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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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수요예배 설교(시편145편 1-21절/여호와를 송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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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6-10 22:05 조회1,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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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ioO2p-laPZc

시편 145편은 다윗의 찬송시이다.

1절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다윗은 자신이 왕이었지만 자기가 왕임을 자랑하기보다 진정한 왕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만이 절대적인 왕이시라는 것이다. 나의 다스리시는 분, 나의 통치자, 나의 주관자, 구원자, 심판자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고 온 우주를 다스리신다. 그런데 믿는 성도들에게는 특별한 왕이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구원해주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신다.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주님이 낮게 계신데 높인다는 의미가 아니고 원래 높이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시다. 만왕의 왕이시다. 영원토록 하나님을 송축하고 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2절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이며 특권이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늘나라에서도 성도는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찬송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도 하고 우리가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기도 한다.
시편 115: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죽은 사람은 찬양할 수 없다. 영혼이 죽어 있는 자, 지옥에 떨어질 불신자는 찬양할 수 없다. 찬송은 구원받은 성도만 할 수 있다.

3절
다윗은 하나님을 왕이라고 고백하더니 이번에는 위대하시다고 찬양한다.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존재하심과 하시는 일과 성품과 모든 것이 위대하시다. 그래서 측량할 수 없다고 성경에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깨달은 사람,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밖에 없다. 우리도 다윗처럼, 은혜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찬양하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
로마서 11:33-36 사도바울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측량치 못하겠다고 했다. 하나님의 판단과 모든 것이 크고 넓고 위대해서 인간이 다 헤아릴 수 없고 알수 없다. 위대하신 하나님께 할 수 있는 것은 찬송밖에 없다.

4절
주께서 행하신 일이 무엇인가? 창조와 구원과 은혜 베푸시고 악인을 심판하시는 일이다. 이것은 너무나 놀랍고 위대해서 대대에 찬양하며 선포할만한 일이다.
출애굽의 역사, 홍해바다를 가르신 일, 크고 두려운 광야를 은혜로 통과하게 하신 일,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가나안 일곱 족속을 쫓아내고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신 일들은 상상할수 없는 크고 놀라운 일들이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신 일이 여기에 비할수 없는 놀라운 일이다. 멸망당할 수 밖에 없는 자를 구원하셔서 자녀 삼으신 일이 측량할 수 없는 일이다.

5절
"읊조리리이다" 묵상한다는 말이다(개역). 작은 소리로 혼자서 말해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엄과 기이한 일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이적들을 묵상하며 되새기며 기도하면서 힘을 얻고 은혜를 받는 것이다.

6절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다 주님의 권능을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난 사람, 은혜 받은 사람, 구원의 감격을 맛본 사람은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지 않을 수 없다.

7절
"주의 크신 은혜" 구원의 은혜이다. 구원의 은혜를 기념하여 말한다. 그리고 주의 공의를 노래한다. 주님께서 의로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는 모든 사역을 감사하며 찬송하는 것이다.

8절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이 풍성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하는 큰 죄를 지었을때 하나님이 다 징벌하려고 하셨지만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해주셨다. 그 사건을 염두해두고 찬양하는 것이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우리가 얼마나 죄를 자주 짓는가. 그럴때마다 진노하시면 우리는 주님 앞에 설수 없다. 남아 있을 사람이 없다. 이미 멸망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신다. 기다리시고 오래 참아주신다. 참으로 감사해서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인자는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 사랑이 참으로 크고 놀랍다. 하나님의 사랑은 온 우주에 가득차 있지만 특별히 독생자를 보내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신데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찬양해야 한다.

9절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만물, 동물, 사람, 불신자들까지도 선대하신다. 악인에게조차 해를 비추시고 비를 내려주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선하셔서 모든 사람에게 선하게 대해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시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그 하나님의 긍휼과 은헤로 모든 만물이 힘을 얻고 살아가는 것이다.

10절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들이 주께 감사하고 있다. 입은 없지만 만물들은 하나님께 지음받은대로 역할을 감당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구원의 특별한 은헤를 입은 성도들은 더욱 찬양해야 한다.

11-12절
성도들은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한다. 주의 업적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을 기뻐한다.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을 수 없고 전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셔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가르쳐주신 후에 세상에 나가 전하게 하셨다. 우리는 주의 영광과 업적을 전파할 사명이 있는 것이다.

13절
"주의 나라" 하늘나라도 가리키고 신령한 영적 세계도 의미한다. 지금도 주님이 다스리시고 대대로 우리의 왕으로서 다스리시고 돌봐주신다. 하나님의 통치는 실패가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중단이 없다. 영원히 계속되는 나라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살때 은혜의 세계에서 복받는 자리에 서는 것이다.

14절
하나님이 하시는 일 가운데 중요한 것 하나를 설명해주신다.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환난과 시험으로 넘어지는 자들을 붙들어 주신다. 인생은 연약해서 작은 환난에도 자주 넘어진다. 주님이 붙들어주시고 일으켜주시기 때문에 일어날수 있다. 베드로도 세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적이 있다. 그런데 주님이 그를 위해 기도하므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부활의 주님이 베드로를 찾아가 은혜와 사명을 주시고 일으켜주셨다. 주님은 지금도 넘어지는 자들을 붙들어 주신다. 주님이 붙들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다 넘어져 실패했을 것이다.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낮고 천한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을 붙들어주셔서 믿음으로 살고 일어서고 승리하며 살도록, 찬송하며 살도록 만들어주신다.

15-16절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님을 바라보며 산다.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산다.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듯이 손을 펴서 모든 생물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신다는 것이다.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앙망하며 소원하며 기대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한다. 그러면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신다. 필요한 모든 것을 적절하게 채워주신다. "때를 따라" 라는 말은 꼭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환난때, 시험때 승리할수 있는 믿음을 주신다. 딱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 이것이 놀라운 은혜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앙망하며 기도해야 하겠다.

17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다 의로우시다. 의롭지 않은 일이 한가지도 없다. 특별히 심판까지도 의롭다. 어떤 사람은 성경의 전쟁 기사를 보면서, 노아시대 인류를 다 심판하신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잔인하고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심판만 보면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의롭다. 심판까지도 의롭다. 하나님은 죄를 따라 공의로 심판하신다. 죄없는데 심판하면 불의한 것이지만 하나님은 공의를 따라 모든 것을 의롭게 판단하시고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행위에 의로우심을 인정하고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18절
하나님은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해주신다. 중요한 말이 첫째는 "간구하는 자"이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에게 찾아가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귀찮아하시지 않는다. 간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고 왕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간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간구를 기뻐하신다. 반대로 기도하지 않으면 편하고 좋다고 하시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것을 싫어하신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살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도하지 않는 것은 교만이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 다윗은 이 비밀을 알았다. 그래서 늘 기도하는 일에 힘을 썼다.
또 한가지 중요한 단어는 "모든 자"이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 사람들은 모세나 엘리야의 기도는 즉각 들어주시지만 내가 기도하면 잘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해주신다. 예외 없이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해주신다.
신명기 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기도할 때마다" 아시고 가까이해 주신다. 얼마나 은혜롭고 감사한 말씀인가. 사람들 중에 부를때마다 오는 사람이 있는가? 부모님도 어렵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부를때마다 오기는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은 간구할 때마다 가까이 해주신다.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셔서 기도를 들어주시면 문제는 해결되고 감사하며 살수 있는 것이다.

19-20절
기도하는 자의 소원을 이뤄주신다.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를 듣고 구원해주신다.
하나님께 부르짖기만 하면, 간구하기만 하면 주님이 들으시고 다 이뤄주신다.
자기를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했는데, 믿음으로 부르짖고 기도하는 우리의 소원을 아시고 이뤄주신다.

21절
나의 왕이신 하나님을 깨달으면 찬송할 수 밖에 없다. 얼마나 위대하시고 놀라운 분이신가를 알면 감사찬송하게 되고, 하나님의 성품을 깨달으면 하나님께 송축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도할 때마다 가까이해주시고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깨달으면 감사하고 찬송할수 밖에 없다.

우리도 다윗처럼 위대하신 하나님을 깨닫고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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