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9 주일오전예배 설교(요엘 2장 28-32절, 내 영을 부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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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4-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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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절에 나오는 ‘그 후’는 ‘말세’를 의미하며, 그 말세는 신약시대를 가리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신 후 베드로는 그 사건을 해석하면서 요엘서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세에 주시겠다고 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내 영을 부어주리니” 여기서 ‘내 영’은 성령을 가리키고, “부어준다”는 말은 물을 부어주듯이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성령의 역사가 있었으나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듯이 특정한 사건에, 특별한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성령을 소낙비처럼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요엘 선지자의 예언대로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누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하셨습니까? “만민에게” 부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만민”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어떤 특정한 직분자나 특별계층의 사람에게만 부어주는 것이 아니고 모든 믿는 자에게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28절에 ‘자녀들, 늙은이, 젊은이’, 29절에는 ‘남종, 여종’에게 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자나, 여자나, 어른이나, 어린아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이스라엘 사람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그 말세에 살고 있습니다.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말씀대로 오순절에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을 주셨고, 우리들에게도 성령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언제 성령을 받았습니까? 예수님을 믿을 때 받았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은혜 받게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3:16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로마서 8:9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이 구절의 뜻은 누구든지 그 사람 안에 성령이 없으면 그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예수 믿는 사람 안에는 성령이 계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요엘서에 예언한 대로 우리가 다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으면 일어날 것이라고 한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1. 성령을 받으면 꿈이 생깁니다.
28절에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성령이 임하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꿈을 꾸며, 이상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1)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성령을 받으면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입니다. 장래일은 예언한다는 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예언자들이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아모스, 요엘 같은 선지자들이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면 자녀들이 예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언은 미래의 막연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운세를 점치는 미신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지만 구원받은 성도는 압니다. 이 세상은 끝이 가까웠고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압니다. 예수님 믿으면 구원 받고 믿지 않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전합니다.
2). “노인들이 꿈을 꾸며” 여기에 말하는 꿈은 밤에 자면서 꾸는 꿈이 아니라 마음속에 큰 비전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즉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는 큰 이상, 목표, 비전이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노인들도 꿈을 꿉니다. 노인들이 ‘나는 이제 나이가 많다. 나는 이제 늙었다. 나는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꾸며, 영혼 구원을 갈망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은퇴 후에 외국으로 선교하러 가고, 어른들이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3).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여기서 말하는 이상은 신비주의자들이 말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꿈속에서 무엇을 보았다고 말하고,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았다는 말을 잘합니다. 또 천국에 갔다 왔다. 지옥에 갔다 왔다 하면서 이상한 주장을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시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젊은이들이 영적인 이상을 볼 것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꿈을 꿀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술이나 마시고 방탕하면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꿀 것입니다.
여기에 말한 3가지 ‘장래 일, 꿈, 이상’ 등은 다 같은 것입니다. 성령으로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영적인 눈을 뜨고 마음에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알게 되고 복음전파의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영혼 구원의 사명에 붙들려서 살아갈 것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에게는 동일한 특징이 한 가지 나타나는데 그것은 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자녀들이 이런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장래 일을 말하며, 환상을 보고, 비전을 가지고,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70세 80세 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꿈을 갖게 되길 기원합니다. 믿음으로 말하며 성령으로 생각하며 죄악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갈 것입니다.
이 요엘서의 예언이 2천 년 전 실제로 초대교회에 실현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한 후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가졌습니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에게 사명이 생겼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아무 목적 없이 세상을 살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세상을 따라가며 방황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무엇보다 삶의 목표가 분명합니다. 이기주의로 살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세상의 출세나 성공을 바라지 않습니다. 어린이든지 젊은이든지 노인이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망과 비전을 가집니다.
예수님 열두 제자를 보겠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자기 조국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으로 기대한 것입니다. 로마 제국에 짓밟히고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보다 더 절실한 꿈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주권을 회복하고 왕이 되는 날, 예수님 좌우편에 앉아서 한 자리씩 차지하려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제자들의 생각과 관심은 세상적인 욕망과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가졌던 꿈과 소망이 한 결 같이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욕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어느 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맙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함께 제자들의 꿈도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옛날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흩어진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다는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그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묻습니다. 사도행전 1:6에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제자들은 아직도 이스라엘 독립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사도행전 1:7에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바 아니요” 이스라엘의 독립은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이 세상 나라에 대한 꿈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3에 보면 주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 다니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4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모여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강림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모든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과 세상적인 욕망은 다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생겼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상과 꿈을 가집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성령 받기 이전하고 성령 받은 이후하고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삶의 목표가 달라졌습니다. 인생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그들에게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예언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래 일을 말하고, 천국에 대한 일을 말하고 다녔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분명히 성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도 오순절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꿈이 생겨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세속적인 것 말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 말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말하고,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2. 성령을 받으면 예언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에게는 나타나는 또 한 가지 특징은 예언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28절에 ‘장래 일을 말한다.’는 것은 예언한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도행전 2:4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자기들이 배우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는, 다른 나라 말로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는 대로 말합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불순물들이 사라지고 내 안에 있는 모든 이성이나 내 안에 있는 모든 심리적인 현상들이 전부 성령으로 가득차기 때문에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합니다.
술 취한 사람들은 술기운에 말하고 술기운에 이상스런 행동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이 시키는 대로 말하고 귀신이 역사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도 성령의 역사를 따라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의 삶의 특징이 한결같이 열심히 있었고, 그 열심은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과 핍박을 받아도 그것을 특권처럼 여기며 즐거워했습니다. 이것이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것이며 초대교회에 실현되었던 성령운동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도행전 1:8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으로 이런 일을 합니다.
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31-32에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은 어떤 날입니까?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날은 구원과 심판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는 믿는 자들은 구원하시고,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날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입니다. 복음을 전하면 믿고 구원받을 사람과 믿지 않고 멸망할 사람이 드러납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 믿으면 구원을 받고, 복음을 거절하고 예수님 믿지 않으면 멸망합니다.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이 믿는 성도들에게는 은혜이며 복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두렵고 떨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믿는 성도들에게는 기쁨과 승리의 날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됩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날에는 하늘과 땅에 이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연의 질서가 파괴되고 해와 달이 기능을 잃어버릴 것이며 온 세상에 재난이 있을 것입니다. 또 전쟁으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고 죽음을 당하게 되고 불과 연기가 세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해와 같이 빛을 발해야 하는 진리가 빛을 잃어버리고 그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교회도 기능을 상실할 것입니다. 말세에는 자연계에나 영계나 다 타락하여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망시키지 않고 악인을 의인과 함께 구원하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사람들이고 믿음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무슨 꿈을 꾸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사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8절에 나오는 ‘그 후’는 ‘말세’를 의미하며, 그 말세는 신약시대를 가리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신 후 베드로는 그 사건을 해석하면서 요엘서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세에 주시겠다고 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내 영을 부어주리니” 여기서 ‘내 영’은 성령을 가리키고, “부어준다”는 말은 물을 부어주듯이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성령의 역사가 있었으나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듯이 특정한 사건에, 특별한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성령을 소낙비처럼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요엘 선지자의 예언대로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누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하셨습니까? “만민에게” 부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만민”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어떤 특정한 직분자나 특별계층의 사람에게만 부어주는 것이 아니고 모든 믿는 자에게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28절에 ‘자녀들, 늙은이, 젊은이’, 29절에는 ‘남종, 여종’에게 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자나, 여자나, 어른이나, 어린아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이스라엘 사람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그 말세에 살고 있습니다.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말씀대로 오순절에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을 주셨고, 우리들에게도 성령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언제 성령을 받았습니까? 예수님을 믿을 때 받았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은혜 받게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3:16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로마서 8:9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이 구절의 뜻은 누구든지 그 사람 안에 성령이 없으면 그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예수 믿는 사람 안에는 성령이 계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요엘서에 예언한 대로 우리가 다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으면 일어날 것이라고 한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1. 성령을 받으면 꿈이 생깁니다.
28절에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성령이 임하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꿈을 꾸며, 이상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1)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성령을 받으면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입니다. 장래일은 예언한다는 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예언자들이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아모스, 요엘 같은 선지자들이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면 자녀들이 예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언은 미래의 막연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운세를 점치는 미신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지만 구원받은 성도는 압니다. 이 세상은 끝이 가까웠고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압니다. 예수님 믿으면 구원 받고 믿지 않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전합니다.
2). “노인들이 꿈을 꾸며” 여기에 말하는 꿈은 밤에 자면서 꾸는 꿈이 아니라 마음속에 큰 비전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즉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는 큰 이상, 목표, 비전이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노인들도 꿈을 꿉니다. 노인들이 ‘나는 이제 나이가 많다. 나는 이제 늙었다. 나는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꾸며, 영혼 구원을 갈망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은퇴 후에 외국으로 선교하러 가고, 어른들이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3).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여기서 말하는 이상은 신비주의자들이 말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꿈속에서 무엇을 보았다고 말하고,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았다는 말을 잘합니다. 또 천국에 갔다 왔다. 지옥에 갔다 왔다 하면서 이상한 주장을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시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젊은이들이 영적인 이상을 볼 것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꿈을 꿀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술이나 마시고 방탕하면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꿀 것입니다.
여기에 말한 3가지 ‘장래 일, 꿈, 이상’ 등은 다 같은 것입니다. 성령으로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영적인 눈을 뜨고 마음에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알게 되고 복음전파의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영혼 구원의 사명에 붙들려서 살아갈 것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에게는 동일한 특징이 한 가지 나타나는데 그것은 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자녀들이 이런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장래 일을 말하며, 환상을 보고, 비전을 가지고,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70세 80세 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꿈을 갖게 되길 기원합니다. 믿음으로 말하며 성령으로 생각하며 죄악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갈 것입니다.
이 요엘서의 예언이 2천 년 전 실제로 초대교회에 실현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한 후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가졌습니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에게 사명이 생겼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아무 목적 없이 세상을 살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세상을 따라가며 방황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무엇보다 삶의 목표가 분명합니다. 이기주의로 살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세상의 출세나 성공을 바라지 않습니다. 어린이든지 젊은이든지 노인이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망과 비전을 가집니다.
예수님 열두 제자를 보겠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자기 조국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으로 기대한 것입니다. 로마 제국에 짓밟히고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보다 더 절실한 꿈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주권을 회복하고 왕이 되는 날, 예수님 좌우편에 앉아서 한 자리씩 차지하려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제자들의 생각과 관심은 세상적인 욕망과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가졌던 꿈과 소망이 한 결 같이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욕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어느 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맙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함께 제자들의 꿈도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옛날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흩어진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다는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그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묻습니다. 사도행전 1:6에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제자들은 아직도 이스라엘 독립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사도행전 1:7에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바 아니요” 이스라엘의 독립은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이 세상 나라에 대한 꿈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3에 보면 주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 다니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4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모여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강림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모든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과 세상적인 욕망은 다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생겼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상과 꿈을 가집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성령 받기 이전하고 성령 받은 이후하고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삶의 목표가 달라졌습니다. 인생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그들에게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예언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래 일을 말하고, 천국에 대한 일을 말하고 다녔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분명히 성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도 오순절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꿈이 생겨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세속적인 것 말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 말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말하고,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2. 성령을 받으면 예언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에게는 나타나는 또 한 가지 특징은 예언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28절에 ‘장래 일을 말한다.’는 것은 예언한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도행전 2:4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자기들이 배우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는, 다른 나라 말로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는 대로 말합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불순물들이 사라지고 내 안에 있는 모든 이성이나 내 안에 있는 모든 심리적인 현상들이 전부 성령으로 가득차기 때문에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합니다.
술 취한 사람들은 술기운에 말하고 술기운에 이상스런 행동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이 시키는 대로 말하고 귀신이 역사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도 성령의 역사를 따라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의 삶의 특징이 한결같이 열심히 있었고, 그 열심은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과 핍박을 받아도 그것을 특권처럼 여기며 즐거워했습니다. 이것이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것이며 초대교회에 실현되었던 성령운동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도행전 1:8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으로 이런 일을 합니다.
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31-32에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은 어떤 날입니까?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날은 구원과 심판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는 믿는 자들은 구원하시고,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날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입니다. 복음을 전하면 믿고 구원받을 사람과 믿지 않고 멸망할 사람이 드러납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 믿으면 구원을 받고, 복음을 거절하고 예수님 믿지 않으면 멸망합니다.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이 믿는 성도들에게는 은혜이며 복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두렵고 떨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믿는 성도들에게는 기쁨과 승리의 날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됩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날에는 하늘과 땅에 이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연의 질서가 파괴되고 해와 달이 기능을 잃어버릴 것이며 온 세상에 재난이 있을 것입니다. 또 전쟁으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고 죽음을 당하게 되고 불과 연기가 세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해와 같이 빛을 발해야 하는 진리가 빛을 잃어버리고 그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교회도 기능을 상실할 것입니다. 말세에는 자연계에나 영계나 다 타락하여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망시키지 않고 악인을 의인과 함께 구원하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사람들이고 믿음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무슨 꿈을 꾸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사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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