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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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주일오전예배 설교 (대하 14:9-15 / 아사 왕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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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4-02-25 17:02 조회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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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vFu4FRBiMtw?si=kABeK62Q3aVrkrGQ


본문은 구스의 백만 대군이 침략해 왔을 때 아사 왕이 승리한 내용입니다. 아사 왕은 남 유다의 제6대 왕입니다. 아사 왕은 선하고 믿음이 좋은 왕이었습니다. 아사가 왕이 된 후 첫 번째로 힘쓴 일은 유다의 신앙개혁이었습니다. 참으로 복된 일을 하였습니다. 사람의 결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결심은 믿음 생활을 잘하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1. 아사 왕의 믿음

첫째,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함. 2절에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아사는 왕이 된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를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서 선과 정의를 행하였습니다. 아사 왕은 자기가 먼저 솔선수범하였습니다.

둘째, 모든 우상을 없애고 깨뜨림. 3절에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5절에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이방 신을 섬기는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상을 찍어버리고 태양상을 없앴습니다. 역대하 15:16에 보면 심지어 자기 어머니가 우상숭배 하는 것을 보고는 태후의 위를 패하고 그 우상들을 찍고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 시냇가에서 불살라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는 죄가 우상숭배인데 아사 왕이 그 우상들을 다 제거했습니다. 아사 왕은 믿음과 용기가 있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찾고 율법을 행하게 함. 아사 왕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고 하나님 명령을 행하게 했습니다. 4절에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왕이 앞장서서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찾으면서 백성들에게도 가르쳤습니다. 7절에 아사 왕이 하나님을 찾았다는 말이 두 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왕이 앞장서서 하나님을 찾고 권하므로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셨습니다.

5-6절에 보면 아사 왕 시대에 하나님께서 10년 동안이나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1절에도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본문에 평안했다는 말이 5번 나옵니다. 아사 왕 시대의 특징이 평안입니다. 평안은 어디서 옵니까? 누가 줍니까? 하나님이 주십니다. 이 평안은 아사 왕이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찾은 결과였습니다. 이 평안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으로 주신 것입니다. 7절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평안을 원한다고 평안을 얻는 것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주십니다. 아사는 계속해서 여호와를 찾았습니다.

역대하 15:12-15에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우리가 사는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아사 왕처럼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 앞에 거리끼는 것들이나 죄를 다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며 동시에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고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우리가 평안을 얻으려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의 평안, 가정의 평안, 나라의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 아사 왕의 통치

아사 왕은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가 평안해졌을 때 내치에 치중하여 나라를 크게 발전시켰습니다. 아사 왕은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셨을 때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었습니다(6-7절). 또 군대를 양성하여 유다 지파 중에서 30만 명, 베냐민 지파 중에서 28만 명의 군사를 양성했습니다. 합하면 58만 명이나 됩니다(8절). 남쪽 2 지파에서 58만이나 되는 군사를 양성한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조사에서 장정만 60만이었는데 남 유다의 군사가 58만이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이것은 국방을 위한 것입니다. 외적의 침입과 환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어느 나라나 외적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비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사 왕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사람이 평안해지면 방탕하기 쉽고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어려울 때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다가도 살만하면 방탕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아사 왕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건설하고 세우고 군사를 기르고 양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물질적으로 풍부하게 하시고, 모든 것이 잘되게 해주셨습니다. 신앙적으로도 지금은 믿음 생활하기 좋은 시절입니다. 일군을 키우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영적인 실력을 길러서 환난을 대비해야 합니다. 


3. 아사 왕의 기도

이렇게 유다 나라가 우상을 타파하고 하나님을 잘 섬겨 복을 받고 점점 발전하고 부강해지니까 구스 사람 세라가 군사 일백만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침략해왔습니다. 9절에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아사 왕의 군대는 58만 명인데 원수들은 100만 명입니다. 유다의 군대는 적의 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신무기인 병거도 300대나 되었습니다. 아사 왕은 물론이고 유다 나라 전체에 큰 시험이었습니다. 그때 아사 왕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11절에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아사 왕이 성읍도 건축하지 않고 군대도 양성하지 않고 게으르고 방탕하다가 ‘하나님 도와주십시오’라고 했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반대로 자기 군대의 힘과 자기 실력을 믿고 싸우려고 했으면 이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사 왕은 군사를 양성하고 무기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그 군대나 무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자기 힘이 부족한 것을 알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될 줄을 알고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1)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는 약하고 원수들은 강합니다. 강한 원수들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를 도우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약하나 원수 마귀는 강하고, 죄악 세상이 강하고, 원수들은 강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2)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입니다.

3)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이 기도에는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셔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기도입니다.

4) “원하건데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얼마나 기가 막힌 기도입니까? 원수들은 사람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아사 왕의 군대 58만과 구스의 100만 대군과 싸우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구스의 군대가 이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구스의 100만 명이 싸우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하나님이 이깁니다. 아사 왕은 그렇게 믿었습니다. 이 싸움에서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 원수들하고 싸우도록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주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되고, 주님의 힘이 내 힘이 됩니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싸워주십니다.

12-13절에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치셨습니다. 그러자 구스 사람들이 도망칩니다. 그때 아사와 그의 군사들이 추격했습니다. 구스 사람들은 다 엎드러지고 구스의 100만 군대는 하나도 살아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셨기 때문에 강한 원수들을 이기고 물리쳤습니다. 아사 왕의 군대는 패하여 도망하는 구스의 군사들을 뒤쫓아가면서 노략했습니다. 성도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시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최고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십니다(역대하 15:2).

14-15절에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셨습니다. 아사의 군사들이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에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또 양과 낙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원수를 이기니 소득이 많고 실력도 커졌습니다. 100만을 이겼으므로 이제는 100만을 이길 만한 실력이 생긴 것입니다. 성도가 선한 싸움을 잘 싸워 이기면 영적 실력이 늘고, 많은 소득이 있고, 사면에 있는 백성들이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승리는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는 인생이 되려면 먼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모든 우상과 죄를 제거해야 합니다. 죄가 있으면 절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만나 주시고 은혜와 평안을 주십니다. 그리고 원수가 침략해 올 때,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강한 원수도 힘센 대적도 다 물리쳐 주십니다. 성도의 최강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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