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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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수요예배 설교(에스라 10장 1-44절/에스라의 신앙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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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10-07 21:46 조회1,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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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p8Jy6vxES5o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성전을 다시 지었다.

이어서 에스라를 중심으로 영적 성전 건축하는 일, 즉 죄를 회개하고 신앙을 회복하는 말씀이다.

1절

에스라가 성전 앞에 나와서 엎드려 울면서 죄를 자복했다. 무슨 죄로 인해서 이처럼 울면서 회개하면서 기도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과 결혼한 죄이다.

8장 31-32절

에스라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왔다.

9장 1-3절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놀라운 소식을 듣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와서 이방여인과 결혼한 일이 많다는 소식이었다. 에스라가 이 소식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면 기가 막혀 앉아서 회개했다.

9장 9-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여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망하지 않고 돌아오게 되었다. 하나님의 긍휼로 성전을 다시 세우게 하시고 하나님 섬기며 사는 은혜를 베푸셨다. 그런데 그렇게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하는데 다시 계명을 어기고 죄를 지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죄를 진 것이다. 예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결혼하고 우상을 수입하여 숭배하다가 멸망당했었는데 포로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방결혼을 하면서 죄를 많이 지었다.

9장 11-12절

전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내용이었는데 이 말씀을 또 다시 어기고 이방 결혼을 한 것이다.

가나안에 들어가면 절대로 가나안 사람들과 결혼하지 말고, 이방 여인들을 데려오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전에도 어겼고 이번에도 어겼으니 큰 일 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에스라가 성전 앞에 엎드려서 통회 자복하며 기도한 것이다.

기도는 두 사람의 결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두 가문의 결혼이고 문화가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이방 결혼을 하면 이방 문화가 들어오게되서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게 된다.

에스라가 크게 울며 기도할때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에스라가 시작했다. 혼자 기도하기 시작하고, 통회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두 사람 모이더니 무리가 많아지고 나중에는 남녀와 어린이아들이 모여서 큰 무리가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운동, 부흥운동, 개혁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큰 은혜와 복이 임할 징조이다. 범죄중에 회개하지 않으면 소망이 없지만 그래도 회개하면 소망이 있고 은혜 받을수 있게 되는 것이다.

2-3절

많은 무리가 회개하는 가운데 스가냐가 나와서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면서 아직 이스라엘에게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나니" 회개하는 것이 소망이다. 회개하면 용서받고 다시 살길이 열린다. 그러니 얼른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서자고 했다.

이방 여인들을 데려왔지만 다 돌려보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시 바로서면서 믿음을 회복하자고 했다. 그러면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소망은 회개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은혜는 기도하고 회개할때 베풀어주신다. 말씀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소망이 있다. 아무리 죄를 짓고 큰 잘못을 한 사람이라도 소망이 있는데, 하나님께 돌아오면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으면 소망이 없다. 아무리 세상일이 잘되도 하나님을 떠나면 소망이 없다. 죄를 짓고 말씀 어기고 잘못된 길로 나가면 결국 징계 받고 벌받을수 밖에 없다. 아직은 소망이 있다.

우리도 이 말씀을 붙들어야 하겠다. 세상에 환난이 많이 임했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고난을 당하고 있고 교회가 휘청거리고 있다. 우리의 죄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소망이 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기도하면 들어주실 것이다. 말씀을 붙들고 철저히 말씀 위에 서면 하나님께서 다시 은혜를 주실 것이다. 가장 낙심되고 두려운 것은 소망이 사라지는 일이다. 소망이 사라지면 어떻게 해볼수 없다. 그런데 실패했지만 잘못했지만 범죄했지만 아직은 소망이 있다. 회개하고 말씀대로 바로서야하겠다. 그러면 살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음의 말을 해주었다.

4절

그리고 에스라에게 격려의 말을 했다.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하니라"

스가랴가 귀한 말을 했다. 이런 믿음의 사람, 격려의 사람, 소망을 주는 사람, 희망을 주는 사람, 살길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부정적인 말만 하고 낙심하게 만들고 이제 끝났다고 하면 안된다.

에스라가 주장하면 힘써 협력하겠다고 하면서 일을 추진하자고 말하고 있다.

전에 성전 지을때에는 스룹바벨이 중심이 되었다. 그때에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힘을 써서 성전 건축을 했다. 이제 성전은 다 지었고 신앙회복을 할 때이다. 에스라를 중심으로 이 일을 하자고 했다.

하나님께서 일꾼을 세우시고 협력할때 일이 잘 되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한 사람이 앞장 설때 모두 돕고 협력해야 한다. 앞장 서서 일 하려고 할때 반대하고 끌어내리려고 하면 되던 일도 안된다.

이와 같이 스룹바벨이 나서면 스룹바벨을 도와서 일하고 에스라가 나서면 에스라를 도와서 일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들에게 협력할때 하나님의 일이 잘 될수 있는 것이다.

5절

에스라는 귀한 부탁을 받고 먼저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이 일에 대해서 맹세하자고 다짐을 구한다.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자고 했다. 맹세가 중요하다. 형식 같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결속력이 있는 약속이다. 흐지부지 끝나는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기로 한 것이다.

에스라가 앞장 서면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성공이 될텐데, 처음에는 앞장 서라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흐지부지 되면 일이 될 수 없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맹세를 하자고 한 것이다.

그러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모여 맹세했다.

6절

맹세한 다음 에스라는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 방은 기도하는 방인 것 같고, 지도자들이 모여 의논하는 방이었던 것 같다. 그 방에 들어가서 금식하며 기도했다. 하나님 앞에 먼저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면서 간절히 기도한 것이다.

7절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포한다.

"너희는 예루살렘으로 모이라" 기도한 다음 은혜받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힘을 얻고 방법을 깨달은 것 같다.

8절

삼일 내에 다 모이도록 공포했다. 만약 모이지 않으면 재산을 다 몰수하고 사로잡혔던 모임에서 쫓아내 버리겠다고 했다. 그러면 완전히 고립되어 큰 고통을 당할 것이다. 이렇게 위협하사시피 하여 다 모이라고 하니 다 모였다.

모여야 모든 일을 진행할수 있다. 모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 혼자서 할수 없다. 연락이 되지 않고 협력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

9절

그러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사람들이 다 모였다. 그 날짜가 9월 20일이었다.

이들이 하나님의 성전 앞 광장에서 이일과 큰 비때문에 떨고 있었다고 했다.

하나님 앞에 맹세한대로 일을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믿음으로 무슨 일을 하려면 결심과 다짐이 필요하다. 맹세하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 작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짐도 결심도 맹세도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

여기서는 신앙개혁을 위해서 이방여인과 결혼한 사람들을 완전히 회개 시키기 위해서 맹세를 하는데, 우리 한사람 한사람 믿음을 지키는 것도 다짐이 필요하다. 배운 말씀대로 살아가야지 다짐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하루를 다짐해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면서 믿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면 다짐하지 않은 것보다 더 나을 것이다.

맹세와 다짐과 결심을 통해서 신앙개혁을 이루어나가려고 힘쓰고 있다. 그리고 다 모여서 맹세한다고 회개운동을 해보자고 하고 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고 성전도 세웠으니 신앙 부흥운동을 하자고 하는 것이다.

10-12절

"이방 여인을 끊어버리라" 이방 여인과 결혼한 자들은 이방 여인을 돌려보내라고 했다. 3절에는 그들의 소생까지 다 돌려보내라고 했다.

이 말씀을 해석하면서 주의할 것이 있다. 언뜻 인간적으로 보면 이해하기가 어렵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데 가정을 깨뜨리라는 것 같고 아내와 자식을 버리라고 오해할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가정이 아니다. 포로 잡혀 갔다 돌아온 사람들이 다시 이방 여인과 결혼하면서 죄를 더한 것이다. 그들에 대해서 특단의 조치를 하면서 회개하게 한 것이다. 그런데 회개를 말로만 하면 안되니까 실제로 삶을 바꾸면서 이방 여인을 끊어버리라고 한 것이다.

말씀을 어긴 것이 죄이다. 옛부터 선지자를 통해 이방 결혼하지 말라고 수없이 말씀했는데 또 이방 결혼을 한 것이다. 이제 말씀대로 바로 서자는 것이다. 영적인 회개운동, 신앙의 부흥운동을 이루어가자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끊을 것은 끊어야 된다는 것이다. 회개를 말로만 하지 말고 실제로 죄를 끊어야 한다. 그래야 참 회개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끊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완전히 끊어야 한다. 그래야 믿음으로 새로운 삶을 출발할수 있다. 끊을 것을 끊지 않고 버릴 것을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삶을 살수 없다. 끊을 것을 끊지 않으면 변화될수 없다.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약속했다.

13-14절

이방 여인과 결혼한 사람이 있으면 다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했다. 하루아침에 될 일은 아니니 우선 지도자, 즉 조사위원을 세워서 이방 결혼한 자들을 파악하고 그 다음에 돌려보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15절

그런데 이 일에 반대하는 자들이 생겼다. 요나단, 야스야, 므술람, 삽브대가 반대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하자고 하는데 거기에도 반대자가 있다. 죄를 버리고 회개하고 믿음으로 살자는데도 싫다는 자가 있다. 아무리 옳고 선한 일에도 반대하는 자가 있을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주저하지 않고 이 일을 진행했다.

16절

"사로잡혔단 자들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반대자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기로, 결정한 그대로, 맹세한대로 일을 이뤄나가기로 한 것이다.

악을 끊고 죄를 버리는 것이 쉽지 않다. 인간적인 시각으로 봐도 그렇고 결혼을 이미 했고, 자녀를 낳은 사람도 있는데 돌려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인정 봐주고 개개인의 사정을 봐주면 일이 될 수 없다. 악은 이와같이 사람의 기준으로 봐서, 인간의 도리로 봐서 끊어내기가 쉽지 않고 마귀가 우리를 놓아주지 않으려고 한다. 한번 죄에 빠지면 놔주지 않으려는 마귀의 역사가 있다. 죄를 멀리하고 끊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죄를 버려야만 새로운 길을 갈수 있다.

10월 초하루에 조사를 시작해서 1월 초하루에 조사를 마쳤다. 3개월 걸렸다. 철저하게 조사한 것 같다. 그래서 이방 여인과 결혼한 자들의 명단을 다 적어놓았다. 18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범죄했었는데 회개하고 말씀에 돌아와 바로 섰다. 신앙 부흥을 이루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을 잘 살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은 없는지 끊어버려야 할 것은 없는지 잘 찾아서 고쳐나가야 하겠다. 그래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고 영광 올려드리는 믿음의 길을 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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