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20200422 수요예배 설교(사무엘상 17장 41-49절/다윗과 골리앗)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4-22 21:49 조회2,903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SUw1fyncoqM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때나 믿음생활할때 수많은 대적과 문제와 난관과 시험을 만난다. 이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승패와 신앙의 승패가 좌우된다.
본문에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략했다. 그리고 골리앗이라는 거인이 나와서 싸움을 걸어왔다. 골리앗은 강한 대적이고 강력한 시험이다. 이 골리앗을 어떻게 대적하느냐에 따라 이스라엘의 운명이 걸려있다.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윗이 나아가 골리앗을 무찌른다.

1-3절
블레셋이 침략하였고 이스라엘이 대항하여 군사들을 모아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친다.

4-7절
골리앗이 나와 싸움을 걸어온다. 키는 여섯규빗 한뼘이다. 한규빗이 약 50센티정도 되니 3미터가 넘는 큰 키이다. 거인 중에 거인이다. 거기에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다. 화살을 쏘아도 갑옷을 뚫지 못하도록 잘 만들어진 갑옷이었다. 그 갑옷의 무게가 60킬로정도 되었다. 그 갑옷을 입고 자유롭게 싸울수 있으니 힘이 굉장히 쎈 사람이었다. 다리에는 놋각반을 찼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다. 창 자루가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7킬로 정도 되었다. 키도 크고 힘도 쎄고 무장도 잘 해서 누구도 상대할수 없는 거인이었다.
이런 사람이 앞장 서서 싸움을 걸어오니 이스라엘이 다 기가 질려버렸다.
성경에 골리앗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한 것은 그의 강함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골리앗을 이기면 전쟁에 승리하고 기쁨을 누리겠지만 골리앗에게 지면 수많은 사람이 죽고 종살이 해야 하는 비참한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다.

10절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모욕했다. 대놓고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했다고 말했다. 그냥 욕만 해도 모욕인데 대놓고 모욕하고 있는데 누가 좀 나와보라고 조롱한다. 심한 모욕이고 노골적으로 얕잡아 보면서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11절
이 골리앗 앞에서 사울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놀라 크게 두려워" 했다.
공포에 휩싸여 어쩔줄 몰랐다. 크게 두려워했다.
24절 "심히 두려워하며"
32절 "낙담했다"
24절 "그 앞에서 도망하며"
놀라고 무섭고 두려워서 절망하고 낙담하며 도망치고 싶은 상태였다.
살면서 이런 대적을 만나보았는가?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실제로 골리앗이 나타나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죽이려고 했다. 오늘 우리 앞에는 골리앗이 아니더라도 골리앗과 같은 난관, 큰 시험, 무서운 원수가 생길수 있다. 그럴때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가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울왕 뿐 아니라 모든 군사들, 부하들까지 다 두려워 벌벌 떨면서 낙담했는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다.

25절
사울왕은 다급해져서 큰 상급을 내걸고 누구라도 골리앗과 싸워 이기면 큰 상을 주겠다고 했다.
많은 재물을 주고, 자기 딸을 주어 사위로 삼고,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가운데 세금을 면제해주겠다고 했다.
살아가면서 나라에 아무 세금도 안내고 부역도 안하고 평생 자유의 몸이 되어서 마음대로 살수 있는 특권을 베푼다는 것이다. 이런 굉장한 상을 내걸어도 누구하나 도전하는 사람이 없다. 왠만하면 목숨 걸고 싸워볼만한데 감히 나설만한 사람들이 생기지 않았다. 질것이 뻔했기 때문에 감히 아무도 나서지 못했다.
그런 중에 다윗이 전쟁터에 간다.

17절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전쟁터에 갔다. 형들은 장성하여 모병되어 전쟁터에 갔지만 다윗은 어려서 간식을 가지고 형들에게 갔다.
다윗의 심부름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로 된 것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전쟁터로 보내셔서 골리앗의 말을 듣게 하시고 골리앗과 싸워 이기게 하시는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해서 전쟁터로 가게 되었고 마침 골리앗이 하는 말을 듣게 된다.

23절
"마침" "다윗이 들으니라" 다윗이 전쟁터에 가서 골리앗을 처음 보고 그의 말도 다 들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다윗은 골리앗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조금도 겁을 내거나 낙심하거나 떨거나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희한한 반응을 보인다.

26절
자기가 싸워보겠다는 것이다. 자기가 나서서 물리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블레셋 사람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너무나 의외의 반응이다. 군사들 사이에서 이 말이 전해져서 사울왕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어린 소년 하나가 전쟁터에 와서 자기가 나가서 싸우겠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을텐데 너무 자신있게 말하니 그 소문이 왕에게까지 전해져서 다윗의 왕에게 불려갔다.

다윗은 어떻게해서 두려워하지 않을수 있었을까?
너무 어려서 철이 없어서 덤빈 것일까? 아니다.
다윗이 죽는 것에 대한 겁이 없었을까?
골리앗이 무서운 장수라는 것을 몰랐을까?

다윗에게는 믿음이 있었다. 실력이 있었다. 골리앗을 이길만한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겁이 나지 않고 두렵지도 않은 것이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어려운 문제를 시험문제로 냈다.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푸냐고 항의한다. 그런데 그 문제를 풀수 있는 실력이 있는 학생은 걱정을 하지 않는다. 자기가 못푸는 문제가 나오면 걱정을 하겠지만 자기가 풀수 있는 문제는 걱정할것이 없다.
골리앗이라는 시험이 왔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걱정한다. 자기가 이길수 없고 감당할수 없는 문제이니 큰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가 이길수 있는 것이다. 다른 말로 다윗의 믿음이 그만큼 큰 것이다. 믿음으로 보니 자기가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열두명의 정탐꾼이 가나안땅을 보고 왔는데 열사람은 '우리 이제 다 죽었다..아낙자손이 있고 성벽이 높고.. 갔다가는 다죽는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것들은 다 우리의 밥이다'라고 했다.
믿음과 실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능력주시는데 뭐가 문제냐는 것이다.

풍랑이는 바다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항해하는데 제자들이 두려워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책망하신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왜 두려워하느냐"

홍해바다 앞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다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하나님 원망불평낙심했다. 그러나 모세는 '두려워말고 가만히 있어라! 여호와의 구원하심을 보라!'고 말한다.
같은 문제인데 반응이 너무 다르다. 이것을 보면 다윗에게는 큰 믿음이 있었다. 골리앗이라는 시험을 이길만한 실력이 있었다.

우리의 믿음이 작으면 문제 앞에서 늘 걱정 근심 낙심한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크면 문제가 생겨도 시험이 와도 걱정하지 않는다. 믿음으로 이기면 된다.
다윗에게는 이만한 믿음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이만한 믿음이 없었다. 사울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없었다. 오직 다윗에게만 있었다. 그래서 다윗이 걱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않고 골리앗을 이긴 것이다.

다윗의 이 믿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는 평상시 양칠때부터 하나님 의지하고, 곰이나 사자가 양을 잡아먹으려고할때 하나님 의지함으로 그것을 극복한 믿음의 경험이 있었다.
36절 전에 양칠때, 곰이나 사자가 와서 양새끼를 잡아가려고 하면 다윗이 나아가 곰과 사자와 싸워 이겼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골리앗을 이길수 있다고 자신한 것이다. 골리앗을 곰과 사자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힘이 쎄고 덩치가 크지만 이길수 있다고 자신한 것이다.
특별히 다윗이 이렇게 믿은 것은 골리앗이 크고 강하고 무장도 많이 했지만 그가 사시는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대적임을 본 것이다.
그러면 싸워볼만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 없이 힘만 쎈 사람, 하나님 없이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내 편이신데 골리앗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본 것이다.
그러면 싸워보나마나 자기가 이길줄로 믿은 것이다.
우리가 배울 것이 이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면 문제는 작아보인다. 그런데 우리의 믿음이 작아지면 문제가 크게 보인다. 작은 시험에도 벌벌 떨고 낙심하는 자들이 많은데 믿음이 작기 때문이다.
말세에는 환난이 점점 커진다. 큰 시험, 큰 문제, 큰 어려움이 닥칠텐데 싸워 이길수 있는 믿음을 준비해야 한다.

다윗에게는 골리앗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아니었다. 오히려 골리앗은 다윗에게있어 천하에 명성을 떨치게 되는 기회가 된다.

홍해바다가 있었기 때문에 모세가 유명해진 것이다.
난관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지면 말할수 없이 비참해지고 창피해지고 부끄럽게 되고 한없이 손해를 많이 보지만 이기면 큰 유익이 된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운 것은 명성을 얻기 위함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악한 자였기 때문에 싸웠는데 결과적으로 다윗에게 큰 유익이 되었다.
큰 시험일수록 유익이 많고 복이 많은 것이다.

다윗은 골리앗과 왜 싸우는가? 이익과 명성과 상급을 바라본 것이 아니다. '할례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이 어찌하여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하는가!' 이것이 다윗이 싸운 이유이다.
다윗은 군인이 아니다. 전쟁터에 아버지 심부름으로 간 사람이다. 그런데 골리앗과 싸우게 된다.
원수들이 하나님을 조롱할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가만히 있을수 없다.
부모를 욕하는 자를 보고 가만히 있을 자녀가 어디 있는가? 자기 자식을 욕하는데 가만히 있을 부모가 어디 있는가?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그 하나님을 할례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이 조롱하고 욕을 하니 가만히 있을수 없었다. 이것이 믿음이고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다.
누가 교회 흉을 보고 하나님을 욕하면 의분이 일어나야 한다. 같이 참여하고 거들면 안된다.
다윗은 나이는 어렸지만 마음에 불붙는 의분과 믿음이 있었다. 그 마음 때문에 골리앗과 싸우고자 한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과 어떻게 싸우는가?
36절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
다윗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었다. 사자와 곰을 물리칠때도 그랬다.
37절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전에 구원해주신 것처럼 이번에도 구원해주실 것을 믿은 것이다.

예레미야 10: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이 하나님을 다윗이 믿고 있는 것이다. 이 하나님을 의지해서 곰과 사자를 이긴 것이다. 이 하나님이 지금도 함께 하실줄 믿고 자기를 도와주셔서 골리앗도 이기게 하실 것을 믿은 것이다.
다윗이 이렇게 자신하며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하니 사울이 자기의 군복과 칼을 주는데 다윗이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아 사울의 무장을 가져가지 않는다.

40절
다윗이 양칠때 사용하던 도구들을 가져갔다. 매끄러운돌 다섯개, 물매와 막대기를 가지고 갔다.
이것으로 곰과 사자를 이겼었다.
맹수들이 와서 양을 물어갈때 다윗이 고민했을 것이다. 그래서 물매 돌리는 연습을 많이 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잘못했겠지만 많이 연습하고 훈련하여 실력이 늘어났을 것이다. 나중에는 백발백중의 실력을 갖게 되었다.
많이 연습하고 실력이 늘어서 움직이는 맹수를 맞출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어떤 맹수가 와도 다 이길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골리앗과 싸울때 이 실력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골리앗과 싸우려고 물매를 준비한 것이 아니다. 평상시에 준비가 되니 그 기술을 써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평상시에 하는 것이 환난때 쓰이는 도구가 된다.
성도가 늘 사용하는 익숙한 도구는 기도와 말씀과 예배이다. 이것을 환난때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환난과 마귀를 이기는 것이다.
기도로 작은 시험들과 문제를 이긴자들은 큰 시험과 큰 마귀역사를 기도로 이길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험과 훈련이 안되어있는 사람은 시험이 오면 퍽퍽 쓰러진다.
예수님도 시험이 올때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우리도 어떤 시험이든지 말씀으로 이겨야 한다.
다윗이 물매돌을 던졌듯이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이겨야 한다.
골리앗과 싸울때 골리앗의 방법으로는 이길수 없다. 골리앗은 힘과 무기로 싸우려고하는데 다윗은 그 방법으로 골리앗을 이길수 없다. 힘으로는 안된다.
다윗에게는 자기가 익숙한 무기가 있다. 그것을 사용해야 골리앗을 잡을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무기는 말씀과 기도와 예배이다.
이 무기 안써먹고 뭐하는가? 이것을 사용하면 무슨 시험이 와도 이길수 있다.

45절
드디어 싸움이 시작되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골리앗은 시험인데, 시험이기는 방법은 믿음과 기도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기는 것이다. 혈육으로는 시험을 이길수 없다. 마귀는 혈과 육으로 싸워이길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귀를 대항할때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기는 것이다. 그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아가 물매돌을 던졌더니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기게 하셨다.
다윗이 의지한 것은 물매돌이 아니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하여 나아간 것이다.

잠언 30: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하나님은 눈은 온 땅을 감찰하시는데,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셔서 이기게 만드시는 것이다.

다윗이 이런 하나님의 은혜로 골리앗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다윗은 힘과 무기와 기술과 작전으로 이긴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이겼다. 모든 시험은 믿음으로 이기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시험이 많다. 코로나도 시험이다. 전염병이기도 하지만 성도에게는 시험이다. 믿음으로 이겨야 한다. 겁먹고 두려워하면 이길수 없다. 세상방법으로는 이길수 없다. 믿음으로 이길수 있다. 코로나가 지나가도 또 다른 어려움들이 더 많이 닥쳐올 것이다. 그때 믿음으로 이겨야 한다. 믿음이 없으면 문제가 크고 두려워보여 숨게되겠지만 평상시 믿음의 실력을 길러놓은사람은 걱정하지 않는다.
다윗이 골리앗 이겼듯이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믿음의 실력을 길러라! 우리 앞의 문제를 이기라! 그것이 유익과 복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