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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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수요예배 설교(전도서 12장 1-14절/헛된 삶과 참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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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6-24 21:48 조회1,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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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ZOCb-mlaiio

1절
"너는 청년의 때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인생 중 청년의 때가 있다. 그러나 그 기간은 영원하지 않다. 청년 때는 힘이 넘치고 자신감이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시절이지만 빠르게 지나간다. 곤고의 날,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날이 금방 찾아온다. 인생의 낮이 지나면 황혼이 깃들고 밤이 온다. 이런 저런 인생의 환난과 시련이 오기 전에 청년 때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말씀한다.
청년 때 방심하지 말고, 방탕하다가 시간, 기회 잃지 말고 청년때 해야 할 일을 바르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청년 때 할일이 무엇인가?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젊었을 때, 청년 때 인생의 창조주를 찾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라는 것이다.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하는지 알라는 것이다. 인생 다 살고 하나님 섬기려면 바로 살지 못한 것을 되돌릴 수 없다. 젊었을 때부터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찾아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젊었을 때는 힘이 있고 기억력도 좋은 때인데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허송세월하지 말고 귀한 시기에 창조주를 만나서 인생을 설계하고 바른 길 걸어가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젊은이들이 젊었을 때에는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고 죽기 전에 늙어서 믿고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생각이다. 하나님 만나는 것만큼 복되고 귀한 것이 없다. 하나님을 만나야 풍성하고 복된 인생을 살 수 있다. 가장 아름답게, 위대하게 성공적인 길을 갈수 있는 길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12장에 "전에"라는 표현이 많이 나온다. 기회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청년 때 아름다운 시절 다 놓치고 나중에 힘도 없고 소망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을 만나자, 믿음으로 바르게 살아보자고 해도 후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청년의 때를 강조한다. 귀한 시기 놓치지 말고, 흘려 떠나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금방이면 곤고한 때가 온다. 그 전에 빨리 하나님 만나고 믿음생활하고 주를 위해 헌신하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
낮이 덥고 해가 쨍쨍 내리쬐지만 금방 하루가 가고 저녁이 온다. 인생이 긴 것 같지만 짧다. 7절에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창조주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믿음생활은 손해 보는 것이 아니다. 겨우 죽기 전에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떠난 삶은 헛된 삶이다. 하나님 만나서 믿음으로 살아야 가치 있고 유익하고 자신을 진정으로 위하는 복된 삶을 사는 것이다.
젊음이 지나가고 나이가 많이 들면 곤고한 날이 온다. 육체적으로 병도 찾아오고 힘이 다 없어지고 낙이 다 사라지는 때가 온다. 성경을 읽으려고 해도 읽지 못하고 기도하고 싶어도 힘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고, 믿는 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때가 온다. 그 때가 오기 전에 믿는 일을 빨리 하라는 것이다.
 
2절
늙어지면 명랑하고 화창하고 아름다운 시절 다 지나간다는 것이다. 밝고 빛나던 인생 다 지나가기 전에 속히 믿는 일 하고 하나님 만나서 주를 위해 살아가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에는 너무 어려서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수 없는 형편에 빠진다. 병들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 나이가 많이 들면 기운이 없어서 못한다. 젊을때 힘있을때 주를 위해서 일하고 주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데 그 시기가 짧다. 그러므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다음에 하겠다고 하면 안된다. 미루고 미루다가 가슴 치며 안타까워할 날이 올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인생을 짧다고 말씀한다.
야고보서 4:14 우리의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
나중에 하겠다고 하지 말고 청년의 때, 젊음이 지나가기 전에 속히 하나님을 만나 믿음생활을 바르게 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3-5절
"그런 날에는" 노년이 왔을 때, 젊은 날이 다 지나고 곤고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라고 했다. 집을 지키는 자는 "손"을 가리킨다. 손이 우리 몸을 돌보고 모든 일을 한다. 손이 떠는 날에 일을 잘 할 수 없다.
힘 있는 자는 허리와 다리를 가리킨다. 펴고 싶어도 펴지지 않는다. 굽은 모습으로 살아간다. 모든 영양소가 빠져나가고 뼈가 약해져서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어져서 넘어지고 걷다가 흔들리는 상황을 만난다.
맷돌질하는 자는 치아를 가리킨다. 이가 많이 빠져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다.
창들로 내다보는 자는 눈을 가리킨다. 눈이 희미해져서 잘 안보이게 된다. 성경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한다.
길거리 문은 귀를 가리킨다. 귀가 잘 안 들리게 된다.
맷돌 소리가 적어진다고 했는데, 윗니와 아랫니를 사용하여 식물을 먹는 것을 가리킨다. 치아가 다 빠져서 음식을 섭취하기가 어려워진다.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난다고 했는데 늙어지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새벽에 깨어나게 된다. 늘 피곤하고 심신이 고단하다.
음악 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진다고 했는데 목청도 나빠진다. 찬송을 아름답게 부르고 싶지만 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나이가 많아지면 높은 곳이 두려워진다. 실제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삼가 해야 한다.
길에서는 놀랄 것이라고 했는데, 집 나가면 걱정이다. 놀랄 일이 많이 생긴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것이 무섭고, 길이 복잡해서 집에 찾아오는 것도 걱정이다. 예전에는 당당하고 못할 것이 없었는데 자신감이 다 없어진다.
살구나무가 꽃이 핀다고 했는데 머리가 하얗게 희어진다는 것이다.
메뚜기도 짐이 된다는 것은 많이 늙게 되면 두 어깨가 위로 쑥 올라가서 메뚜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메뚜기처럼 작은 것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진다는 의미이다. 이불이 무거워서 숨이 안쉬워진다고 한다.
정욕이 그치리니 라고 했는데 모든 의욕이 사라진다. 맛있는 음식도 의미가 없다. 좋은데 여행가는 것이 귀찮다. 따라나섰다가 힘들고 피곤한 생각이 들어서 가기 싫어진다. 뭘 하고 싶은 의욕이 별로 없다. 백화점에도 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 젊은 사람들은 돌아다니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데 나이가 많아지면 그런 재미는 다 사라진다. 맛있는 것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좋은데 구경하고 싶지도 않고 새로운 것을 보고 싶지도 않다. 그냥 견디면서 사는 것이다.
조문객이 거리로 왕래한다는 것은 그러다가 세상 떠날 날이 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인생을 문학적으로, 시적으로 정확하게 잘 표현을 했다.
 
6절
은줄, 금그릇, 항아리, 바퀴는 모두 인생을 가리킨다. 귀하고 아름다운 인생이 한순간에 깨어지는 것처럼 끝난다. 잠깐이면 그 때가 오게 되어 있다.
 
7절
잠깐 인생 지나고 하나님이 불러 가시면 세상 떠나가야 하는데 그전에 빨리 창조주를 만나고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지키는 인생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인생이 흙과 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체는 흙으로 만들었고 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셔서 영과 육이 합쳐져 산 사람이 되게 하셨다. 영과 육이 분리되면 죽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어떤 목사님이 암에 걸리자 죽음이 확실하게 실감이 났다고 했다. 전에 장례도 치르고 죽음에 대한 설교도 많이 했는데 그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암에 걸리자 이것이 가슴에 확 닿아서 삶에 애착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아프니까 힘이 없으니까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목사님이니 믿음으로 산 날이 많았을 텐데 죽음이 가까이 오니 잘못 산 날이 많았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한다.
"전에 기억하라" 이것이 내 문제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결국 내 문제이다. 나에게 닥쳐올 날이 오게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불러 가시는 자들도 있다. 하나님이 언제 어느 순간 불러 가실지 모른다. 그런 날 만나기전에 빨리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8절
지혜의 사람 솔로몬이 만약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붙들지 못한다면 그 인생 다 헛것이라고 말한다. 가진 것이 많고, 해본 것이 많아도, 부귀영화를 누려도 다 헛것이다. 세상 떠날 입장에 무엇이 의미가 있겠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다 헛것이다.
그러므로 후회하기 전에 빨리 하나님을 만나라는 것이다. 그래서 헛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 위엣것을 추구하면서, 영원한 것, 없어지지 않을 것을 추구하며 살라고 강조하고 있다.
 
9-10절
전도자는 솔로몬 자신을 가리킨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사람이다. 솔로몬은 그 지혜를 가지고 백성들을 가르쳤다. 당시에는 성경을 개인이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처럼 많이 배울 수 없었다. 다들 지식이 부족한 때였다. 그때 솔로몬이 말씀을 가르쳤다. 백성들을 깨우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도록 만들어주었다. 이것이 솔로몬이 한 일 가운데 중요한 일이다. 지혜로운 왕은 이것이 백성들에게 참 도움을 주는 일인 것을 깨닫고 그 일을 한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귀한 말씀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너무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솔로몬이 부지런히 백성들에게 지식을 가르친 것처럼 우리도 가족과 이웃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이미 알고 있는 것 가르치고 모르는 것은 연구하고 생각하며 깨닫는 노력을 했다.
 
11절
지혜자들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이 찌르는 채찍 같다. 소나 말을 몰 때 채찍으로 바른 길을 가도록 유도하는 도구이다. 지혜의 말씀이 우리를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잘못된 길을 갈 때 툭 쳐서 그길로 가지 못하게 하고 옳은 길을 갈 때에는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스승들의 말씀은 잘 박힌 못과 같다고 했다. 못은 물건을 걸기 위해 적당한 장소에 박아서 많은 물건을 걸 수 있게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을 견고하게 세워준다. 잘 박힌 못에는 많은 것들을 걸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말씀을 잘 지키면 말씀이 우리를 잘 붙들어주어서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다.
 
12절
하나님 떠나서 세상 공부 많이 하는 것은 끝이 없다. 그러나 그 속에서 생명 얻는 영의 양식은 건질 것이 없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지 못한다. 성경 말씀만 그런 지혜와 은혜를 주는 것이다.
 
13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장부터 12장까지 솔로몬이 다 전하고 나서 결론을 말하는 것이다. 인생의 문제만 알고 답을 찾지 못하면 안 된다. 모든 인생이 헛되다는 것까지만 알면 얼마나 허무한가. 살아가야 할 의미를 알지 못하고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는 말씀이 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결론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키는 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라는 것이 결론이다.
이것 하라고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다. 우리가 인생 살면서 절대 놓치지 말고 해야 하는 일이 하나님을 잘 믿고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중요한 일이다. 인생의 핵심 가치가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 지키는데 있는 것이다. 이것을 잃어버리면 다른 것 아무리 많이 하고 많이 가졌어도 본분을 다하지 못한 인생이기에 헛된 인생,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만다.
 
14절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지막에 심판이 있다. 내 마음대로 다 살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심판하신다. 하나님 뜻대로 살았는지 어긋나는 길로 살았는지 심판하신다. 그때 책망 받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참된 인생을 산 것이다.
심판 때 모든 행위에 대해서, 은밀한 일까지 다 심판하신다. 겉으로 드러난 행위와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다 심판하신다. 심판을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11장 9절
사람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 수 있지만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심판이다. 심판을 기억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심판대에 설 것을 생각하면서 부끄럽지 않게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도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인생을 살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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