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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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주일 오전예배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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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6-09-11 00:00 조회4,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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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9:23-24] “게으른 자의 변명”

올 여름 무난히도 더웠지만 “처소”도 지나고 “백로”도 지났습니다. 아침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가운데 곡식이 열매 맺어 익어가게 되는데, 우리의 신앙도 다시금 점검하고 믿음의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올 한해를 살아오면서 겪는 모든 일과 사건은 결국 신앙의 성숙, 믿음의 열매를 맺으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려면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게으른 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도리어 있는 것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두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라(23)

2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을 가리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경외”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해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 앞에 바른자세”가 경외인데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므로 전적신뢰하며, 동시에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기 때문에 절대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신뢰하면서 절대복종하는 자세가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해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세가지 열매가 있는데 “생명”과 “만족”과 “안전보장”입니다.

23上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을 전적신뢰하고 복종하는 성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까 하나님이 동행하시는데 그 증거가 생활에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믿고 영생 얻는 그것으로 만족하기를 원치 않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기 원하시고 세상을 이기며 마귀를 이기며 살기 원하십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순종하여 승리할수록 믿음이 자라고 영적 생명이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23中에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같이 하시니까 만족하고

든든합니다. 배경이 든든한 사람은 마음이 든든하고 편안하니까 조급할 필요도 없고 흔들릴 필요도 없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족하게 한다”고 해서 다 건강하고 부자 되게 하고 공부 잘 하게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같이 하심을 느끼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해주시고 현재 주신 은혜가 자신에게 족한 줄 알도록 해주시니 만족하고 항상 감사하는 것입니다.

23下에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고 했는데 재앙이란 갑자기 닥치는 것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면 피할 수가 없고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사고가 나면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갑자기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 막아주신다는 말씀인데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미리 재앙을 막아주신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미리 막아 주시니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인데 나중에 천국에 가면 알게 되고 감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곤란한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는데 그때 불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으로 인해 더 큰 재앙을 막아 주시는 일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이 세가지 은혜가 있습니다(시 34:7-9).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특징이 있습니다. 부지런하다는 것인데 아브라함, 요셉, 다윗, 다니엘 같은 믿음의 선진들은 한결같이 부지런하므로 신앙적인 열매를 맺었으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중 게으른 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표본인 주님도 부지런하셨습니다.

(2) 게으르지 말라(24)

반대로 게으른 자는 열매가 없습니다. 빈곤해지며 영적인 면뿐만 아니라 육신적인 면에서도 가난해집니다. 24절에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은 먹어야겠다고 필요를 느끼고 음식을 담아 앞에 두고 손을 집어 넣었습니다. 그러나 입에 넣는 것이 힘들다고 먹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게으르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시간 보내는 것도 게으른 것이지만 끝까지 하지 않고 중단하는 것도 게으른 것입니다. 게으른 자의 특징은 끝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을 앞에 놓고도 힘들다고 먹지 않았으니 만족이 없고 배부르지 않습니다. 일을 시작해도 끝까지 하지 않았으니 열매가 없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잘 믿어야겠다, 무엇을 해보리라고 생각도 하고 결심도 하면서도 얼마 못가는 원인은 게으름인데, 게으른 자는 최선을 다하지 않습니다. 왜 게으른가? 사명감, 목적이 없으면 게을러지는데 원인은 잘못된 자기사랑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게으름의 본성이 있습니다. 이 나태함, 게으름을 그냥 두면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의무를 저버리고 결국은 정욕에 빠집니다. 다윗이 그러하고 솔로몬이 그러했습니다. 게으른 자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곧 육신의 쾌락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무능하게되고 뒤떨어지게 되고 기회를 놓치게 되므로 하나님이 주신 은사, 기회 다 날려버리게 됩니다. 게으름은 그 자체가 하나의 불신앙으로, 하나님은 게으른 자를 복주지 않으시며, 주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② 게으른 자의 특징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잠 20:4). 빈궁해집니다.

잠을 많이 잠(잠 6:9-11)(잠 19:15)(잠 20:13). 잠이 모자란다! 피곤하다! 자야겠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잠을 못자서 죽은 사람 없습니다. 잠 많이 자고 뭔가 되는 법이 없습니다.

밖에 사자가 있다. 위험하다!며 게으름 피움(잠 26:13). 만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변화가 없음(잠 26: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 도는 것같이 변화가 없습니다.

손을 그릇에 넣고도 괴로워 함(24). 손에 잡은 것도 놓치게 됩니다. 복을 스스로 잃어 버리게 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김(잠 26:16). 말을 잘 합니다. 교만하여 남의 말 잘 듣지 않습니다. 게으름은 신앙인의 은밀한 대적으로 게으름을 극복해야 하는 것입니다(롬 12:11). 게으른 자는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으며, 온전해 질 수 없으며,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침체에 빠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부지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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