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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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수요저녁예배 설교 (롬 3:1-16 / 인류는 죄 아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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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4-01-31 21:27 조회4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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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EJ6Bdt4L3zs?si=8RaiXyOzq_K5QJtP


1. 유대인의 불신과 하나님의 참되심(1-8)

2. 모든 인류가 다 죄인임(9-18) 


바울이 로마서 1장에서 이방인이 죄인이라는 것을 밝혔다.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고 불의로 죄를 지었다. 2장은 심판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했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가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2장 끝에 유대인들의 죄를 지적했다. 선민의식에 사로 잡혀서 율법과 할례 받은 것을 자랑했지만 실제로는 말씀을 붙들지 않은 죄인들이었다. 3장 앞에서는 유대인의 항변에 대해서 답변하는 식으로 진리를 전한다. 


1-2절

유대인들은 선택받은 민족이고 특별히 할례받은 민족이다. 이런 유대인이 이방인과 똑같이 죄인 취급을 받고 심판을 받는다면 유대인들의 나은 점, 할례 받은 자의 유익이 무엇이냐? 고 질문한다.

바울은 유대인에게 주어진 특별한 은혜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좋은 점이 있다고 말씀한다. 그것은 여러가지인데,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율법을 맡아 가지고 있느 것이 유대인들의 특권이요 나은 점이다. 만약에 유대인들이 그 말씀을 잘 지키고 말씀대로 장차 오실 예수님을 믿었다면 복받은 자들이고 자랑할 것이 많은 민족이 되었을텐데 그 말씀을 가지고만 있었지 그 말씀대로 살지 않았다. 그것이 아쉬운 점이다. 양식이 없어서 먹지 못하고 굶는 사람이나 양식이 있지만 안 먹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같다. 양식이 아무리 많으면 뭐하나? 안먹고 굶어 죽으면 없어서 굶은 죽은 사람과 차이가 없다. 유대인이 나은 점은 말씀을 맡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므로 유익이 되지 않고 있다.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5]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롬 9:4~5)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특권들, 다른 민족에게 주시지 않고 유대인들에게만 주신 은혜들이 있다. 한마디로 하면 유대인들은 자랑할만하고 특권이 많았다. 굉장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그런데 말씀대로 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바르게 순종하지 않는 잘못을 범했다. 

예외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 죄이다. 천사도 죄를 지으니까 바로 내버리셨다. 아담과 하와도 범죄하니까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셨다. 초대 왕 사울도 범죄하니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는다. 누구라도 예외 없이 하나님이 벌하시는 것이 죄이다. 이방인만 그런 것이 아니고 유대인도 마찬가지이다.

죄사함 받고 구원 받으려면 예수님을 믿어야지만 된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구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방인게만 엄격하게 적용하고 유대인들이라고 봐주는 법이 없다. 죄와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예외가 없다. 유대인들이 특권이 많고 조건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지 않고 말씀을 지키지 않아서 그 모든 특권과 복들을 스스로 다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다. 


3-4절

"어떤 자들" 유대인들을 가리킨다. 유대인들이 믿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유대인들이 율법을 맡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율법을 지키지 않고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그 유대인들을 심판하여 버린다면 하나님의 미쁘심이 폐하여지는 것은 아닌가? 유대인들을 선택하시고 그들과 약속하시고 그들을 통해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신다고 했는데 그들을 버리신다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폐기되는 것 아닌가? 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 유대인들이 이렇게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바울이 답을 한다. 

"그럴 수 없느니라" 이 질문은 질문 자체가 문제가 많다. 고약한 질문이다. 자기들이 말씀을 지키지 않고 주님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언약이 폐기되었으면 회개하고 돌아와서 바른 믿음에 서야 된다.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걸고 넘어진다. 하나님은 미쁘시고 진실하셔서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데 하나님이 약속을 안지키시면 하나님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것이 아니냐? 고 물은 것인데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거짓말쟁이는 유대인이다. 약속을 어긴 것은 유대인들이다. 말씀을 순종하지 않은 것은 유대인들이다. 하나님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신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죄짓고 하나님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자기들이 믿음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을 탓하고 있다. 말씀 어긴 것도 잘못이고,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도 잘못이고, 언약을 깨뜨린 것도 잘못인데,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항의하고 있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참되시고 말씀하신대로 다 이루시는 믿을만한 분이시다. 거짓된 것은 사람이다. 이렇게 분명하게 깨우쳐 주고 있다. 


5-8절

궤변을 늘어놓는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한 것이 대해서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서 하나님께 뒤집어 씌운다. 인간의 불신앙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내게 만들었다면 그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 것이니 잘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넘어가게 하셨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많이 구원 받은 기회가 된 것이 아니냐고 자기들이 믿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해서 거짓말 때문에 하나님의 참되심이 드러나게 되었으니 거짓말한 것도 잘한 것 아니냐고 말한다. 거짓말은 잘못한 것이다. 잘못했는데 잘한 것처럼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결과만 선하면 되니까 막 악을 행해서라도, 거짓말을 막 해서라도 선을 이루자고 말한다. 목적만 좋으면 수단과 방법은 악해도 상관없다는 말이다(마키아벨리의 주장). 성경은 목적도 선하고 방법도 선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먹은 것은 엄청 큰 죄를 지은 것이다. 그런데 가룟유다가 팔아먹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수 있었다. 그래서 구속사역을 이루시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가룟유다는 결과적으로 잘했다고 말한다. 이것이 옳은 말인가? 가룟유다가 구속사역을 위해서 예수님을 팔아 먹은 것이 아니고 욕심으로 예수님을 배반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것 까지도 이용하셔서 구속을 이루신 것이지 유다가 잘한 것이 아니다.

옛날에도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이 있었지만 오늘날도 이런 궤변을 늘어놓는 이상한 자들이 있다. 자기 죄를 합리화하면서 선을 행한 것처럼 자랑하는 자가 있다. 이런 자들은 죄를 짓고서도 절대로 회개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말씀을 맡겨주시고, 할례 받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나게 하시고, 좋은 신앙의 선진들을 주셨는데 말씀을 지키지 않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죄만 지으면서 이상한 논리로 반박하는 이상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하나님은 절대 실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신다. 사람이 죄를 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하나님은 뜻을 이루어가시고 구원사역을 완성해 가신다. 그러나 이렇게 핑계만 하고 죄만 짓는 유대인들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죄 짓고 죄인줄도 모르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정말 망할 자들이다. 정확하게 깨우쳐 준다. 


9절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우리는 나은가? 유대인들은 고약하다. 특권을 입었고 축복을 많이 받았는데 말씀대로 살지 않고 죄만 지었다. 온 인류가 다 죄를 지었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인류 얘기, 이방인 얘기, 유대인 얘기를 했는데 나는 나은가? 이것이 다 내 문제이고 나도 이같은 죄인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다 죄인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서는 죄사함 받고 구원 받을 자가 없다. 다 악한 자이고 죄인이고 예수님 없이는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다 죄인이다. 


10-12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아담부터 지금까지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 사람 보기에 조금 더 나아 보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다 죄인이다. 진리를 다 깨닫는 자도 없고, 구원의 길을 다 깨닫는 자가 없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자가 없다.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자가 없다. 다 치우쳤다. 양과 같이 치우쳐서 제 갈길로 간다. 바른 길로 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과녁에서 다 벗어났다. 선을 행하는 자가 한사람도 없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 


13-18절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롬 3:13~18)

이것이 내 모습이다. 다른 사람 생각할 것 없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이렇게 살 때가 있다. 이것을 깨달아야 회개할 수 있고 멸마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께서 나아갈 수 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다. 죄인이라고 깨달아야 예수님을 찾고 믿게 되는 것이다. 이만하면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 죄를 깨닫는 것이 믿음의 길로 들어가는 첫단계이다. 

로마서 1-3장에서 실랄하게 죄를 지적했다. 그런데 내 죄를 깨닫지 못한다면 은혜를 받지 못한 것이다. 내 죄를 지적해주는 말씀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멸망받을 수 밖에 없는 자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면서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일 1:9~10)

죄를 깨닫고 자백하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함을 입는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죄 씻음을 받고 용서함을 받는 은혜를 받는다. 그런데 자기는 죄 없다고 하면 거짓말 하는 자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없다. 죄는 깨달아지는 것이다. 죄를 붙들고 회개해야 은혜 받고 용서 받는 복 받는 길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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