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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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8 주일 오전(출 16:1-12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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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7-01-08 00:00 조회4,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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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1-12]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성도들의 생활은 한마디로 감사의 생활이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감사를 모릅니다. 자기 힘으로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함을 입은 하나님의 복된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데, 죄 많고 고난 많은 세상을 잘 통과하도록 하십니다. 따라서 성도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지 않고 의심할 때 감사 대신 원망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1) “양식이 없으므로 원망함”(1-3)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떠난 후 한 달만에 신광야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200만명 가량인데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양식이 다 떨어져서 먹을 것이 없게 되자 원망이 나왔습니다. 3절에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애굽생활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애굽생활은 노예생활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를 낳으면 강물에 빠뜨려 죽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가 지금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400년간 노예생활 하던데서 해방시켜주셨는데 조금 배고프다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②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나와서 두 번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홍해 바다 앞에 도착했을 때 이집트 군대가 뒤쫓아 와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하나님께서 홍해바다를 갈라서 건너게 하셨습니다(출 14장). 그리고 물을 찾는 중에 마라에 물이 있어서 마셔보니 물이 썼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나무를 던지라 하시니 던졌더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두 번 고난이 왔는데 하나님이 살려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구원해주신 것을 생각을 했다면 ‘하나님이 왜 양식을 안주시겠나? 참고 기도하자’ 했을텐데 낙심하고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하나님의 큰 능력을 체험했기 때문에 낙심하면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도 자주 넘어졌고, 원망부터 했습니다. 이것은 원망이 습관화 된 것입니다. 원망은 문제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 것입니다. 무슨 문제든 “나 때문”이라고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만 “남 때문”이라고 하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원망, 불평은 악을 행하는 연습입니다(시 37:8). 삶에 감사가 없으면 저절로 원망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2) “양식을 주리라”(4-7)

하나님은 신앙의 성장을 따라 그 사람을 취급하십니다.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했을 책망보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믿음이 어리기 때문에 불평해도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책망할 때도, 징벌할 때도 믿음 따라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이요, 의로우심이요, 사랑하기 때문에

골고루 대하시는 것입니다. 4절에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라고 했는데, 원망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풍족하게 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해질 때는 메추라기를 보내시고 침에는 만나를 내려주시겠다고 했습니다(13-14).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십니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게 하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신 8:3).

세상 사람은 돈이 있어야 산다고 하지만, 믿는 사람은 말씀이 첫째인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배우고 순종하면 육신의 양식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일용할 양식을 매일 거두어오라고 하셨는데, 안식일에는 나가지 말고 6일째에 이틀 분을 거두라고 하셨습니다.

4下에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라고 하셨고, 16中에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라고 하셨는데, “욕심 부리지 말라. 양식 걱정하지 말라. 매일 매일 주겠다. 나를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데 무려 40년 동안 지키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거역하고 원망하고 진노케 해도 매일 양식을 비같이 내려서 그들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에는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는 다음 날 만나가 안내려올 수도 있으니까 많이 거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나고 벌레가 생겼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자루씩 한꺼번에 거두게 하지 않으시고 매일 한 오멜(2.6ℓ)씩 거두게 하시고, 요리해서 먹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먹을 수 있는 빵을 내리지 않으시고 요리를 해야지만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에는 세가지 뜻이 있습니다. 매일 일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놀고 먹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으십니다. 기도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부지런하기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레 19:9). 욕심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루 먹고 마실 것이 있으면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가난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만한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안식일은 일하지 말고 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6일째 되는 날 이틀 분을 주신 것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려고 하고 평일에 열심히 일하면 주일날 일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도록 하십니다.

그런데 이것을 믿지 않습니다.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일은 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요. 말씀 듣고 순종하려고 힘쓰면 진리대로 복을 주십니다.

(3)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라”(8-12)

① 8下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라고 했는데,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서 일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원망이 하나님 원망으로 이어집니다. 남편 원망, 아내 원망, 부모 자식 원망은 하나님원망입니다. 왜냐하면 남편 주시고 아내 주시고 부모 자식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모든 일이 하나님 허락 하에 이뤄집니다. 원망할 일이 생겨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고 의지하고 맡기십시요(예 : 요셉). 믿음을 쓰면 앞길이 열리고, 원망불평하면 길이 막힙니다.

하나님은 원망의 말을 다 들으십니다(7下, 8中, 9下, 12上). 하나님은 들으신 대로 해주시는데, 감사가 나오면 감사할 일이 생기게 하시고, 원망을 심으면 원망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한숨이 나오고, 원망 불평이 나올 때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생각하십시오.

불평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원망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감사가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마땅한 우리의 응답입니다.

② 감사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받은 바를 알아야 합니다. 없는 것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 받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보면 받은 것이 많은데, 받은 것을 잊어버리니까 원망이 나오는 것입니다.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역경과 고난 가운데 깨달음이 옵니다. 병에 든 사람이 건강에 감사합니다. 배고픈 사람이 음식 맛을 압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 생활 400년 했는데도 자유의 기쁨에 대해서 깨달음이 없었습니다.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주관하십니다. 광야를 통과해야만 하나님의 약속의 땅, 복된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금도 이끌어 가십니다.

12下에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고 하셨는데, “여호와”는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이고, “하나님(엘로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즉, 하나님은 능력으로 약속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하시는데 항상 같이 하시고 우리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고 필요한 것을 주시고 믿음을 키워주시면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목표는 천국입니다. 우리는 낙심할 자격이 없습니다. 늘 감사하고 믿음의 길을 힘차게 소망가지고 걸어가십시요. 원망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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