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5 주일오전(히2:9-18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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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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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2:9-18]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은 성경의 중심이고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전파에 가장 적절한 때 탄생하셨습니다(로마통치, 언어통일, 교통발달, 단일문화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고난 받고 돌아가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살기 위해서 출생하지만 예수님은 죽기위해서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모든 택한 백성을 위해서 죽으시기 위해서 오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이 나를 먼저 아시고 사랑하시고 구원하기로 예정하시고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구원을 완성하시고 우리를 불러서 복음을 듣고 믿게 해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전에 하나님과 천상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셨을까요? 히 10:5-7에 나오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우리의 대속물이 되심”(9)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첫째 되고 가장 중요한 목적이 이것입니다. 사람은 죄짓기 마련인데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형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이 되신 이유는 사람이어야 사람의 죄를 대신하실 수 있고, 하나님만이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죄가 없으시고 신성으로는 하나님과 동일하십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죄의 값을 치러주셨습니다. 죽을 수 없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을 가리켜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본질상 천사보다 월등한 분이십니다. 천사를 창조하시고 천사의 주가 되시고 천사의 경배를 받으신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 우리를 위해서 33년 동안 천사보다 못한 존재가 되셨습니다. 천사보다 못하게 하신 가장 큰 증거가 죽으신 것입니다. 죽으실 때 십자가에서 극심한 고통과 괴로움을 감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대속물이 되신 것은 우리가 죽음의 형벌에서 영원히 자유를 얻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고난 받는 동안은 천사보다 못하게 되었지만 부활 승천하셔서 영광과 존귀의 왕관을 쓰신 것입니다. 성탄이 기쁜 날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 만왕의 왕 예수님이 나같은 죄인을 위해 죽으시려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2) “구원의 주님이 되심”(10)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요, 다스리는 분이시요, 심판주가 되십니다.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하나님께서 많은 택한 백성을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구원의 주로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그리스도는 세상에 오셔서 완전한 고난을 당하심으로 구원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에게 순종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가는 자의 진정한 길과 인도자가 되십니다. 죄인은 하나님께 나갈 수 없는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자기를 희생하셔서 죄를 처리함으로 하나님께 나가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피로 우리를 값 주고 사셨기 때문에 모든 믿는 사람의 주가 되시고, 모든 성도의 믿음의 표본이며 푯대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셨지만 완전히 순종하심으로 온전하게 되셨습니다(히 5:8). 성탄절은 주님이 우리의 구원의 주로 오신 날입니다.
(3) “우리를 거룩하게 하심”(11-13)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예수님과 성도가 모두 하나님께서 나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나오십니다. 그리고 성도는 말씀과 성령으로 영혼이 중생할 때 하나님께 새생명을 받습니다. 예수도 하나님께로 나오고 우리도 하나님께로 나오니까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예수님과 우리가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도지만 본래 거룩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어 죄 용서 받음으로 거룩한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땅에 살 때는 육신의 부패성으로 죄를 짓지만 우리는 영혼이 중생했고 말씀의 인도를 받기에 거룩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거룩이 사라진 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룩하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속에 진리가 있고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거룩하게 될 수 있는데 이것을 믿지 않습니다. 주님을 순종할 때 고난을 잘 감당하십시요. 그러면 주님의 형상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4) “마귀를 정복하심”(14-15)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마귀가 크게 역사했습니다(마 2:16). 그리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마귀가 크게 시험했지만 승리하셨습니다(마 4:1-11). 마귀는 사망의 권세를 가졌고, 죄값은 사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사람이 죽을 때까지 죄를 짓게 만들려고 합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으로 죽지 않은 자가 없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자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심으로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성도가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할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일생동안 죄와 사망의 종노릇을 하는데 죽는 것이 무서워서 마귀가 시키는대로 따라합니다. 사람은 한번 죽는데 일생동안 무수히 죽으면서 살아갑니다. “못살겠다, 죽겠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수천번 입에서 나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거룩하게 살수 없다, 한번 죄짓는 것은 괜찮다, 인생은 짧다, 죽으면 끝이다, 쾌락을 즐겨라”고 속삭이기 때문에 우리가 방탕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죽지 않는 새생명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루 빨리 죽으면 하루 빨리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사망과 마귀와 죄를 이기신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성도가 마귀를 이기고 거룩해질 수 있고, 주님의 인격과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마귀와 죄와 사망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음을 믿고 기도할 때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5) “자비하신 대제사장이 되심”(17-18)
대제사장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제사를 드림으로 화목하게 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신자들의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는데 가운데서 죄를 제거하심으로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가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믿으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처럼 고난당하시고 시험을 많이 받으셨기 때문에 인간의 길과 고통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고통을 주님께 고하면 됩니다.
예수님이 고난당하신 이유는 시험 당하고 고난당하는 우리를 도우시려고 친히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고난당할 때 낙심하지 말고 주님께 나아가 겸손히 기도하십시요. 주님은 고난을 보기만 하시고, 탄식을 듣기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주인이시고 우리는 주님의 종입니다. 종은 주인의 말에 순종만 하면 주인이 다 해주시는 것입니다. 머슴은 주인의 말에 “예”하고 순종만 하면 됩니다. 고민은 주인이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알아서 하실 건데 내가 주인이 되니까 문제가 많은 것입니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18). 이 말씀을 믿으십시요. 믿음으로 주님께 나와 기도할 때 주님이 들으시고 해결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롬 8:34). 성도는 행복한 자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고 주님이 계시고 성령이 우리안에 거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갈 곳은 천국입니다. 걱정 근심을 버리십시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님이 오셨습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진리 따라 순종하십시요. 앞길이 열리고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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