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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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수요예배 설교(느헤미야 4장 1-23절/성벽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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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10-14 22:17 조회1,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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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Lc1pDypFuDg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지었고, 이번에는 느헤이먀를 중심으로 성벽을 다시 쌓는 일을 살펴보겠다.

예루살렘 성전도 지었고 집도 지어서 모여서 살고 있는데 성벽이 없었다. 성벽이 없으면 외적이 침입하기 쉽다. 도적도 들끓게 되고 짐승들도 왔다갔다 하게 될 것이다. 성벽이 있어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살수 있다. 따라서 성벽 쌓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성벽 쌓는 일을 시작했다. 그러자 산발랏이 그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해서 비난하며 대적을 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백성들과 협력하여 귀한 일을 하는데 커다란 반대에 부딛힌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마귀가 꼭 방해하고 시험한다. 이 시험을 잘 이기는 것이 믿음의 승리요 하나님의 일을 잘 할수 있는 비결이다.

2-3절

산발랏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웃었다. 산발랏은 모압 호론의 사람인데 바벨론 정부에서 세운 사마리아의 총독이었다. 이는 예루살렘 성 재건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사람이다.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영토였지만 주전 721년 앗수르의 멸망을 당하면서 그 곳에 사는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많은 이방 사람들이 사마리아로 이주해서 이스라엘과 이방 사람들의 혼혈족이 되고 종교적으로도 혼합된 상태가 되었다.

산발랏은 사마리아의 총독인데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어 유다백성이 강건해지면 위협이 될 것 같아 적극적으로 성벽 재건을 방해한 것이다. 여러가지 말로 무시하면서 비방했다.

암몬 사람 도비야가 곁에 있다가 또 비방했다. 도비야는 이방신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었다.

이들이 앞장서서 성벽 재건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비방하고 반대했다. 몇 사람이 앞장서서 반대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대적의 수가 점점 많아졌다.

7절에 산발락과 도비야에게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합세해서 비방하며 반대하며 하나님의 일에 대적했다.

참으로 악한 사람들이다. 또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 것을 가만 두고보지 않는 대적들이었다.

느헤미야가 성벽 쌓다가 큰 대적을 만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방해하고 심하게 반대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대모하는 것처럼 위협을 벌인 것이다. 

4절

느헤미야는 기도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같이 싸우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고 하나님께 다 맡기고 기도했다.

“[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느 4:4~5, 개역개정)

대적이 일어나서 시험하고 원수들이 반대할때 기도한 것이 잘한 것이다. 혈기로 싸우고 힘으로 대항했으면 이기지 못하고 큰 곤란을 당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께 다 맡기고 기도했다. 그리고 성벽 쌓는 일을 힘써했다.

우리도 시험과 방해와 비방과 훼방이 있을때 첫째 해야 하는 일이 기도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어려움이 올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다 맡길때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시는 것이다.

조지 뮬러. "무릎으로 인생의 싸움을 싸우는 것을 배우지 않은 사람은 신앙의 기본을 모르는 사람이다"

선한 싸움은 무릎으로 하는 것이다. 즉 기도로 싸워야 한다. 그래야 승리할수 있다.

느헤미야의 첫째 한 일이 기도이다.

6절

두번째 한 일은 성벽 건축이다. 원수가 성벽 건축을 못하게 하는데 원수들이 못하게 하는 일을 계속해야 승리하는 것이다. 원수들이 못하게 한다고 중단하면 원수들의 뜻대로 하는 것이고 원수가 이기는 것이다. 원수가 못하게 하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예배 못드리게 하면 더 열심히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 일을 해야만 승리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다.

느헤미야가 기도와 성벽 건축을 더 열심히 했다. 그래야 이기는 것이다.

성벽 건축은 하나님의 지시로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시키신 일을 원수들이 못하게 한다고 중단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원수가 시험하고 못하게 해도 그 일을 계속해야 승리하고 믿음을 계속 지킬수 있는 것이다.

"전부가 연결되고" 성벽을 둥글게, 크게 쌓는데 전체가 연결이 되었다는 것이다. 높이는 절반정도 이르렀다. 반대가 심했지만 공사가 상당히 빠르게 진척되었다.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니라" 원수의 방해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성벽 건축에 마음 들여서 전심전력으로 하니까 반대 중에서도 잘 진행이 되었다.

우리도 믿는 일을 이렇게 해야 한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 마음을 들여야 한다. 하나님이 시키신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한다.

예배와 기도와 믿는 일 하는데 마음을 쏟아야 한다. 마음을 다해 힘을 다해 정성을 다해 하니까 원수의 훼방 중에서도 진척이 잘 되었다.

7절

이렇게 되니 대적들이 심히 분노했다. 화가 나고 속이 상해서 펄펄 뛰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상대하지 않고 성벽만 열심히 쌓았더니 원수들이 속상해하고 있다. 이것이 승리이다.

마귀가 우리로 하여금 믿는 일 하지 못하게 하고 예배 못드리게 하고 기도 못하게 할때 열심히 믿음을 지키면 마귀가 얼마나 속이 상하겠나. 이 사람들은 전부 마귀의 종들이다. 마귀의 역사를 따라 성벽 재건을 방해하는 것인데 성벽건축이 잘 되니 화가 나고 속이 상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기고 있는 것이다.

8절

대적들이 다음 작전을 세웠다. 비방만 하다가 다 함께 모여서 성쌓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쳐들어가서 성벽 건축하는 일을 훼방하자고 했다.

9절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기도했다. 이번에도 첫번째 한 일은 기도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서 도와달라고 지켜달라고 기도했다.

파수꾼을 세워서 방비하게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계속해서 성벽을 쌓았다. 이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성을 못쌓게 방해할때 성벽 쌓으면 승리하는 것이다. 중단하면 지는 것이고 계속 하면 이기는 것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수들이 못하게 하는 것은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이기게 되는 것이다.

10절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는 외부에서 대적들이 방해하고 비방하고 시험했는데 이제는 유다 사람 가운데서도 낙심하는 자가 생겨났다. 내부적인 시험이 일어난 것이다.

너무 지치고 피곤해져서 더이상 성 쌓는 일을 못하겠다고 주저 앉아 버렸다. 낙심하는 자들이 생겼다.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으니 포기하자는 것이다. 곤란한 일이 생겼다.

이럴때 잘 극복하고 이겨나가야 한다.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 스스로 피곤하고 낙심할때가 더 위험한 때이다. 아무리 외부의 적이 많아도 마음을 모아서 성쌓는 일에만 집중하고 노력하면 금방 이기고 승리할수 있다. 그런데 스스로 지쳐서 더 이상 못하겠으니 중단하자고 하면 큰 문제이다. 원수가 없어도 저절로 무너지게 생겼다. 못하겠다고 하면 누가 할수 있나?

이럴때에는 히브리서 12:3을 읽어야 한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해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믿는 일 하다가 피곤해지면,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낙심이 되면 "예수님"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낙망할 일을 많이 겪으셨다. 비방을 많이 받으셨다. 그런데도 주님은 낙심하지 않으셨다. 피곤해서 지킬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참고 이기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셨다. 구속 사역을 완정하셨다. 그 주님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피곤하고 낙심될 때마다 주님을 생각하라! 예수님도 참으셨는데, 예수님도 속상한 것 다 견디셨는데, 지치고 힘든 것을 이겨내셨는데, 십자가도 참으셨는데.. 생각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면 힘을 얻을수 있다. 능히 우리도 감당할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할때 이길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아무튼 중단하지 말고 믿는 일에 힘을 써나가야 한다.

11절

원수들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살그머니 가서 침략하자고 했다. 그래서 살륙하자고 했다. 사람을 죽여서까지 예루살렘 성벽을 쌓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

이제는 안팎으로 위협과 시험이 들어왔다. 더욱 곤란해지고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느헤미야는 낙심하지 않았다.

12절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원수들 가까운 근처에 사는 유다백성들이 느헤미야에게로 와서 적들로부터 자기들을 지켜달라고 열번이나 말했다. 집중해야 일을 할수 있는데 유다백성들이 열번이나 와서 도와달라고 하니 일이 잘 될수 있겠나? 사실은 적들이 실제로 침략하지 않았다. 와서 죽이는 일을 벌이지 않았다. 위협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겁먹은 유다 백성들이 빨리 와서 도와달라고 한 것이다. 이것도 또 하나의 방해거리가 되었다. 이중 삼중으로 곤란한 일이 닥쳤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이 정도면 그만 두자고 할 것이다. 어려움과 난관이 얼마나 많은가? 한가지만 어려워도 하기 어려울텐데 외부의 적과 내부의 낙심한 자들과 열번이나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했다.

13절

느헤미야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나?

넓은 곳에 몇 사람 세워서 경비를 하게 했다.

14절

그리고 느헤미야는 성 전체를 둘러 보고 상황 파악을 했다. 사람들을 다 모아놓고 느헤미야가 지시한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셔 싸우라"

세가지 말을 했다. 쳣째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이 아무리 많고 별 소리를 다해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무슨 시험이 오고 비방이 오고 위협을 해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이기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고 마귀가 주는 마음이다. 두려운 마음이 들어오면 약해질수 밖에 없다. 그러면 믿음으로 살아가기가 어렵다. 두려운 마음이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두려운 마음이 들어오면 낙심이 된다. 낙심 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만두고 싶어진다. 낙심이 되면 아무것도 못한다.

둘째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문제가 큰 것이 아니라 주님이 크시다. 대적이 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크시다. 크신 주님을 기억해야 한다. 이 믿음으로 이겼다. 주님보다 문제가 커보이면 그 사람은 진다. 무슨 일이라도 주님이 더 커보이면 이길수 있다. 실제로 하나님보다 더 큰 것은 없다. 아무리 골리앗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리 수가 많은 대적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크신 분으로 여겨야 한다. 원수보다 대적보다 문제보다 하나님이 크다고 믿어지면 걱정이 안되는 것이다.

셋째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예루살렘 성 건축하는 것은 너희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말씀이다. 성벽을 쌓아야 가족들이 안전할수 있다. 성벽이 없으면 적들이 침략해올 것이고 안전을 보장할수 없는데 성벽 쌓는 것은 남의 일이 아니라 자기 일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남의 일은 건성으로 해도 자기 일은 건성으로 하지 않는다. 자기 일에는 생명을 걸고 모든 것을 바쳐서 힘을 쓴다. 일꾼들은 시간이 되면 가지만 주인은 해가 져도 일을 마칠때까지 일을 한다. 남의 일 하듯이 하지 말라는 것이다. 교회 일도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다.

15절

이렇게 다시 단합해서 힘을 쓰니까 적의 작전을 다 간파하게 되었다.

"우리가 다 성에 돌아와서 각각 일하였는데" 느헤미야의 권면을 받아 또다시 힘을 내어 성벽 건축을 계속 했다.

16절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경계하게 했다. 일을 중단하지 않기 위해서 별별 수단방법을 다 썼다.

17절

한손으로 일을 하고 한손으로 병기를 잡았다. 중단없이 일을 계속해 나갔다.

18절

허리에 칼을 차고 일을 계속했다. 나팔 부는 자는 느헤미야 곁에 섰다. 적이 쳐들어오면 신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아무튼 중단없이 일을 계속했다.

19-20절

서로 멀리 떨어져서 일을 해야 한다. 성벽이 굉장히 크다. 어느 한 곳으로라도 적이 오면 나팔을 불어서 적을 막아 싸우자고 했다. 그렇게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일하자고 했다.

21절

동틀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고 일을 했다.

22절

예루살렘 안에서 먹고 자면서 일하고 경비를 섰다. 이렇게 일심전력을 다해서 성벽 건축을 했다.

23절

옷도 벗지 않고 물을 길으러 갈때에도 병기를 잡았다.

6: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역사를 마쳤다. 대적의 반대와 낙심하는 사람이 있었고 한손으로 무기를 잡고 일을 했는데도 중단없이 힘을 쓰니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는 일이 되었다.

6: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성벽이 완공되니 대적들이 두려워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 떨었다.

성벽을 완공하지 못했다면 원수들을 좋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낙심했을텐데 성벽을 완공하여 큰 기쁨과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우리도 이와같이 믿는 일을 해야 하겠다.

느헤미야를 통해서 선한 역사를 어떻게 이루어가는지, 대적이 있을때 어떻게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싸워야하는지를 잘 배웠다. 이런 방법으로 믿는 일에 승리하는 우리모두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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