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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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수요예배 설교(사무엘상 18장 1-5절, 20장 1-42절/다윗과 요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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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4-29 22:02 조회1,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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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3JV95eeGiWo

18장
1절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왔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였다고 했다.
3절에도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다고 했다.
성인이 성인을 알아보고 영웅이 영웅을 알아본다고 하는데, 믿음의 사람 요나단이 믿음의 용사 다윗을 알아보았다. 다윗이 믿음으로 생명내놓고 나아가 골리앗과 싸워 이김으로 나라를 구했다.
요나단은 이런 다윗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된 것이다.
요나단은 왕자이다. 왕 다음 가는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 요나단이 신분과 계급을 초월해서 다윗과 친구가 되고 다윗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할때 다윗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일들을 여러번 한다. 다윗도 나중에 요나단이 죽고 나서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했다.

4절
요나단이 다윗을 마음으로만 사랑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다윗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었다. 특별히 자기의 겉옷, 군복과 칼과 활과 띠를 다윗에게 벗어주었다. 원수를 이기지 못했더라면 원수들에게 다 빼앗기고 말았을텐데 다윗으로인해 원수를 이기게 되었기 때문에 다윗에게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특별히 자기의 것을 준 것은 자기의 지위와 자리를 물려준다는 의미가 있다.
요나단은 군대장관으로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사울 다음가는 높은 자리에 있고, 사울을 이어 왕이 될 사람이 분명하다. 그런데 요나단은 자기가 왕 되는 것보다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물려준 것이다. 개인의 영광을 생각하지 않고 나라를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이고, 자기의 이익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다윗도 훌륭하고 골리앗을 이긴 위대한 사람이지만 다윗을 위해 이렇게 희생하고 사랑하고 헌신하는 요나단도 참으로 대단한 사람임을 볼수 있다.

6-7절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왕과 이스라엘 군사들을 성 사람들이 환영하며 노래했다. 특별히 여인들이 춤추며 소고치며 노래를 했는데,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라고 노래했다.

8절
사울이 이 노래를 불쾌하게 여기고 심하게 분노했다.
노랫말이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사울이 지나치게 반응했다. 다윗을 시기하여 평생 원수로 삼는 마음을 갖게 된다. 이 마음에 사탄이 들어와 역사하고 사울을 사탄의 종으로 삼아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사울은 참으로 불행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 밑에서 왕을 섬기고 지혜롭게 모든 일을 하고, 군대장관이 되어 충성함으로 모든 백성들에게 칭찬받게 된다.

그런데 문제가 점점 커진다.

19장
1절
사울이 요나단과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왕의 지시이기 때문에 어길수 없는 명령이다. 그런데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니 은밀한 곳으로 가서 숨어있으라고 한다.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을 한 것이다. 왕명을 어긴 것이고, 더구나 다윗이 점점 잘되면 요나단은 자기에게 불리한 일이 많아질수 있다. 다윗이 왕이 되고, 인기를 얻게되면 요나단에게는 손해가 임할수 있다. 그러나 요나단은 계산하지 않았다. 순수한 마음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다윗을 돕고 그를 살리려고 애쓰게 된다.

9-10절
사울이 단창을 다윗에게 던져 죽이려고 했다.
전령을 보내 다윗을 암살하려고도 했다.

할수 없어 다윗이 도망하게 된다.
18절
다윗이 라마로 가서 도망간다. 라마는 사무엘이 있는 곳이다.
사울이 그 소식을 듣고 전령을 보내 다윗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그런데 성령께서 그 전령들에게 감동함으로 예언하게 했다. 세차례나 전령들을 보냈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모두가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된다.
23절에 사울이 직접 갔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사울도 예언하는 일을 겪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윗은 죽음의 위기를 넘기게 된디.

20장
1절
다윗이 라마나욧에서 나와서 요나단에게로 도망하게 된다.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에 요나단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다 털어놓는다.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속상한지를 말하고 도움을 받게 된다.
여기서 배울 것이 있다.
어려울 때 찾아갈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가 있는 것은 큰 복이다.
살다보면 힘든 일을 겪을 때가 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일을 당할때도 있다.
다윗은 아무 잘못도 없다. 시기와 미움을 당해서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다. 그것도 왕이 죽이려고 하니 군사들을 동원했기 때문에 편히 숨어있을수도 없다.
그때 요나단을 찾아가서 속마음을 다 털어놓고 그의 도움을 받는다. 참 아름다운 일이고 요나단이 다윗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한 친구가 됨을 보게된다.
믿음생활 하면서 이런 믿음의 동역자를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성공하고 잘될때에는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친구 삼으려고 하는 자들이 많다. 그런데 정말 힘들때, 어려운 일을 만났을때 진정한 친구, 참된 동역자를 알아볼수 있다.
다윗에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어려운 때에 요나단이 다윗을 도와준다. 진정한 친구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좋은 친구가 있길 소망하고, 본인이 이런 친구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니엘이 포로 잡혀갔을때 다니엘 곁에 세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어려울때 서로 위해서 기도해주고 함께 위로하면서 포로생활을 믿음으로 이겨나간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해주는 친구가 있는가. 어려울때 찾아갈수 있는 친구가 있는가. 이런 친구가 있다면 인생을 헛되이 산 것이 아니다.

다윗은 숨김없이 자기 형편과 사정과 답답한 마음을 요나단에게 다 쏟아놓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것과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요나단에게 털어놓았다. 그가 믿음의 친구였기 때문이다.

2절
요나단은 다윗을 위로하면서 도와준다.
"너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왜 걱정하느냐 두려워하느냐" 안심시키면서 위로한다.
"아버지가 크고 작은 일을 다 의논하는데 이 일을 자세히 말하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요나단은 다윗을 안심시키면서 위로해주려고 애를 쓴다.

3절
다윗은 다시 자기 입장에서 말한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면서도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윗은 여러번 죽음의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사울의 의중을 요나단에게 말해준 것이다.

4절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요나단은 다윗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참 좋은 친구이다. 요나단은 진정으로 다윗을 사랑한다. 온 마음을 다해서 다윗을 도와주려고 애쓰고 있다. 어려울때 어떻게 할수 있는 길이 없어서 걱정하고 난감해하고 두려워떠는 다윗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요나단이다. 요나단의 사랑은 거짓없는 진실한 사랑이고 어려울때 도와주는 사랑이다.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기에 큰 부담이 되는 일이지만 요나단은 이 부담을 감수하면서 다윗을 도와준다.

5-7절
다윗은 요나단에게 사울의 본심을 알거든 내게도 알려달라고 말한다.
다윗이 왕의 식사 자리에 가야되지만 가지 않겠다고 하고, 왕이 다윗의 거취를 묻거든 가족들과 함께 베들레헴으로 제사하러 갔다고 말하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사울의 반응을 보고 사울의 본심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8절
"그러나 내게 죄악이 있으면 네가 친히 나를 죽이라 나를 네 아버지에게로 데려갈 이유가 무엇이냐"
다윗은 자기가 죽을만한 죄를 짓지 않았는데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이다. 사울의 본심을 알거든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9절
요나단은 다윗의 부탁대로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10-11절
다윗은 사울이 엄하게 말하면 누가 와서 자기에게 소식을 알려줄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그러자 요나단은 다윗에게 들로 가자고 한다.
요다단은 답답해하는 다윗을 들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 위로하고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서로 연락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것이 요다단과 다윗의 우정이며 진정한 친구의 모습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위기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
친구인 것 같지만 내가 어려움을 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친구가 아닌 것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어려움을 당할때 보면 친구같지 않았던 자가 끝까지 함께 하는 경우도 있다.
세상에서도 신앙생활하면서 이런 친구 사귀기 위해서 힘쓰고 이런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서 힘을 써야 겠다.

우리에게는 좋은 친구가 있다.
요한복음 15:13-1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했다. 세상에는 이런 친구가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를 위해서 이런 일을 해주신 분이 계시다. 예수님이시다. 하늘보좌 영광을 내놓으시고 이 땅에 찾아오셔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대신 죽어주신 주님이시다. 주님은 변함없이 한결같이 우리를 도우시는 일을 하신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신다.
이런 좋은 친구가 우리에게 있다.
예수님을 늘 의지하고 교제하면서 위로와 힘을 받으라! 어려울때마다 주님을 찾아가서 다 털어놓아라! 무엇이든지 털어놓으면 들으시고 도와주신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성령은 위로자이다. 우리의 모든 형편과 사정을 아시고 우리를 곁에서 도우시는 보혜사이시다.

이런 좋은 친구가 있는데 깨닫지 못한 자들이 많다.
예수님과 성령님의 위로와 도움을 누리지 못하는 자들이 많다.
우리에게는 요나단보다 더 좋은 친구가 있다.

13절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요나단이 다윗에게 축복해주었다. 고난 중에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위로가 된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실패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마침내 승리의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다윗은 마침내 승리하고 왕이 된다.

14-16절
요나단은 다윗에게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베풀어달라고 부탁한다.
다윗이 위기를 만났는데, 그 다윗에게 요나단은 자기에게 인자를 베풀어달라고 사정한다.
이것은 요나단은 다윗이 왕될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다윗이 왕되면 사울의 집안이 원수될 것을 알고 자기에게 인자를 베풀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요나단은 전쟁터에서 죽는다.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을 찾아서 왕자처럼 살수 있는 특권을 베푼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죽은 이후에도 이어진다.

16절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요나단의 말이다. 다윗의 대적은 사울인데, 요나단이 이런 기도를 한다.
지금은 다윗이 피난당하고 죽음의 위기를 당하고 있지만 다윗이 승리하여 왕이 될 것을 믿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줄로 알고 있다.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요나단의 이 기도대로 그대로 이루어주셨다.
요나단이 얼마나 위대한 자인지 알수 있다. 이기적으로 자기 집안만 잘되게 해달라고 바라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 뜻대로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17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이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며 인간의 사랑을 초월한 신앙적인 사랑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윗의 부탁대로 요나단은 사울의 마음을 알아서 그것을 다윗에게 전해준다. 그래서 다윗이 안전하게 피난갈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요나단은 다윗을 끝까지 돌보며 위기에서 건져주며 피난갈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대한 우정이며 사랑이다.

요나단과 다윗 같은 믿음의 친구를 많이 사귀고 그런 친구가 되어줄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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