고 하면 안된다. 주님 따르는 우리도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서 본받아서 걸어가야 한다.
"아무든지" 누구나 예외 없이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님, 선교사만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어른이든지, 아이든지, 오래 믿은 사람이든지, 처음 믿은 사람이든지 주님을 따라가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가져야 할 첫번째 태도는 자기 부인이다. 지금은 극도의 이기주의 시대이다. 자기를 자랑하고 섬기는 자기 숭배의 시대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잘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다.
지금 이시대의 가장 무서운 우상, 종교는 자기 숭배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이 자기 숭배를 얼마나 심각하고 강하게 힘쓰는지 알수 없다. 이런 시대 성경은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한다. 너무 주님의 말씀이 오늘날 시대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을 온전히 따를수 있다.
자기를 부인하는 길을 가려면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한다. 베드로처럼 주님은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할수 있어야 한다. 신앙고백과 자기 부인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주님이 나의 구원주, 생명의 은인, 왕으로 믿는다면 자기를 부인하면서 따라갈수 있다. 주님을 정말 그리스도로 믿으면 자기를 부인하는 일이 가능하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신데, 주님을 따르려면 나를 부인할수 밖에 없다.
베드로는 신앙고백을 제대로 했다. 나중에 자기를 부인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가려면 내 생각, 내 의지, 내 욕심, 내 뜻을 다 부인할수 있어야 한다. 자기 부인이 되면 그 다음은 쉽다. 그런데 자기 부인이 잘 안된다. 참 어렵다. 자기 부인이 된 것 같은데 지나보면 잘 안된다.
우리가 그럴 때가 많다. 수없이 기도하고 자기 부인하고 이정도면 낮아져서 없어졌겠구나 하는데 돌아보면 그대로 있다. 죽을때까지 이것을 노력하면서 잘 해야 주님을 따라가는 일을 잘 할수 있다. 주님을 따라가려면 주님이 하라고 하면 해야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자기 부인하면서 따라가는 것이다.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는 죽음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다. 제 십자가를 지라는 것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고난과 죽음을 무릅쓰라는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는 주님의 사명이다. 택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주님께 맡겨진 일이 십자가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에는 고난의 의미가 담겨 있다. 큰 고난, 견디기 힘든 고난이다. 멸시와 수치와 아픔을 견뎌야 한다. 우리도 주님을 따르려면 이런 일이 있을수 있다. 주님을 따르다보면 기쁘고 유익할때도 있다. 영광 얻는 순간도 있다. 그런데 반대로 주님을 따라가다보면 멸시, 손해, 희생, 억울한 일을 당할때도 있다. 그렇지만 그런 고난과 힘든 일을 당할때 잘 참고 이기면서 가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십자가에는 희생의 의미가 담겨 있다. 내 죄로 벌받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대신 희생을 당하는 것이다. 완전한 손해를 보는 것이다. 목숨, 생명까지 손해를 보는 것이 십자가이다. 주님은 그렇게 십자가를 지셨다. 일생 손해보시고 섬기고 주면서 사시는 생활을 하셨다. 그런 주님께서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나를 따를 것이니라" 적극적으로 따라가라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끝까지 계속해서 따라가야 한다. 따라가다가 포기하고 중단하고 돌아서면 안된다. 끝까지 참고 견디면서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나는 무엇 때문에 주님을 따라갈수 없습니다 라고 하면 안된다. 그것이 우상, 장애물이 된다. 인정, 생명을 초월해서 주님을 따라가야 온전히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주님은 가실 길을 다 가시고 해야 할 일을 다 하셨다.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우리가 해 나갈수 있어야 하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시고 주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게 하시고, 주님이 하실 일을 정확하게 알려주셨다.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할 일을 말씀하셨다.
주님은 온전히 자기 갈길 가시고 사명 감당하시고 승리하셨다. 이제는 우리 차례이다. 우리도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들이 될 수 있어야 하겠다.
24-25절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이다. 목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다른 것 붙들려고 하다가, 다른 것 지키려고 하다가 목숨 잃지 말라는 것이다. 주님 따라가는 길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야 승리하고 상 받는 자리에 서게 될 것인데, 다른 이유로 포기하면 안된다.
육신의 생명보다 영적인 생명이 더 중요하다. 영적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다른 것 때문에 영적 생명을 잃으면 안된다.
세상 것을 다 가졌다 할지라도, 아무리 많은 것을 붙들었다 할지라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26절
주님의 말씀을 부끄러워 하면 안된다. 주님을 따르는 길, 주님을 믿고 섬기는 것을 부끄러워 하면 안된다. 고난이 오고 환난을 당할때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만약 주님을 부끄러워 하면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도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할 것이다. 만약 끝까지 주님을 인정하고 시인하면 마지막에 주님도 그 사람을 인정하고 시인해주실 것이다.
어떤 환난과 핍박을 당해도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
디모데후서 2:11-12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이 땅에서 주님 따라가다가 환난과 핍박과 고난을 당할때 함께 참고 견디고 믿음을 지키다가 주와 함께 죽으면 함께 살 것이다. 주님을 어떻게 따랐냐에 따라 마지막 심판때 적용될 것이다.
이 땅에서의 삶은 잠깐이다. 고난도 잠깐이다. 그 잠깐 동안 세상을 붙들고 고난을 피하려고 주님을 부인하면 영원한 생명, 상급, 면류관을 잃을수 있다. 참고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27절
잠깐 동안 참고 견디면 이와 같이 주님 재림하시고, 주님 재림하시면 믿는 자들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의 요점을 잘 기억해야 하겠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뭐라고 하든지 어떻게 말하든지 중요하지 않고, 그것과 상관없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우리도 명확하게 신앙고백할수 있어야 하겠다.
주는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나의 구주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하실 일, 사명을 알려주셨다.
그 다음 제자들이 할 일도 설명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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